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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와 독일의 분열

언어와 독일의 분열

패트릭 스티븐슨 (지은이), 신명선, 양수경, 강남욱, 강보선, 박진희 (옮긴이), 김하수 (감수)
사회평론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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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와 독일의 분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언어와 독일의 분열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인문계열 > 언어학
· ISBN : 9791167070920
· 쪽수 : 484쪽
· 출판일 : 2023-02-28

책 소개

1945년부터 2000년까지 독일의 분열부터 통일 후 10년까지, 사회언어학적으로 독일의 언어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통찰하는 책이다. 한국처럼 두 언어 공동체로 분열되어 있거나, 카탈루냐나 퀘백처럼 정치와 언어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다언어적 맥락을 포함하고 있다.

목차

추천의 글
옮긴이 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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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1 도입

1부 1945~1990년 언어, 국가 그리고 체제

2 독일 그리고 언어 문제
2.1 정치적 변화와 언어의 위기
2.2 언어, 사회 그리고 정치
2.3 언어적 그리고 사회언어학적 차이

3 독일민주공화국의 구축과 해체
3.1 공식적 담화의 ‘비잔티움 건축’
3.2 일상생활 담화에서 나타나는 의례성
3.3 ‘전환기’ 담화가 이루는 대위법

2부 1990~2000년 ‘동’과 ‘서’의 재배치

4 언어의 사용 및 평가에서 상충되는 유형들
4.1 통일의 언어적 도전
4.2 의사소통의 불일치
4.3 언어 변이와 사회이동
4.4 언어 이데올로기와 사회적 차별

5 차이의 담화적 구성
5.1 집단 기억의 내러티브
5.2 자신과 타인에 대한 재현
5.3 정체성의 형성과 경합

6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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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패트릭 스티븐슨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 레딩 대학에서 언어학으로 석사 학위를, 사우샘프턴 대학에서 독일 사회언어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9년부터 2018년까지 사우샘프턴 대학의 독일어 및 언어학 교수로 재직하였다. 사회언어학, 다중언어주의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언어 정책, 언어와 이데올로기, 언어와 이주 문제 등을 연구해 왔다. 2009년에는 독일어와 독일 문화의 국제적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이콥과 빌헬름 그림상(Jacob- und Wilhelm-Grimm-Preis)을 수상하였다. 주요 저서로는 『독일어와 현실 세계: 현대 독일어에 대한 사회언어학적, 문화적, 화용적 관점(The German Language and the Real World: Sociolinguistic, Cultural, and Pragmatic Perspectives on Contemporary German)』(1998), 『언어 이데올로기, 정책 및 관행: 언어와 유럽의 미래(Language Ideologies, Policies and Practices: Language and the Future of Europe)』(2006), 『중부 유럽의 언어, 담화 그리고 정체성: 다중언어 공간의 독일어(Language, Discourse and Identity in Central Europe: The German Language in a Multilingual Space)』(2009), 『다중언어 메트로폴리스에서의 언어와 이주: 베를린 실황(Language and Migration in a Multilingual Metropolis: Berlin Lives)』(2017)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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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인하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 박사 「단어 개념의 역동적 구성 과정과 담론-토론을 중심으로-」(2012), 「단어의 문맥적 의미 평가 문항의 유형과 특징에 대한 연구」(2012), 『의미, 텍스트, 교육』(2008), 『새터민을 위한 한국어 어휘 교육』(공저, 2012), 『어휘 능력』(공역, 2019), 『국어 교사를 위한 한국어학 입문』(공저,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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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보선 (옮긴이)    정보 더보기
대구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 『어휘 교육론』(공저), 「북한 초급 중학교의 학교문법 내용 분석」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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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욱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인교육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 ‘한국어 학습자를 위한 접속문 시간 표현의 교육 내용 조직화 원리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후, 한국어교육 영역에서 문법 습득, 교재사와 교재 평가, 교육과정 관련 연구와 교육을 해 왔다. 『한국어 교사를 위한 한국어학 개론』 등의 책과 『초등 징검다리 교과서』, 『온라인 세종학당 사이버 한국어 초급』 등 여러 교재의 집필에 참여하였으며, ‘한국어 학습자의 문법 습득 연구’ 등 여러 편의 논문을 썼다. 여러 유관 학술 단체의 임원을 맡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시대의 변화에 따라 일어나고 있는 학교 안의 언어 다양성과 언어 자원을 미래 한국 사회의 긍정적인 힘으로 만들 수 있는 교사의 역량을 키우는 데 관심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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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 BK21FOUR 박사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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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사회언어학자. “과연 언어가 이 사회를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하는 물음을 늘 가슴 한쪽에 품고 말과 글, 그리고 세상을 관찰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독일 루르대학교 어문학부에서 사회언어학을 전공했다. 그동안 써왔던 원고들을 모아 『문제로서의 언어』라는 시리즈를 냈고, 제자들과 함께 『한국어 교육을 위한 한국어 연어 사전』을 편찬했다. 남들과 함께 기획하여 쓴 책으로 『남과 북의 맞춤법』, 『문자의 발달』, 『한국의 문자들』 등이 있다. 그 외에 다른 사람들과 동참하여 ‘세계의 언어 정책’이라는 주제 밑에 「독일의 언어정책」 부분을 맡아 썼고, 다른 필자와 함께 「북한의 문화어」라는 논문을 썼다.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국립국어원 언어정책부장, 문화체육관광부 표기법분과위원회 위원으로 일했고, 현재 한겨레말글연구소 연구위원으로, 겨레말큰사전편찬사업회 이사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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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통일 국가의 첫 10년은 연속성과 불연속성 사이의 긴장으로 특징지어진다. 삶의 어떤 측면은 거의 하룻밤 사이에 바뀌거나 심지어 사라졌고, 다른 측면은 동일하게 유지되거나 초기 혼란과 격동의 기간 후에 새로운 빛으로 다시 나타났다. 이러한 과정에서 언어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는 엄청난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상당한 논란을 불러일으킨 질문이다. 이것이 이 책을 쓰게 된 주된 동기였다. - 서문


공식 담론의 단조로움과 동독의 공적 언어 독점은 1989년 가을 경쟁적 담론의 분출로 마침내 산산조각이 났다. 전환기에 일생의 담론 습관을 변화시킴으로써 권력에 매달리려는 독일사회주의통일당 지도부의 필사적이지만 운명적인 최후의 시도가 다른 한편에 존재했던 조직화된 반대파, 지식인, 말 그대로 거리 남녀의 비의례적인 목소리에 의해 산산조각이 났다. (…) 이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어떻게 당의 목소리보다 더 ‘웅변적’이었는지, 그리고 동독에서의 일상생활 경험과 일반 사람들이 개발한 언어적 실행에 의해 유도된 대중적 반대 의견의 자발적이고 다면적인 폭발이 어떻게 준비되었는지를 보여 줌으로써 밝혀질 것이다.
- 1장 도입


동시에 통일을 이루기 위한 공식적인 과정에서 명명의 차이는 계속해서 사람들에게 긴장을 일으켰다. 서독의 헌법상 입장은 1949년 기본법에 규정되어 있었다. 제23조에 따르면 법은 서독을 구성한 땅에 ‘당분간(zunachst)’ 적용되는 것이었지만, 이것은 법의 유효성을 ‘다른 독일의 일부’에 확장 적용할 가능성을 열어 두었다. “기본법은 독일의 다른 지역에서도 효력을 발휘할 수 있다.” 이것은 통일을 가져오는 깔끔하고 간단한 메커니즘을 제공했다. 그렇지만 통일을 새로운 국가의 출범이 아니라 기존 국가의 확대로 이해했기 때문에, 동독 주민들이 서독에 귀화 의지를 표명했을 때 연방공화국은 지원자의 지위를 동독 인구로 귀속시켰다. 따라서 이 절차에 대한 반대가 합병(Einverleibung), 점유(Vereinnahmung), 심지어 병합(Anschluß)처럼 가입(Beitritt)에 대한 대안적 용어들로 표현되었다.
- 2장 독일 그리고 언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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