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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지하 정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67372796
· 쪽수 : 436쪽
· 출판일 : 2023-07-05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67372796
· 쪽수 : 436쪽
· 출판일 : 2023-07-05
책 소개
“한국의 움베르토 에코!” 독자들로부터 찬사를 얻은 소설가 홍준성의 세 번째 장편소설 《지하 정원》이 은행나무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여성 식물학자 얀코가 비뫼시라는 가상의 도시 지하에 ‘똬리나무’라 명명된 거대한 나무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에 얽힌 비밀을 파헤쳐나가는 파란만장한 과정을 담은 소설이다.
목차
지하정원 008
저자소개
리뷰
sta*****
★★★★☆(8)
([마이리뷰]좋은 소설)
자세히
북노마*
★★★★☆(8)
([마이리뷰]지하 정원)
자세히
Sai*******
★★★★★(10)
([마이리뷰]「지하정원」 독자 ○○○의 상상..)
자세히
사*
★★★★★(10)
([마이리뷰]지하 정원 _ 홍준성)
자세히
김민*
★★★★★(10)
([마이리뷰]영혼은 나를 채워가는 하나의 힘..)
자세히
koy*
★★★★★(10)
([마이리뷰]지하정원)
자세히
shi**********
★★★★★(10)
([마이리뷰]「지하정원」 독자 ○○○의 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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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
★★★★★(10)
([마이리뷰]대박임. 이해될 때 까지 N독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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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월마*
★★★★★(10)
([100자평]거침없이,알아채지 못하는 사이,빠져든다.정신을 차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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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똬리나무’는 정식 학명이 아니다. 상식적으로 또한 공식적으로 그런 나무는 존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단지 현장에 있던 조사대원 중 하나가 ‘밑바닥에 이런 게 똬리를 틀고 있었네!’라고 말한 것이 어쩌다보니 이 괴생명체의 이름처럼 굳어진 것일 따름이다. 제7국—참고로 보안부의 공식 부서는 제6국까지이다—에선 이 나무를 서류번호 504호라고 불렀다.
무엇보다 먼저 식물학자로서 묻지 않을 수 없다: 그것은 식물인가? 마치 물푸레나무를 연상시키는 넓은 잎사귀가 있되 그 색감은 거뭇했고, 몸통은 생강처럼 뿌리줄기로 뻗어 있는 것처럼 보였다. 무엇보다 괴이한 것은 햇볕이 없는 동굴 속에서 어떻게 이렇게 거대한 규모로 자라날 수 있었느냐는 점이었다. 똬리나무는 생물학의 기본 법칙들을 모조리 무시했다.
기밀 문건들 중에선 놀랍게도 비뫼시에 대한 첩보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건 적대국의 동맹국의 적대국의 동맹국의 적대국의 바로 그 동맹국의 약점을 갖고 있는 건 언젠가 유용하리란, 복잡하고도 지난하게 서로 물고 물리는 국제적인 정보 전쟁의 불가피한 결과물이었다. 1092년 주 비뫼시 대사관에선 느낌표까지 붙은 전보를 보냈었다: 도시 밑에 나무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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