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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철학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철학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모르진 않지만, 잘 아는 것도 아닌 것들에 대한 철학 개념 쌓기)

홍준성 (지은이)
북엔드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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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철학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우리는 철학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모르진 않지만, 잘 아는 것도 아닌 것들에 대한 철학 개념 쌓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97601385
· 쪽수 : 364쪽
· 출판일 : 2025-09-26

책 소개

철학 연구자이자 『카르마 폴리스』, 『지하 정원』으로 주목받은 소설가 홍준성이 첫 인문서로 돌아왔다. 일상 속 감정과 경험을 토대로 철학을 풀어내며, 독자를 어렵지 않고 흥미로운 사유의 장으로 이끈다. 적절한 인용과 해석을 더해 철학의 깊이를 유지하면서도 부담 없이 다가가는 점이 특징이다.
철학 연구자이자 『카르마 폴리스』와 『지하 정원』으로 주목받은 소설가 홍준성이 첫 인문서로 돌아왔다.
그는 우리가 살아가며 마주하는 질문과 고민들을 철학의 언어로, 하지만 어렵지 않고 친근하고 흥미롭게 풀어내며 사유의 장으로 초대한다. 그가 전하는 철학이 어렵지 않은 까닭은 일상의 감정과 경험을 토대로 하며, 우리와 맞닿아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에 더해 적절한 인용과 특유의 해석은 철학의 깊이를 유지하면서도 부담 없이 다가온다.
한마디로 이 책은 그러한 철학적 접근을 고스란히 담아내어, 독자들이 철학의 새로움과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체험하도록 이끈다.

하나의 유령이 온 시대를 배회하고 있다. 우리가 철학이라고 부르는 유령이.
시대가 변해도 도무지 정량화되지 않는 것들이 있다. 철학도 그중 하나다.

어떤 사람들은 오래된 것에 영이 깃든다고 믿었다. 고대 그리스부터 온 시대에 깃든 이 철학이라는 유령을 어떻게 대해야 좋을까? 우리가 철학이라고 부르는 끝을 알 수 없는 무언가를 애써 무시할 수 있다면, 그것도 좋을 것이다.
그러나 시대는 언제나 철학을 욕구한다. 그러므로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우리에게 철학은 무시하기에도, 무시하지 않기에도 곤란한 무언가일 수밖에 없다.
칸트는 이렇게 말했다. 철학을 배우는 것이 어떻게 가능하겠는가?
홍준성은 이렇게 말했다. 아직 철학이 무엇인지 밝혀지지 않았다는 건 언제든지 다시 도전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그래서 작가 홍준성은 이렇게 말했다. "철학을 배우고자 이 책을 펼쳤을 이에게 제일 먼저 드리고픈 말씀은, 철학은 배울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적어도 본 책이 여러분 각자가 가진 철학적 기량을 시험하고 단련하는 데엔 꽤나 쓰임새가 있으리라 감히 믿고자 합니다."
홍준성 작가의 믿음처럼, 이 책은 우리가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들, 그 안에 깃든 철학을 선명화하는 작업인 동시에 철학 입문자를 위한 프롤로그이자 에필로그이다.
『우리는 철학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일종의 철학적인 개념 사전으로 기획되었다. 낭만, 무신론, 사회, 퇴폐, 종말, 철학, 진리 등 작가가 지금 이 세계를 살아가면서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개념들, 그러니까 우리가 막연하게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조금이나마 막역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철학에 대해, 세계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어느 정도 자신 있게 말하고 싶은 사람에게 어느 정도 자신 있게 이 책을 권한다.

목차

추천의 말
프롤로그: 철학을 배우는 것이 어떻게 가능하겠는가?

Agora. 사회
사회: 비사회성에 기반한 사회성 읽기
인민: 아무개를 위한 정치철학 강의
헌정: 헌법적 환상과 문명화된 검투장

Agora. 예술
퇴폐: 몰락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이미지: 보기보다는 보여지는 존재
낭만: 잊어버린 낭만에 대하여

Agora. 종교
신: 독실한 데카르트에 대한 고찰
무신론: 참호 속에는 무신론자가 없다
종말: 정치적인 종말론 독법

Agora. 철학
철학: 열린 태도부터 생산적 무능력까지
진리: 진리의 두 얼굴

에필로그: 주의사항

저자소개

홍준성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1년 부산 출생. 부산대에서 철학을 전공했다. 2015년 제3회 한경 청년신춘문예 장편소설 부문에 당선되어 등단했으며, 장편소설 《열등의 계보》 《카르마 폴리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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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철학을 배우고자 이 책을 펼쳤을 이에게 제일 먼저 드리고픈 말씀은, 철학은 배울 수 없다는 것입니다. 중요한 부분이니 반복해서 말하겠습니다―철학 자체는 전달 불가능합니다. 이것이 축복인지 유감인지에 대한 가치판단은 유보하도록 하겠습니다. 그건 제 몫이 아닌 까닭입니다.
「프롤로그」


이 때문에 벌어지는 가장 적나라한 현상이 뭐냐? 이제는 전국 대학교에 몇 남지도 않은 철학과에 진학해서 1학년 전공기초 과목을 들을 때 겪는 가장 당혹스러운 경험은, 철학엔 전공기초 교재나 공인된 교과서가 없다는 것입니다. 대신 철학의 역사를 배웁니다.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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