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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 ISBN : 9791167031341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4-09-26
책 소개
목차
여는 글
1주 차, 나를 사랑할 준비: 기본 자세
2주 차, 자책과 비난을 떠나보내며: 자기용서
3주 차, 내가 살아갈 집을 짓다: 자존감과 가치
4주 차, 단점이 장점이 되는 마법: 자기수용 1
5주 차, 내 몸, 그대로의 아름다움: 자기수용 2
6주 차, 내가 이끄는 삶: 자기돌봄
7주 차, Yes to Myself: 자기존중
8주 차, 10년 뒤 나를 만드는 길
9주 차, 지금 당장 행복해질 수 있다
마치는 글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우리가 어려운 일, 두려운 일, 화나는 일을 겪으면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에서 편도체(amygdala)라는 부분이 활성화됩니다. 편도체는 생명체가 위협을 느끼면 활성화되는 부위로, 어떤 이유로든 일단 활성화되면 마치 신체나 생명에 위협을 직면한 것과 같은 반응이 나옵니다. 스트레스 호르몬들이 분비되고 교감신경이 항진되어 온몸에서 싸우거나 도망가는 반응이 나오게 돼요.
이러한 스트레스 반응을 ‘투쟁-도피 반응(fight-or-flightresponse)’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부정적인 감정으로 인해 편도체가 활성화돼 있으면 짜증도 잘 나고 쉽게 싸움이 일어나기도 합니다(투쟁). 또는 숨어버리거나 아예 문제를 회피해 버리는 수도 있습니다(도피).
이때 ‘내가 지금 어떤 상태지?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나? 내가 지금 스트레스를 얼마나 받고 있나?’ 하고 내면을 살펴보는 것은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들여다보는 자기성찰(self-reflection) 과정을 밟을 때 이성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전전두피질(prefrontal cortex)이 활성화되기 때문입니다.
우리 사회에서는 특히 자기효용감이 자존감에 과도하게 큰 영향을 끼치는 것 같습니다. 내가 소용이 있고, 쓸모가 있어야만 존중받을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저는 자존감을 말할 때 자기효용감을 강조하지 않는 편입니다. 우리에게는 오히려 앞서 말한 자기자비의 자세가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부족하게 느껴지는 자기효용감에 얽매여 낮은 자존감으로 힘들어하기보다 나를 다정하고 따뜻하게 대하고 그 모습 그대로 수용하고 존중하는 것부터 단단히 밟아갈 것을 권합니다.
여기서 여러분께 사람-환경 적합성(person-envionment fit)이라는 개념을 알려드리고 싶어요.
사람은 각각 다른 특성과 성향, 장단점, 강약점, 호불호가 있기 때문에, 사람마다 더 잘 맞는 환경이 있고 잘 맞지 않는 환경이 있다는 것입니다. 더 구체적으로는 성격 적합(personality fit), 가치 적합(value fit), 기술 적합(skill fit), 흥미 적합(interest fit)으로 적합성을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내 가족, 학교, 직장, 이웃, 사회 등 자신이 있는 환경, 또는 자라온 환경을 한번 생각해 보세요. 나의 성격, 가치, 기술, 흥미에 비추어 보았을 때 나에게 잘 맞는 환경인가요? 여러분의 자녀는 사람-환경 적합성에 높은 환경에 있는 것 같은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