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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원 다시 읽기

황순원 다시 읽기

(모래와 별 사이에서, 제2판)

장현숙 (엮은이)
한국문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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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원 다시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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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황순원 다시 읽기 (모래와 별 사이에서, 제2판)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어문학계열 > 국어국문학 > 작가론
· ISBN : 9791166850363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21-06-15

책 소개

황순원은 역사와 사회에 대한 현실인식을 배면에 깔면서, 부정적 현실에 절망하지 않고 그것을 초극하려는 정신적 자세와 인간긍정의 철학으로 이상주의와 영원주의를 지향했다. 또한 특정한 형식과 주의에 구속되지 않고 자유에의 길로 나아갔다.

목차

차례
⦁황순원 소설집을 엮으며

사마귀⦁사마귀, 그 부정적 모성상

별⦁별과 어머니, 그리고 조국

병든 나비⦁죽음, 그 영원한 모체속으로

노새⦁가난의 슬픔, 그 외로움에서

눈⦁인간 신뢰와 절대 선을 향하여

두꺼비⦁해방 후 민족현실과 리얼리즘

왕모래⦁현실과 이상, 모래와 별 사이에서
비바리⦁제주도 4·3사건과 생명 지향성

모든 영광은⦁이념을 넘어 사랑으로

차라리 내 목을⦁애마가 바라본 영웅 김유신

막은 내렸는데⦁시점의 다양성과 실험정신

탈⦁농민의 생명력이 도시인 속으로

숫자풀이⦁4.19와 자의식의 환멸

나의 죽부인전⦁농민과 노동자의 땀을 위하여

⦁작품세계로 본 황순원 연보
⦁황순원 기본자료

저자소개

장현숙 (엮은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고등학교와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황순원 소설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가천대학교 한국어 국문학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2016년 황순원문학연구상을 수상했다. 저서로 『황순원 문학 연구』(1994) 『현실인식과 인간의 길』(2004) 『황순원 다시 읽기』(2004) 『한국 현대소설의 정점』(2020), 편저로 『한국소설의 얼굴』(전18권, 2006~2009) 『강의실에서 소설 읽기』(2010) 『김현승 시선』(2012), 공저로 『꽃 진 자리에 어버이 사랑』(2018) 『문득, 로그인』(2019) 『여자들의 여행 수다』(2020) 『그대라서 좋다, 토닥토닥 함께』(2020) 『音音音 부를 테니 들어줘』(2021)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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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머리말

황순원소설집을엮으며
속·막은 내렸는데

제1막 제1장

막이 서서히 오르기 시작한다.

검은 바다에서 밀려오는 물결의 흰 혀끝이 모래톱을 핥는다. 나는 바닷가로 걸어나간다. 왼쪽으로 등대가 보인다. 반대편에서 여자와 청년이 걸어온다. 여자 혼자 등대쪽으로 사라진다. 어둠속에서 또하나의 청년이 나타난다. 모래를 한 줌 움켜올린다.
?밤이면 낮에 그렇게 따겁든 이 모래가 이렇게 싸늘해지기두 하잖습니까. 내일 낮이면 이 모래가 다시 따가워질 겝니다만.?
청년은 검은 바다만 바라보고 섰다.
?역시 밤이면 이렇게 검기만 한 바다가 낮에는 막 푸르게 되는 거와 마찬가지지요.?하며 또하나의 청년은 잃어버린 사랑이야기를 청년에게 들려준다.
?밤이면 이 모래판을 거닐지요. 월이의 육체같은 이 모래판을 거닐지요. 그러면서 또 꽃보다두 찬 월이의 체온 같은 이 모래만을 자꾸 만집니다. 찬 모래는 또 꽉 쥘수룩 얼른 새어나가지요.?
청년도 모래를 움켜서 바다로 뿌린다. 검은 바닷물 소리. 청년은 검은 밤바다 속으로 사라진다. 나는 허둥지둥 청년이 사라진 쪽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그때 모래언덕 너머에서 아이의 실루엣이 드러난다. 휘장같은 어둠이 하늘에 별을 가득 펴놓는다. 아이는 수많은 별을 뒤지고 있다. 땅위의 이슬같이만 느껴지던 별들, 오늘밤엔 그 별 중 하나가 꼭 어머니라고 생각하는 걸까.
스크린 위로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가 클로즈업 되면서 Don Mclean의 Vincent가 흐른다.
명멸하는 별빛속에서 황순원선생의 어머니가 등장한다. 아들이 남긴 밥을 보며 걱정스런 음성으로, ?그걸 또 깉니??하고 사라져간다. 여위고 어렴풋한 그림자를 남긴 채.

제1막 제2장

술 취한 여인 하나가 공원에 나타나 속빈 웃음을 웃기 시작한다. 그리고 벤치에 애를 버리고 어둠속으로 사라진다.
지게문에 햇살이 비친다. 돌이는 왕모래 섞인 어머니의 고무신을 집어든다. 어머니의 요강이 치워진다. 어머니는 추한 아편쟁이로 돌아온다. 어머니는 아편 약이 든 주사기를 후들거리는 손으로 가죽만 남은 젖가슴에 찌른다. 오, 역시 내 아들이구나. 돌이는 팔로 조용히 어머니의 목을 안는다. 돌이는 그냥 팔에다 힘주기를 멈추지 않는다.
Back to the Origin, Back to the Maternity,
잃어버린 생명나무를 찾아서, 잃어버린 모성을 찾아서······ 합창소리가 울려퍼진다.
서서히 조명이 무대 한켠으로 모아진다.
남자는 여자의 젖을 문 채, 잠 속으로 빨려들어간다. 유약한 몸을 움직거려 어두운 둘레속을 유유히 돌기 시작한다. 이 탯속의 조고만 자신의 움직임을 안온한 마음으로 지켜본다.

제1막 제3장

나는 포구가 내려다뵈는 구릉에서 있다. 밤이 되기를 기다리는 한 병사를 본다. 오막살이 쪽에서 장정들이 나와 모래판에 구덩이를 파기 시작한다. 꽁꽁 묶인 사람들을 구덩이에 묻는다. 머리만 내놓고. 저녁그늘 속에 밀물이 밀려들어온다. 바닷물이 밀려왔다 밀려갔다 하다가 마침내 묻힌 사람들의 머리 위를 덮는다. 둑에 섰던 사람들이 집을 향해 돌아섰다. 그때 그 사람들을 향해 병사는 총을 난사한다. 빗발치는 총성 속에서 동호가 나타난다. 마치 두꺼운 유리를 뚫고 나온 듯.
?땅은 리얼하지. 그래두 그 위에 서서 다니는 인간에겐 꿈이란 게 있어야 하지 않을까.?
나는 하늘을 올려다본다. 하늘에는 얼음을 부스러뜨려 뿌린 듯한 별들이 박혀있다. 유리 깨지는 날카로운 소리. 손목의 동맥을 끊은 동호가 어둠 속에 묻혀있다. 순수한 사랑과 꿈을 찾아 결국 죽음을 선택했군. 가엾어라. 나는 차가워져가는 동호의 이마를 만지며 아리아 ?별은 빛나건만?을 떠올린다.

별은 빛나고 땅은 향기를 뿜건만···
내가 떨고 있는 사이 그 아름다운 것들은
베일에 가려지듯 사라졌네
내 사랑의 꿈이 영원히 사라졌네!
모든 것이 떠나갔네
절망속에 나는 죽어가네
절망속에 나는 죽어가네
일생만큼 난 사랑치 못하였네!
일생만큼 난 사랑치 못하였네!

죽은 영혼을 위한 진혼곡과 대금산조가 크로스오버로 만난다.

제1막 제4장

나는 피난민들의 삶을 들여다본다.
풀리즈 쌜 투 미. 동아가 재빨리 담배보루와 껌곽을 꺼낸다. 남아는 자전거 곡예를 한다. 선아는 나비의 곡예를 한다. 선아의 신발 한짝이 없어진다. 주인집 아이의 병이 신발 주인에게로 옮아가길 바라나보다. 나는 노여움으로 펜을 집어던진다.
계집애 하나가 소경에게로 다가가 물 괸 곳을 피해 지팡이를 짚도록 해준다. 그때 판자촌 철거반원들이 들이닥친다. 나는 어머니를 잃은 영이와 무당이 버린 돌이를 성호에게 데려다 준다.
돌이는 장난감 조각들을 끊임없이 이리저리 맞추고 있다. 무얼 만드는 것일까. 돌이는 아무 것도 아니라고 말한다. 아무 것도 아닌 걸 왜 만들어? 영이가 말한다. 나는 돌이를 대신하여 말한다. 그건 주춧돌 하나, 주춧돌 둘을 새롭게 쌓아서 굳건한 성을 만들어야하기 때문이야. 영이가 고개를 끄덕인다.
잠시 후 두 어린이가 나타나 종각에서 종을 치기 시작한다. 줄을 잡아당겼을 때의 뗑 소리와 줄을 늦출 때의 강 소리가 되풀이되면서 뗑- 강- 뗑-- 강-- 종소리가 울려퍼진다. 살구나무 밑에서 두 마리의 개가 뒤를 맞붙이고 있다. 두 어린이는 킬 킬 킬 웃음을 터트린다. 뗑- 강- 뗑-- 강-- 분노의 불꽃이 환희의 율동으로 가득 채워진다. 초닷새 달빛 속에 비바리가 두 필의 말을 데려온다. 커다란 두 몸뚱어리가 한덩어리가 된다. 비바리가 준이의 손목을 와 잡는다. 아이들의 티없는 웃음소리, 생명의 소리가 울려퍼진다.
성삼이와 덕재가 등장한다. ?얘, 우리 학사냥이나 한번 하구 가자.?
포승줄을 풀어 쥐고 성삼이는 잡풀 새로 기어간다. 그제서야 덕재도 무엇을 깨달은 듯 잡풀 새를 기기 시작한다. 때마침 단정학 두세 마리가 높푸른 가을하늘에 큰 날개를 펴고 유유히 날고 있다. 나는 단정학의 날개짓을 하염없이 바라본다.
이때 대금산조 천년학이 울려퍼진다.
준태가 차창 밖 어둠을 내다본다. 불빛과 어둠이 준태에게로 다가온다. 허허벌판을 비틀대며 유랑하는 준태 위로 쟈코메티의 ?광장?이 오버랩된다. 지연이 말한다. 쟈코메티의 광장이 대화를 시작할 것 같다고. 숨죽였던 행복감이 물결친다. 순간 준태는 천식으로 발작을 일으킨다. 준태는 너울너울 정처없이 흘러떠다닌다. 움직이는 성처럼.
나는 준태의 죽음을 뒤로 하고 식물인간이 되었던 한수를 찾아나선다.
한수가 병원을 나서다 콘크리트 포장길을 들여다본다. 그 틈새기로 제법 파란 풀잎들이 돋아나 있다. 어쩌면 이런 데서?
한 청년이 한수 곁으로 다가선다.
?무얼 잃어버렸습니까??
Barbra Streisand의 The way we were가 흐른다.
막이 서서히 내리기 시작한다.

어둠속 모래 위에서 황순원선생이 등장한다. 베레모를 쓴 채 자그마한 체구를 앞뒤로 흔들며 서있다. 한 손은 바바리 코트 속에 찌른 채. 담배 한 대 피울 동안 밤하늘의 빛나는 별을 치어다본다. 나도 무대 한 켠에서 별을 치어다본다. 황순원선생은 갑자기 술 생각이 나는 듯 무대 위를 두리번거린다.
이때 검은 막 위로 그늘진 선술집 속의 사내와 황순원선생이 마주 앉아 있다. 조명을 받은 그들의 모습이 클로즈업 된다.
그때 어둠 속에서 나를 발견한 황순원선생은 외친다.
?내 등장인물 왜 빌려간??
나는 내려지는 막 앞으로 뛰어나간다.
?선생님, 작중인물들과 사진 한방 찍으실까요??
황순원선생이 웃으며 내 손을 잡는다.

무대 위로 함박눈이 펄펄 내리기 시작한다.
Lu Lu의 To sir with love가 흐른다.

제2막

내일을 기대해 주십시오.

모든 영광은 술에게,
그리고 모든 영광은 눈에게,
그리고 다시 모든 영광은 황순원에게,
그리고 또다시 모든 영광은 문학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2004. 5. 15.
복정동 연구실에서
장현숙


사마귀

그동안 한 마리 한 마리 없어져가던 토끼새끼가 오늘 아침 마지막 한 마리마저 없어진가보다. 주인마누라가 큰 목소리로, 사마귀는 제 새끼를 잡아먹는다든가 제 어미를 잡아먹는다는 말은 들었지만 아무리 독한 짐승이기로서니 제 새끼를 네 마리씩이나 잡아먹는 법이 어디 있느냐고 어미토끼를 욕질하는 소리가 들린다. 그러면서 주인마누라는 현이 실험용으로 사온 토끼가 밤새 가슴의 털을 뽑아 놓고 그 속에 네 마리의 새끼를 낳았을 때 현더러 새끼가 클 때까지 어미토끼를 그냥두라고 했던 것을 또 후회해한다. 아마 막대기를 토끼장 안에 들이밀고 어미토끼의 허리를 찌르는 모양으로, 뒈지고 말라는 소리가 들린다. 이집 어린 계집애가, 할머니 할머니 하면서, 어미토끼의 눈알이 새끼를 잡아먹어서 새빨가냐고 하고는, 요놈의 눈깔, 요놈의 눈깔, 하는 품이 꼬챙이로 어미토끼의 눈알이라도 찌르는 눈치다.

계집애가 주인마누라보고 할머니라고 부르는 것은 이집 젊은 여인이 밖에 나가 묵는 동안만이다. 젊은 여인이 돌아온 뒤에는 할머니란 말 대신에 어머니란 말로 바뀐다. 현이 몇 살이냐고 물을 적마다 한 손 손가락을 다 펴보이면서도 입으로는 여섯이라고 하는 이 어린 계집애가 이것만은 어기어본 적이 없다.
계집애가 언제나 어머니라고 부르는 것은 인형에게뿐이다. 이 인형을 계집애는 업어주는 법이 없다. 소꿉질을 하면서는 사금파리에 흙으로 만든 음식을 담아가지고 엄마 먹으라고 하며 먼저 인형의 입술에 가져다 댄다. 계집애의 이런 장난도 젊은 여인이 밖에서 묵는 동안뿐이다.
젊은 여인이 집에 돌아오는 때면 아랫방 좁은 툇마루에 낯선 남자의 구두가 놓인다. 남자의 낯선 구두는 젊은 여인이 밖에서 묵다가 돌아올 적마다 빛깔과 크고 작기가 달라진다. 남자의 낯선 구두가 새로 좁은 툇마루에 놓일 적마다 계집애나 주인마누라의 생활이 또 달라진다. 동그란 계집애의 얼굴이 새침해져서 현이 있는 위층으로 올라온다. 주인마누라의 잔주름 많은 얼굴은 긴장으로 해 굳어진다. 그리고 찬거리를 사러 바구니를 끼고 나가는 품도 급해진다. 연기 내는 부엌문을 열고 나와 저고릿고름으로 눈을 닦으면서도 전처럼 눈이 쓰리다는 소리를 지르지 못한다. 조심히 뒷설겆이까지 다 하고 나서는 곧장 현이 있는 위층으로 이것도 층층다리가 소리 안나게 조심히 기어 올라온다. 그리고는 아랫방에서 조용해져야 또 조심조심 계집애를 데리고 내려가 부엌 옆에 붙은 골방으로 가 잔다.
이런 때 위층으로 올라온 주인마누라는 현에게 등을 돌려대고 한참 말없이 앉았다가 생각난 듯이 어항 쪽으로 시선을 돌린다. 계집애는 잠깐 어항과 주인마누라를 쳐다보고는 손톱 거스러미를 뜯기 시작한다. 주인마누라는 붕어가 헤엄쳐 다니는 거리에 따라 어항 유리알에 비치는 붕어의 크기가 놀랄 만큼 커졌다 작아졌다 하는 것을 지켜본다. 그러다가 계집애의 주의를 그리 끌려는 듯이 고개를 돌린다. 그러나 계집애는 젊은 여인이 밖에서 묵는 동안 그렇게 좋아서 들여다보던 어항으로 종시 고개를 돌리지 않는다.
젊은 여인이 밖에서 묵는 동안 계집애는 현이 있는 위층으로 올라오면 먼저 어항으로 간다. 그때까지 한곳에 머물러 느리게 지느러미질만 하던 붕어가 공연히 놀라서 오고간다. 그러다가 다시 붕어가 한곳에 안정하고 있게 되면 계집애는 파리를 잡아 물에 띄운다. 현이 처음에 파리같은 더러운 것을 먹이면 안된다고 하였지만 붕어는 민첩하게 수면으로 내달아 물 위에 바동거리는 파리를 주둥이로 톡톡 건드려보고, 밑으로 내려가 있다가 다시 와 건드리기만 하지 먹지는 않는다. 파리를 쪼는 동작은 파리의 바동거림이 점점 떠 갈수록 떠 가다가 파리가 아주 죽으면 멎고 만다. 그러다가 계집애가 마침 어항 옆에 기고 있는 개미를 잡아 넣으면 이것만은 붕어가 내달아와 단번에 삼켜버린다. 계집애는 일부러 밖에 나가 잔개미를 잡아다가 어항에 넣어준다. 그러나 개미도 살아 오므작거리는 것만 삼켜버리지 죽은 것은 와 건드리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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