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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7601385
· 쪽수 : 364쪽
· 출판일 : 2025-09-26
책 소개
목차
추천의 말
프롤로그: 철학을 배우는 것이 어떻게 가능하겠는가?
Agora. 사회
사회: 비사회성에 기반한 사회성 읽기
인민: 아무개를 위한 정치철학 강의
헌정: 헌법적 환상과 문명화된 검투장
Agora. 예술
퇴폐: 몰락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이미지: 보기보다는 보여지는 존재
낭만: 잊어버린 낭만에 대하여
Agora. 종교
신: 독실한 데카르트에 대한 고찰
무신론: 참호 속에는 무신론자가 없다
종말: 정치적인 종말론 독법
Agora. 철학
철학: 열린 태도부터 생산적 무능력까지
진리: 진리의 두 얼굴
에필로그: 주의사항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철학을 배우고자 이 책을 펼쳤을 이에게 제일 먼저 드리고픈 말씀은, 철학은 배울 수 없다는 것입니다. 중요한 부분이니 반복해서 말하겠습니다―철학 자체는 전달 불가능합니다. 이것이 축복인지 유감인지에 대한 가치판단은 유보하도록 하겠습니다. 그건 제 몫이 아닌 까닭입니다.
「프롤로그」
이 때문에 벌어지는 가장 적나라한 현상이 뭐냐? 이제는 전국 대학교에 몇 남지도 않은 철학과에 진학해서 1학년 전공기초 과목을 들을 때 겪는 가장 당혹스러운 경험은, 철학엔 전공기초 교재나 공인된 교과서가 없다는 것입니다. 대신 철학의 역사를 배웁니다.
「프롤로그」
그리하여―반복컨대―사회를 이해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사회를 모른다는 것은 단순히 사회만을 모른다는 뜻이 아니라, 그 사회에서 숨 쉬고 살아가는 자기 자신을 모른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런 생각은 개인성의 반발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Agora.사회, 「사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