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音音音 부를 테니 들어줘

音音音 부를 테니 들어줘

(우리는 음악을 통해 사회와 개인의 삶을 성찰하고, 미래를 꿈꾼다)

정해성, 조규남, 조연향, 최명숙, 한봉숙, 엄혜자, 오영미, 이신자, 장현숙, 박혜경 (지은이)
푸른사상
15,5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3,950원 -10% 2,500원
770원
15,680원 >
13,950원 -10% 2,500원
카드할인 500원
500원
15,9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7,000원 -10% 850원 14,450원 >

책 이미지

音音音 부를 테니 들어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音音音 부를 테니 들어줘 (우리는 음악을 통해 사회와 개인의 삶을 성찰하고, 미래를 꿈꾼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30818092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21-08-11

책 소개

음악에 대한 사유를 모은 산문집. 추억을 되살리는 흥얼거림, 고달픈 삶에 위로가 되는 노래, 소통과 유대 등 사회적 기능을 담당하는 음악까지, 음악을 즐기는 이유만큼이나 다채로운 스펙트럼으로 노래와 음악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목차

∎ 책머리에 : 문인들에게 노래를 묻다

정해성│
개인적 ‘사운드 오브 뮤직’
사회적 ‘사운드 오브 뮤직’
조규남│
노래가 뜨겁다
조영남의 클래식
조연향│
잊혀진 계절
노래와 울음 사이
최명숙│
우리 가족 애창곡, <홍하의 골짜기>
쇼팽의 <이별의 곡>과 넝쿨장미
대책 없는 모험심과 엉뚱함의 끝에
한봉숙│
후쿠오카에서 부른 <안동역에서>
노래 따라 흘러온 세월
엄혜자│
첫사랑을 선물한
천상의 노래 바탁송
오영미│
못생긴 가수에 대한 추억
지금은 틀리고 그때는 맞았다
이신자│
왕자와 광대
오랜만의 덕질
장현숙│
눈부시게 찬란했던 내 청춘의 <광화문 연가>
시인이 흥얼거리던 <봄날은 간다>
박혜경│
마음엔 온통 봄
하지만 제가 당신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이기도 하죠

저자소개

오영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 종로에서 태어나 명동에서 청소년기를 보냈다. 소설을 쓰려고 황순원 선생님이 계시는 경희대에 진학했으나 장터 약장수의 아크로바틱 쇼나 무대예술에 대한 관심 때문에 희곡 공부를 시작했고 그것으로 석사, 박사를 마쳤다. 현재는 한국교통대학교 한국어문학과에서 희곡과 영화 시나리오, TV 드라마 쓰기를 가르치고, 한국 시나리오 작가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 희곡작품집으로 『탈마을의 신화』가 있고, 저서로는 『한국전후연극의 형성과 전개』 『희곡의 이해와 감상』 『문학과 만난 영화』 『오영미의 영화 보기 좋은 날』 등이 있다.
펼치기
장현숙 (엮은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고등학교와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황순원 소설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가천대학교 한국어 국문학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2016년 황순원문학연구상을 수상했다. 저서로 『황순원 문학 연구』(1994) 『현실인식과 인간의 길』(2004) 『황순원 다시 읽기』(2004) 『한국 현대소설의 정점』(2020), 편저로 『한국소설의 얼굴』(전18권, 2006~2009) 『강의실에서 소설 읽기』(2010) 『김현승 시선』(2012), 공저로 『꽃 진 자리에 어버이 사랑』(2018) 『문득, 로그인』(2019) 『여자들의 여행 수다』(2020) 『그대라서 좋다, 토닥토닥 함께』(2020) 『音音音 부를 테니 들어줘』(2021) 등이 있다.
펼치기
조연향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북 영천에서 태어났다. 경희대학교 대학원 국문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94년 『경남신문』 신춘문예, 계간지 『시와시학』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저서에 『김소월 백석 민속성 연구』, 시집으로 『제 1초소 새들 날아가다』 『오목눈숲새 이야기』 『토네이토 딸기』 『길 위에서의 질문』 등이 있다. 가천대, 경희대, 육군사관학교 등에서 문예창작 지도 교수를 역임했다.
펼치기
박혜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전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에 서울로 와서 성장했다. 문학을 좋아해서 문예창작을 공부했다. 가천대학교 국문과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치고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밭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저서로 『오정희 문학 연구』, 공저로 『문화사회와 언어의 욕망』 『시적 감동의 자기 체험화』 『김유정과의 산책』 등이 있다.
펼치기
정해성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부산에서 태어났다. 부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부산대에서 문체교육론, 현대소설론, 문학개론, 문예비평론 등의 과목을 강의했고, 현재 문화평론가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 『문체 연구 방법의 이론과 실제』 『장치와 치장』 『매혹의 문화, 유혹의 인간』 『감동과 공감』 등이 있다.
펼치기
최명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충북 진천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가천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졸업,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가천대학교와 한국폴리텍대학 등에서 강의했다. 현재 동화작가와 소설가로 활동하며, 시민을 대상으로 글쓰기와 인문학 강의를 하고 있다. 저서로 『21세기에 만난 한국 노년소설 연구』 『문학콘텐츠 읽기와 쓰기』 『문학과 글』, 산문집 『오늘도, 나는 꿈을 꾼다』 『당신이 있어 따뜻했던 날들』 등이 있다.
펼치기
조규남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남 보성에서 태어나 성장했다. 『한국소설』에 단편소설이, 『농민신문』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제6회 <구로문학상>과 제15회 <열린시학상>을 수상했다. 시집 『연두는 모른다』, 소설집 『핑거로즈』, 함께 쓴 책 『언어의 시, 시의 언어』 『향기의 과녁』 등이 있으며, 현재 구로문화원 ‘조규남 시창작’에서 시를 가르치고 있다.
펼치기
한봉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충남 보령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냈으며, 교육학을 전공하였다. 출판인으로 푸른사상사를 설립하여 문학, 역사, 문화, 아동,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펴내고 있다. 문학잡지 계간 『푸른사상』의 발행인이다. 함께 쓴 책으로 『꽃 진 자리 어버이 사랑』 『문득, 로그인』 『여자들의 여행 수다』 『音音音 부를 테니 들어줘』 『우리, 그곳에 가면』 『그들과 함께 꿈꾸다』 등이 있다.
펼치기
엄혜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어려서부터 글 읽기를 좋아해서 활자 중독이라는 말을 들으면서 자랐다. 공동저서로 수필집 『소중한 인연』 『여자들의 여행 수다』 『그대라서 좋다, 토닥토닥 함께』 『音音音 부를 테니 들어줘』 『우리, 그곳에 가면』 『그들과 함께 꿈꾸다』 등이 있다. 문학비평으로는 『문화사회와 언어의 욕망』 『시적 감동의 자기 체험화』 등이 있다. 문학박사이며 ‘책읽는 마을’ 대표로서, 제자 양성에 힘쓰고 있다. 가장 행복한 시간은 제자들과 책을 읽는 일이다. 훌륭한 제자 양성을 인생 최고의 목표로 삼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책머리에 중에서

종교와 철학이 부재하는 현대 사회이다. 종교의 영성을 통해 회개와 성찰, 소망을 갖던 시대는 종말을 고했다. 철학적 사유를 통해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전망하던 태도 역시 소멸되었다. 성찰 없는 세대들이 전망 없는 시대를 살아간다. 반복적이고 규칙적인, 그래서 활력 없는 삶을 살아가다 우리는 문득 원인 모를 갈증을 느낀다. 갈증은 보이지 않는 실재를 갈망하고, 갈망의 지향점은 예술이고 음악이다.
음악은 삶과 죽음을 사유한다. 또한 사라져버린 먹빛 같은 추억에서 오묘한 빛줄기를 소생시킨다. 아무리 짙은 어둠이라 할지라도, 실낱같은 빛줄기는 어둠을 이긴다. 우리는 음악을 통해 사회와 개인의 삶을 성찰하고, 미래를 꿈꾼다. 우리는 음악이란 풍부한 내연을 지닌 외연 속에서 빛의 인도를 받아 ‘자기 앞의 생’의 소중함을, 타인과 세상의 가치로움을 긍정한다. (중략)
작곡가 돈 베지그(Don Besig, 1936~ )가 작사/작곡한 <내 마음에 음악 있네(As long as I have Music)>에는 평화롭고 소박한 선율 속에 본인이 생각한 ‘음악’에 대한 관점이 기술되어 있다. “세상이 날 멀리하여 갈 곳이 없고, 춥고 가난하고, 고독에 시달린다 할지라도 음악은 자신의 인생을 행복하게 해주고, 삶의 의욕을 북돋아주는” 것이다. “난 가진 것 전혀 없는 가난뱅이지만, 내 맘속에 음악이 있기에 내 인생은 밝고 행복하다”고 그는 고백한다. “외로워 흐느낄 때도, 용기를 잃어갈 때에도 영원한 친구인 음악이 날 위로해주기에 난 꿈을 꾸고 노래할 수 있”다고 그는 이야기한다. 부를 때마다 선율 속에 진심을 싣게 하는 노래이다. 음악은 누군가의 삶에 전경이 되기도 하고, 배경이 되기도 한다. 전부이든 부분이든 음악은 각자의 삶에 있어 나름의 위안을 주기도 하고, 삶을 지탱해주기도 한다.
모차르트는 그의 오페라 <마술피리>에서 갈등과 대립, 전쟁을 사라지게 하는 ‘음악’의 이상을 펼친다. 예루살렘 통곡의 벽에서 팔레스타인/이스라엘의 영아티스트들의 음악이, 임진각에서 북/남의 예술가들의 합주가 울려 퍼졌다. 불안한 세상에서 미완의 존재인 우리 모두가 음악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길, 그리고 그 음악이 개인과 사회의 번민과 갈등 속에서 ‘마술’과 같이 스며들길 간절히 소망한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91130819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