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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소설의 정점

한국 현대소설의 정점

장현숙 (지은이)
푸른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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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소설의 정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한국 현대소설의 정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의 이해 > 한국문학론 > 한국소설론
· ISBN : 9791130816500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20-03-31

책 소개

푸른사상 학술총서 52권. 한국 현대소설사의 정점에서 빛나는 작가인 오정희·최명희·안수길·이상의 작품 세계를 주제 의식, 작중 인물의 갈등 양상 및 유형 등을 중심으로 한국 소설사의 맥락과 흐름을 파악하였다.

목차

■ 책머리에

제1부 오정희 소설 분석

「비어 있는 들」 분석 ― 작중인물과 ‘그’의 다의성을 중심으로
1. 서론
2. 비껴가는 시선, 어긋남의 독백
3. 견딤의 시간, ‘그’의 존재
4. 결론

「불꽃놀이」에 나타난 주제의식
1. 서론
2. ‘뿌리 찾기’의 서사, 신화 속 ‘뿌리 찾기’
3. 집단무의식의 발화, ‘에비’와 몰살에의 공포
4. 불안의식, 현실인식의 확장
5. 결론

「파로호」에 나타난 주제의식
1. 서론
2. 불안과 위기의식으로부터의 탈주:‘물 마시기’와 도둑고양이 죽이기
3. 주체적 삶을 향한 탈주:발화 욕망과 소설쓰기
4. ‘파로호’에 들어가기:영원으로의 열림
5. 폭력적 현실로부터의 탈주:왜곡된 허위의식
6. 결론:사회현실 인식의 확장

「구부러진 길 저쪽」에 나타난 주제의식
1. 서론
2. 실존적 고독과 발화 욕망
3. 아버지의 부재와 모체회귀 욕망
4. 삶의 우연성과 사소함의 비극성
5. 물질만능주의와 폭력성의 악순환
6. 결론

제2부 최명희·안수길 소설 분석

최명희 초기 단편소설 ― 작중인물의 갈등 양상과 주제의식의 전개를 중심으로
1. 서론
2. 고향 상실의식과 부재의식:「잊혀지지 않는 일」
3. 갈망과 욕망의 대립:「탈공(脫空)」
4. 모성성으로 여성정체성 찾아가기:「정옥(貞玉)이」
5. 자아 분열과 실존적 허무의식:「오후」
6. 결론

최명희 단편소설 ― 작중인물의 갈등 양상과 주제의식의 전개를 중심으로
1. 서론
2. 아버지의 부재 그리고 ‘뿌리 찾기’:「쓰러지는 빛」
3. 전통복원과 ‘삶의 진정성’ 찾기:「만종(晩鐘)」
4. 모국어 탐색과 이별의 정한 : 「몌별(袂別)」
5. 소외된 타자 그리고 실존의지:「주소(住所)」
6. 결론

현대소설에 나타난 만주 체험 ― 안수길의 『북간도』를 중심으로
1. 서론
2. 안수길의 생애와 문학적 특질
3. 시대적 배경과 재만조선인 문학
4. 안수길의 작품 전개와 『북간도』
5. 결론

제3부 이상의 글쓰기 방식 수용 양상

이상 소설의 작중인물과 이미지의 유사성 ― 황순원·김승옥·최인호 소설을 중심으로
1. 서론
2. 권태의 유희화
3. 화폐와 성의 페티시즘
4. 각성의 이미지:사이렌 소리, 불, 눈
5. 결론

이상의 글쓰기 방식 수용 양상 ― 이상, 황순원, 김승옥, 최인호의 서술기법을 중심으로
1. 서론
2. 반복과 점층을 통한 가속효과와 대조의 병치
3. 시적 생략과 모던한 감각
4. 숫자의 도입과 해체적 기법
5. 결론

■ 참고문헌
■ 발표지 목록
■ 찾아보기

저자소개

장현숙 (엮은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고등학교와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황순원 소설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가천대학교 한국어 국문학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2016년 황순원문학연구상을 수상했다. 저서로 『황순원 문학 연구』(1994) 『현실인식과 인간의 길』(2004) 『황순원 다시 읽기』(2004) 『한국 현대소설의 정점』(2020), 편저로 『한국소설의 얼굴』(전18권, 2006~2009) 『강의실에서 소설 읽기』(2010) 『김현승 시선』(2012), 공저로 『꽃 진 자리에 어버이 사랑』(2018) 『문득, 로그인』(2019) 『여자들의 여행 수다』(2020) 『그대라서 좋다, 토닥토닥 함께』(2020) 『音音音 부를 테니 들어줘』(2021)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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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오정희는 현상계 이면의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의 존재함을 증명하려 한다. “인간 내면의 보이지 않는 것들, 드러나지 않은 것들이 어떻게 뿌리가 되어 행동으로 나타나며 파장을 일으키는가에 관심”을 가진다. 따라서 작가는 인간의 내면심리 상황을 ‘의식의 흐름’ 수법과 예각화된 문체를 바탕으로 묘파한다. 또한 삶 속에 내재되어 있는 실존적 고독, 죽음의식, 허무의식, 불화, 욕망, 균열 등 삶의 비의를 상징적으로 드러내 보인다. 이러한 이유로 오정희는 내면성 탐구에 치중한 작가로 인정받지만, 일부 평자에 의해 사회현실 인식이 부족하다는 부정적 평가를 받아왔다. 그러나 필자는 오정희 문학이 시대 현실로부터 유리된 문학이 아니며 끊임없이 현실 응시 속에서 예술적 형상화를 시도해온 작가라고 본다. 이는 “작가는 작품세계, 작품을 쓰는 태도 등에서 개인적으로 처한 현실이나 조건들을 피해가기는 어렵다.”는 작가의 말로써 뒷받침된다고 볼 수 있다. 오정희는 예술정신의 자유로움과 실험정신으로 기존의 소설 형식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스타일의 소설을 창작하고자 시도하였는데, 그 대표적 작품이 단편 「비어 있는 들」과 「별사」라고 본다.


이 글은 이상 소설의 작중인물이 ‘권태’를 ‘유희화’하고, ‘화폐와 성의 페티시즘’에 함몰된 모습을 보이다가 결미 부분에서 ‘사이렌 소리’ 등의 이미지를 매개로 하여 ‘각성’에 이르게 되는 서사 과정에 주목하여 황순원, 김승옥, 최인호 등의 소설과 비교해보았다. 그 결과 이러한 이상 소설에 나타나는 작중인물의 설정방식과 이미지의 사용방식은 이들 작가의 소설에서도 유사하게 드러나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황순원, 김승옥, 최인호 등의 작품들이 작중인물과 이미지, 주제의식에서도 이상 소설과 유사성을 드러낸다는 점에서 이들 작가가 이상과 함께 모더니즘을 상당 부분 그들의 작품 속에 수용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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