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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트리피케이션과 그래피티 아트

젠트리피케이션과 그래피티 아트

김문석 (지은이)
한국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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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트리피케이션과 그래피티 아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젠트리피케이션과 그래피티 아트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91166850271
· 쪽수 : 372쪽
· 출판일 : 2021-05-20

책 소개

저자는 수년간 세계 여러 도시에서 이와 같은 젠트리피케이션을 유발하는 예술의 역할에 주목해 왔다. 도시의 발전과 쇠퇴·그래피티와 예술·젠트리피케이션의 사회·그래피티 아티스트들의 예술 활동·세계 도시의 젠트리피케이션 사례를 분석한다.

목차

머리말
차례

제1장 도시의 발전과 쇠퇴
1. 도시의 출현
2. 도시의 발전 과정
3. 현대 도시가 요구하는 것들

제2장 그래피티와 예술
1. 그래피티의 관념적 이해
2. 그래피티의 예술적 특성
3. 사회저항운동과 그래피티 아트
4. 그래피티의 양면성

제3장 젠트리피케이션의 사회
1. 젠트리피케이션의 개념
2. 사회 변화에 따른 도심 낙후 현상
3. 소외지역과 예술가들
4. 젠트리피케이션의 과정

제4장 그래피티 아티스트의 예술 활동
1. 북미: 키스 해링(Keith Haring), 장-미쉘 바스키아(Jean-Michel Basquiat), 셰퍼드 페어리(Shepard Fairey)
2. 유럽: 뱅크시(Banksy), 제이알(JR), 다임(DAIM)
3. 아시아: 화투난(Hua Tunan), 수하이브 아타르(Suhaib Attar),레이디 아이코(Lady Aiko)
4. 한국: 로얄독(Royal Dog)

제5장 세계 도시의 젠트리피케이션 이슈
1. 미국 - 뉴욕(New York), 로스앤젤레스(Los Angeles)
2. 영국 - 해크니(Hackney)
3. 프랑스 - 생드니(Saine-Saint-Denis)
4. 호주 - 멜버른(Melbourne)
5. 중국 - 다산쯔 예술특구 798(798 Art District)
6. 대만 - 보얼예술특구(The Pier-2 Art Center)
7. 한국 - 홍대

제6장 그래피티 및 젠트리피케이션 연구
1. 그래피티의 사회적 인식 연구
2. 공공미술이 젠트리피케이션에 미치는 영향 연구
3. 토론토 다운타운 그래피티에 대한 연구

참고문헌

저자소개

김문석 (지은이)    정보 더보기
광운대학교 인문사회과학대학 동북아문화산업학부 교수 한양대학교 응용미술과 및 동대학원에서 이학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주요 연구 분야는 시각디자인 및 콘텐츠디자인 분야이며 한국디자인리서치학회 회장을 역임하였고, 사단법인 공공디자인학회 감사, 사단법인 한국디자인문화학회 이사다. 주요 저서 「공공을 위한 디자인과 예술」「멀티미디어콘텐츠제작전문가」「100세 시대의 노년」「문장과 함께하는 유럽사 산책」
펼치기

책속에서

독일의 수도이자 대표 도시 베를린은 세계의 수많은 문화·예술인들이 찾는 도시가 되고 있다. 이는 당국의 문화중심의 도시정책과 도시재생을 위한 각종 정책이 시행되면서부터 발현된 현상이다. 베를린은 초창기에 임대료가 낮은 도심 낙후지역에 많은 예술인들이 모여 그들의 작업공간을 마련하였다. 이후, 그래피티 아트를 포함한 다양한 예술 활동을 하던 공간에 자연스럽게 사람들이 찾아오게 되었다. 사람들이 모이자 카페, 갤러리, 음식점 등의 상업공간이 생겨나고 이로 인해 임대료상승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겪게 되었다. 이는 독일의 사례뿐만 아니라 이미 영국을 비롯하여 미국의 맨해튼 소호(Soho)거리에서 이미 1960년대에 나타난 현상으로 뉴욕의 경우, 소호를 거쳐 첼시(Chelsea), 브루클린(Brooklyn) 등으로 도시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크게 확장되었다. 이러한 도시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은 미국, 독일뿐 아니라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 국가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사회현상이다.
도시는 성장과 쇠퇴의 과정을 반복하며 발전한다. 현대사회는 세계적으로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각 지역마다 다양한 사회·문화·경제적 다양한 이슈를 고려하며 진화한다. 스페인의 빌바오와 같은 쇠락한 공업도시가 지역의 산업적 특징과 역사를 고려하여 미술관을 기획하고 건설하여 세계적인 문화 도시로 거듭나게 되기도 한다. 이렇듯 쇠락한 도시의 문화·예술적 요소를 활용한 도시재생의 이슈는 수많은 도시에서 응용되고 활용되고 있으며 이의 결과 사람들의 관심과 방문으로 이어져 도시발전에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예술적 요소의 발현으로 인한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은 도시의 재생에 있어서 주요한 변곡점이 되는 요소이다.
저자는 세계 여러 도시에서 젠트리피케이션을 유발하는 예술의 역할에 대해서 수년간 주목하여 왔으며, 이의 결과로 도시의 발전과 쇠퇴, 그래피티와 예술, 젠트리피케이션의 사회, 그래피티 아티스트들의 예술 활동, 세계 도시의 젠트리피케이션 사례 등에 대하여 저술하였다.
본 책의 출간에 도움을 주신 한국연구재단과 오은석(David, O)님, 심찬양(Royal Dog)님, 차상헌님, 조정흠님, 진나경님 외 한국문화사 관계자께 깊이 감사드린다.

2021. 5. 사직동에서 김문석


제1장
도시의 발정과 쇠퇴


1. 도시의 출현

도시라는 단어와 관련 문명은 고대 프랑스어를 통해 라틴어 루트인 ‘Civitas’ 에서 왔으며 궁극적으로 도시를 의미하는 것으로 물리적인 의미에서 일치하게 되었다. 도시의 의미는 로마의 시민들에게는 그리스어인 ‘Polis’와 밀접하게 연결되어있다. 영어단어로 공통된 의미로 사용되는 말은 ‘Metropolis’라고 할 수 있다. 도시는 사람들이 정착하여 거주하는 커다란 공간이다. 도시에는 일반적으로 주택, 교통, 위생 시설, 기반 시설, 토지 이용 등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광범위한 시스템이 구축 되어있다. 도시에 거주하는 이들의 인구 밀도는 사람, 정부 기관 및 기업 간의 상호 작용을 촉진하며 도시를 구성하는 사람들 서로에게 이익을 준다.
역사적으로 보면 도시에 사는 거주자는 전반적으로 인류의 일부분 이었지만 오늘날에는 전례가 없고 급속한 도시화로 인해 두세기를 거치는 동안 세계 인구의 절반이 도시에 살고 있다고 한다. 기원전에는 세계 인구에 대한 도시인구의 비율이 거의 없었지만 1800년대 후반 산업혁명을 계기로 급속도로 확장되어 왔다. 이것은 세계적인 지속 가능성에 중대한 결과를 가져온다. 오늘날의 도시는 대도시가 도시 지역의 핵심을 이루며 고용, 엔터테인먼트 및 교육, 문화, 여가 및 사회활동을 위해 도심을 향해 몰려드는 수많은 출근자들과 방문자들을 만들어 낸다. 그러나 세계화가 심화되는 과정에서 모든 도시는 그 지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서로 유기적일 정도로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
도시의 원형은 왕이 거처하고 행정을 맡는 국가의 중심지로서 그 지역은 행정과 상업을 중심 역할로 성장하였다. 이에 따라 근대 이전의 도시는 행정과 상업 두 가지 기능을 중심으로 발전하였다. 그러나 근대화 이후 미국을 중심으로 한 도시의 발전은 자본주의의 특성을 반영하여 입지나, 형태, 기능 등의 핵심요소와 문화, 사회, 경제 등의 세부부분에서 기존의 도시가 가지고 있는 기능과는 사뭇 다른 부분이 많다. 또한, 산업혁명 이후 기계 및 증기기관 등의 힘을 얻어 대량생산 및 대량유통이 가능해 지면서 도시는 급속도로 성장하기 시작하였다.
도시는 인구의 수, 인구 밀도, 주거 수, 경제 기능, 사회 인프라 등 다양한 기준에 의해서 국가별로 정의하고 분류하는데 있어서 그 기준이 다르다. 그 이유는 국가별로 인구의 수나 영토의 면적 등의 기준이 제각각 다르고 사회적, 경제적 특성 또한 다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도시의 정의는 면적의 크기만으로 구별되지 않으며 정치적 맥락에서 구분되기도 한다. 그렇게 각 국가별로 정의된 도시는 주변 지역에 행정, 상업, 종교 및 문화 등의 허브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도시를 규정하는 기준은 각 국가별로 다르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인구의 수, 인구 밀도, 주거의 밀집, 직업의 구성비 등이 이용된다. 예를 들면 덴마크는 인구 수 250~300명, 미국은 2,500명, 프랑스는 2,000명, 일본은 50,000명, 한국은 50,000명 이상이 되어야만 시를 규정하도록 제도가 마련되어 있다. 우리나라의 규정을 조금 더 살펴보면 해당 지역 대부분이 도시의 형태를 갖추고 인구 5만 이상이야 하며 다음의 조건에 맞아야 한다. 첫째, 시가지를 구성하는 지역 안에 거주하는 인구의 비율이 전체 인구의 60% 이상이 되어야 한다. 둘째, 상업·공업 기타 도시적 산업에 종사하는 가구의 비율이 전체가구의 60% 이상이 되어야 한다. 셋째, 1인당 지방세납세액이나 인구밀도 및 인구증가경향이 행정자치부령이 정하는 기준 이상이어야 한다. 이러한 규정 이외에도 하위 세부규정들이 제정되어 있다. 또한 도시는 각 국가별로 그 특성에 따라 다른 인구밀도를 가지고 있다. 도시의 인구밀도는 그 나라의 국민소득이나 기후 환경과 관계가 있다. 시가지 면적에 대한 인구밀도를 보면 1 km당 미국·캐나다가 2,000명 내외, 영국·프랑스·독일 등 서유럽 국가가 4,000∼5,000명, 일본·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가 1만∼2만 명, 스리랑카·모로코 등이 3만 명이며, 인도가 3만∼6만 명 이상의 높은 인구밀도를 나타낸다. 한편, 도시는 산업구성이나 행정, 생활양식, 도시적인 시설 등의 면에서 농촌과 다른 특색을 가진다. 제1차 산업은 원칙적으로는 포함되지 않고, 주로 제2차 및 제3차 산업 인구로 되어 있다. 또한 도시는 그 생활양식이 다양하고 복잡하며, 기계화되어 있고 인공적 환경이 탁월하여 인구·사회 구성 등에서 이질적 요소들을 많이 내포하고 있다. 또한 주민생활에서는 사회적 분화와 지역적 이동이 많고, 사회적 관계는 그 범위가 넓으며, 그 결합관계가 비인격적·일시적·형식적이다. 한국에서는 인구 2만 이상과 5만 이상으로서 도시 형태를 갖춘 곳에 각각 읍제(邑制)와 시제(市制)를 실시하고 있으며, 거대도시에는 광역시 ·특별시 등 도시규모에 맞는 행정조직을 실시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인구 80%이상이 도시에 거주하고 있다. 도시라는 것은 농촌에 대비하여 많은 인구가 집중하여 거주하는 일반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도시의 역사를 살펴보면 농촌과 반대되는 개념을 가지고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도시의 역사는 농촌에서의 잉여 농산물 등으로 인하여 이를 지배하는 계급의 출현으로 지배자들이 거주하고 통치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생겨났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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