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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언어의 본질 (말은 어떻게 태어나고 진화하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기호학/언어학 > 언어학/언어사
· ISBN : 9791173575808
· 쪽수 : 332쪽
· 출판일 : 2026-02-09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기호학/언어학 > 언어학/언어사
· ISBN : 9791173575808
· 쪽수 : 332쪽
· 출판일 : 2026-02-09
책 소개
의성의태어와 가설 형성 추론을 두 축으로 인간 언어의 기원을 파헤친다. 2024 일본 신서 대상 1위, 아시아 북 어워드 선정작으로, 1-7장 구성으로 습득-진화-추론의 메커니즘을 짚는다.
목차
머리말
1장. 의성의태어란 무엇인가
2장. 도상성 — 형식과 의미의 유사성
3장. 의성의태어는 언어인가
4장. 어린이의 언어 습득 1 — 의성의태어 편
5장. 언어의 진화
6장. 어린이의 언어 습득 2 — 가설 형성 추론 편
7장. 사람과 동물을 나누는 것 — 추론과 사고 편향
종장 — 언어의 본질
책속에서
일반적으로 모어(母語) 화자는 의성의태어를 단번에 알 수 있다. 실로 감각경험을 그대로 베낀 듯 느껴진다. 그런데 비모어 화자는 의성의태어를 단번에 알기 어려울 수 있다. 실제로 일본어의 의성의태어는 외국인 유학생이 일본어를 공부할 때 두통거리로 여겨진다. 그들은 말한다. “머릿결이 바슬바슬한 것과 매끈매끈한 것은 어떻게 다르지? 정말 모르겠어!”
그러면 아이는 어떤 말을 제일 처음 배울까, 어떻게 언어가 기호체계라는 것을 이해할까, 어떻게 추상적 의미를 지닌 거대한 시스템을 습득하고 자기 신체의 일부로 체현할까 하는 물음을 던진 바 있다. (…) 이 문제를 고찰할 때 언어의 특징이 있으면서도 신체와 연결되고, 자의적이면서도 도상성이 있고, 이산성이 있으면서도 연속성도 있다는 의성의태어의 특징은 잃어버린 고리(missing link)를 찾아 채울 수 있는 유망한 조각이다.
콰인은 하나의 지시 대상으로부터 일반화할 수 있는 가능성은 거의 무한하다고 지적했다. 그런데 이 문제는 언어를 학습하는 아이들이 항상 마주치는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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