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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분지의 두 여자

[큰글자도서] 분지의 두 여자

강영숙 (지은이)
은행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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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분지의 두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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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큰글자도서] 분지의 두 여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67374158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24-04-20

책 소개

‘불안과 피로, 권태가 상존하는 비루한 현실을 감각적으로 그’렸다는 평을 받으며 이효석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는 소설가 강영숙의 신작 장편소설. 이번 신작은 인간의 고유성을 시험하는 재해와 같은 삶 속에서 사투하는 인간의 모습을 핍진한 필치로 그려낸 작품이다.

목차

분지의 두 여자 7

작가의 말 227

저자소개

강영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8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8월의 식사〉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소설집 《흔들리다》 《날마다 축제》 《아령 하는 밤》 《빨강 속의 검정에 대하여》 《회색문헌》 《두고 온 것》, 장편소설 《리나》 《라이팅 클럽》 《슬프고 유쾌한 텔레토비 소녀》 《부림지구 벙커 X》를 펴냈다. 한국일보문학상, 백신애문학상, 김유정문학상, 이효석문학상, 가톨릭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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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지진이 난 후 모든 게 올 스톱된다. 거의 모든 시민들이 밖에 나와 있는 것은 아닐까 싶을 정도로 길에 사람이 많다. 이 도시의 어디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살았나 싶다. 버스도 택시도 없어 모두 다 걸어서 집으로 돌아가는 중이다. 진영은 온몸이 축 늘어진 채 길을 걷고 있다. 혼잣말을 하며 걷고 있는 사람도 있다. 누군가 한 팔을 내밀어 지나가는 진영에게 말을 시킨다. 진영도 재해 속에 있는 사람들 중 한 명이다. 모두들 안전할까.


그러나 사실 요즘엔 쓰레기가 너무 많아서 이제는 더는 뭘 어떻게 할 수도 없다는 생각이 자주 든다. 쓰레기가 돈이 된다는 것, 폐지를 팔아 생계를 유지한다는 것도 옛날 말이다. 폐지 따위는 안 받는다 이제는. 킬로그램 당 600원이 넘던 폐지 가격이 이제는 30원에서 40원 수준이다. 수출도, 내수도 쓰레기는 이제 그만! 외국으로 수출한 쓰레기도 다시 돌려받는 상황이다. 그런데 여기다 더해 아기까지, 인간까지 버린다면. 다들 어디까지 가려고 하는 걸까.


“그런데 있잖아요. 우리가요, 우리가 애를 낳아 키운 건 잘한 일일까요? 가끔 그런 생각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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