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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미, 무엇이 나를 통제하는가

덜미, 무엇이 나를 통제하는가

(인생각본, 해방에 대하여)

이진동 (지은이)
책과나무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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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미, 무엇이 나를 통제하는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덜미, 무엇이 나를 통제하는가 (인생각본, 해방에 대하여)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91167525208
· 쪽수 : 374쪽
· 출판일 : 2024-08-28

책 소개

저자는 인생각본으로 인해 삶이 고통스러운 사람들이 어떻게 치유의 길로 갈 수 있는지를 상세하게 알려 주며, 그 방편으로 실존주의 철학을 접목한다. 이제 이 책을 통해 내 삶을 통제하는 생각과 억압의 틀을 벗고, 내면의 홀로서기와 마음속 해방을 찾아 실존의 바다로 떠나 보자.

목차

1부 덜미 잡힌 인생
- 인생각본과 신체 기억


인생이라는 무대
어린 시절의 선택
기억 이전의 기억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인생

2부 내 안의 세 가지 자아를 찾아서
- 교류분석과 인생태도


교류분석의 개념
교류분석의 자아관
자아의 구조 │ 자아의 기능 │ 자아의 병리
인생태도

3부 무엇이 나를 통제하는가?
- 인생각본과 부모의 금지어


인생각본
부모의 금지어
생존 금지어 │ 애착 금지어 │ 정체성 금지어 │
역량 금지어 │ 안전 금지어
몰이어
각본과 삶
시간 각본 │ 심리게임 │ 드라마 삼각형 │ 공생 │ 디스카운트·수동성

4부 인생각본을 떠나 실존의 바다로
- 실존철학과 내적 수행


선택과 인생
품기·멈추기
실존 자아
생활과 수행
진정성

5부 내면의 홀로서기를 위해
- 참자아 탐구와 실존 성찰


자아 성찰
생존에 대한 성찰
애착심에 대한 성찰
정체감에 대한 성찰
역량에 대한 성찰
안전에 대한 성찰

저자소개

이진동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남 울산에서 태어났다. 서울에서 고등학교 미술교사로 재직하다 정년퇴임했다. 젊었을 때는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화가로서도 작품 활동을 열심히 했고, 故 장두건 화백이 이끄는 서양화가 단체 ‘이형회’에서 ‘이형회 작품상’을 수상하였다. 교직 생활 후반기에 상담학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였으며 학생들을 상담하는 것에 몰두하였다. 상담하면서 아이들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었다. 그러던 중 20년 전 공황장애를 경험하면서 삶을 바라보는 눈이 많이 바뀌었다.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불안-자기치유》란 제목의 시집을 내었다. 공동번역서로 《최신 교류분석(into TA)》이 있다. 교직 정년퇴임 후 백석대학에서 상담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고, 지금은 ‘해우심리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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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흰 캔버스 위에 예술가의 작품이 창조되어 가는 것처럼 인간의 삶도 탄생 초기에는 무한한 창조의 가능성이 잠재된 무(無)의 백지상태에서 시작한다. 이 백지 위에서 오로지 나만의 인생이라는 작품을 창조해 나아간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창조적인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것은 인생각본 때문이다. 인간은 어린 시절 만들어진 인생각본에 의해 덜미 잡혀 삶을 통제당하며 살아간다는 것이다. 이 인생각본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부모의 영향을 받아 형성되기 시작하여 약 6세 전후에 종결된다. 다시 말하면 부모의 영향 아래 일생의 삶의 시나리오가 어린 시절에 이미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리고 특별한 계기가 없는 한 각본의 꼭두각시놀음에 덜미 잡혀 평생을 살아간다.


어린 시절 동심의 세계를 경험하지 못하고 자란 사람은 처음부터 ‘어린이 자아’가 존재하지 않았거나 미성숙한 상태로 흐릿하게 남아 있다. 부모 역시 그 부모로부터 ‘어린애처럼 굴지 말라’의 금지어를 받고 자랐을 것이다. 이런 사람은 자신의 아이에게도 ‘어린아이처럼 굴지 말라’의 금지어를 준다. 아이는 모든 생각과 감정, 그리고 행동을 어른스럽게 한다. 소위 ‘모범적인 아이’가 된다. 부모의 영향아래 아이는 ‘아이처럼 굴지 말라’의 금지어를 확인하고 강화하면서 자란다.
어린아이를 귀찮은 존재로, 어린아이를 가까이하는 것을 꺼리는 어른들은 어린 시절 ‘즐겨서는 안 돼’, ‘어린아이처럼 굴지 말라’의 금지어를 받았을지도 모른다. 어린이처럼 즐기는 것은 어린아이만이 할 행동이기 때문에 어른으로서는 어울리지 않는 행동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어린아이처럼 굴지 말라’의 금지어를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 직장 야유회에서 동료들이 신나게 게임을 즐기는 분위기에서 별로 흥겨워하지 않는다면 ‘어린아이처럼 놀아서는 안 돼’라고 배웠던 어린 시절이 시간의 고무줄에 끌려 지금 이 순간에 와 있는 것이다.


‘제정신이어서는 안 돼’의 금지 각본을 가진 사람은 ‘아무도 나를 보호해 주지 못하는 이 세상이 두렵다’는 절망에 빠질 수 있다. 이런 사람은 자신의 보호막이 없다. 이들은 절망적인 상태에서 세상에 대해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다. … 이 금지어에 각본화되어 있는 사람은 개인의 삶은 분명히 영구적이고 해결할 수 없는 문제에 대처하는 데 전념해 왔다. 이것은 분명 부모의 영향이지만, 모든 부모는 자신이 가진 것을 가지고 최선을 다했고, 부모의 잘못은 ‘개인적인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한다면, 그리고 자신의 부모를 포함해서 많은 부모들이 고통스러운 어린 시절을 보냈고, 때로는 학대당했다는 사실을 이해한다면, 이 금지어를 벗어나는 최종의 해결 방법인 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들에 대해 사랑을 느끼고 ‘용서’의 길이 열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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