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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지의 두 여자

분지의 두 여자

강영숙 (지은이)
  |  
은행나무
2023-12-31
  |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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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지의 두 여자

책 정보

· 제목 : 분지의 두 여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67373885
· 쪽수 : 232쪽

책 소개

‘불안과 피로, 권태가 상존하는 비루한 현실을 감각적으로 그’렸다는 평을 받으며 이효석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는 소설가 강영숙의 신작 장편소설. 이번 신작은 인간의 고유성을 시험하는 재해와 같은 삶 속에서 사투하는 인간의 모습을 핍진한 필치로 그려낸 작품이다.

목차

분지의 두 여자 7

작가의 말 227

저자소개

강영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8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8월의 식사〉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소설집 《흔들리다》 《날마다 축제》 《아령 하는 밤》 《빨강 속의 검정에 대하여》 《회색문헌》 《두고 온 것》, 장편소설 《리나》 《라이팅 클럽》 《슬프고 유쾌한 텔레토비 소녀》 《부림지구 벙커 X》를 펴냈다. 한국일보문학상, 백신애문학상, 김유정문학상, 이효석문학상, 가톨릭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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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지진이 난 후 모든 게 올 스톱된다. 거의 모든 시민들이 밖에 나와 있는 것은 아닐까 싶을 정도로 길에 사람이 많다. 이 도시의 어디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살았나 싶다. 버스도 택시도 없어 모두 다 걸어서 집으로 돌아가는 중이다. 진영은 온몸이 축 늘어진 채 길을 걷고 있다. 혼잣말을 하며 걷고 있는 사람도 있다. 누군가 한 팔을 내밀어 지나가는 진영에게 말을 시킨다. 진영도 재해 속에 있는 사람들 중 한 명이다. 모두들 안전할까.


그러나 사실 요즘엔 쓰레기가 너무 많아서 이제는 더는 뭘 어떻게 할 수도 없다는 생각이 자주 든다. 쓰레기가 돈이 된다는 것, 폐지를 팔아 생계를 유지한다는 것도 옛날 말이다. 폐지 따위는 안 받는다 이제는. 킬로그램 당 600원이 넘던 폐지 가격이 이제는 30원에서 40원 수준이다. 수출도, 내수도 쓰레기는 이제 그만! 외국으로 수출한 쓰레기도 다시 돌려받는 상황이다. 그런데 여기다 더해 아기까지, 인간까지 버린다면. 다들 어디까지 가려고 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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