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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본질

언어의 본질

(말은 어떻게 태어나고 진화하는가)

이마이 무쓰미, 아키타 기미 (지은이), 김경원 (옮긴이)
arte(아르테)
2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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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본질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언어의 본질 (말은 어떻게 태어나고 진화하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기호학/언어학 > 언어학/언어사
· ISBN : 9791173575808
· 쪽수 : 332쪽
· 출판일 : 2026-02-09

책 소개

의성의태어와 가설 형성 추론을 두 축으로 인간 언어의 기원을 파헤친다. 2024 일본 신서 대상 1위, 아시아 북 어워드 선정작으로, 1-7장 구성으로 습득-진화-추론의 메커니즘을 짚는다.

목차

머리말

1장. 의성의태어란 무엇인가
2장. 도상성 — 형식과 의미의 유사성
3장. 의성의태어는 언어인가
4장. 어린이의 언어 습득 1 — 의성의태어 편
5장. 언어의 진화
6장. 어린이의 언어 습득 2 — 가설 형성 추론 편
7장. 사람과 동물을 나누는 것 — 추론과 사고 편향

종장 — 언어의 본질

저자소개

아키타 기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언어학자. 일본 나고야대학 대학원 인문학연구과 부교수. 2009년 고베대학에서 문화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된 연구 분야는 인지언어학, 심리언어학이며, 그중에서도 의성의태어(음성상징어), 언어에서의 소리 상징에 관해서는 관련 학술 문헌의 메타데이터 등 서지학적 연구도 수행할 만큼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단독저서로 『의성의태어의 인지과학オノマトペの認知科学』가 있고, 공편저로는 Ideophones, Mimetics and Expressives, 『언어 유형론言語類型論』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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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이 무쓰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인지과학자, 게이오기주쿠대학 환경정보학부 교수. 1989년 게이오기주쿠대학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1994년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에서 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된 연구 분야는 인지과학, 언어심리학, 발달심리학이다. 아이들이 어떻게 어휘를 습득하고 발달시키는지, 인간에게서 언어와 사고는 어떤 관계인지를 탐구하는 데 관심을 둔다. 인지과학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학회인 Cognitive Science Society의 정회원Fellow 명단에 놈 촘스키, 대니얼 데닛, 스티븐 핑커 등과 함께 오를 만큼 학술적으로 인정받으며, 일본에서는 대중적으로도 저명한 인지과학자로서 저서 다수가 일본 내 베스트셀러를 기록했다. 2024년 1위 일본신서대상 1위를 수상한, 아키타 기미와의 공동저서 『언어의 본질』 외에 『인생의 큰 문제와 올바르게 마주하기 위한 인지심리학人生の大問題と正しく向き合うための認知心理学』 『AI는 말하지만 우리는 생각을 합니다AIにはない「思考力」の身につけ方_トンボあり』 『생성형 AI 시대의 언어론生成AI時代の言語論』(공저) 『학력 상실学力喪失』 『그렇게 말하면 못 알아듣습니다「何回説明しても伝わらない」はなぜ起こるのか?』 『언어 학습의 패러독스ことばの学習のパラドックス』 『산수 문장문제를 풀 수 없는 아이들算数文章題が解けない子どもたち』(공저) 『혼자 하는 영어 공부英語独習法』 『배움이란 무엇인가学びとは何か』 『언어 발달의 수수께끼를 풀다ことばの発達の謎を解く』 『언어와 사고ことばと思考』 등 10여 권 이상의 단독저서 및 공동저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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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원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 인문대학 국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일본 홋카이도대학 객원연구원을 지냈으며, 인하대 한국학연구소와 한양대 비교역사연구소에서 전임연구원을 역임했다. 동서문학상 평론부문 신인상을 수상하고 문학평론가로도 활동했으며, 현재는 한겨레교육문화센터에서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는 《국어 실력이 밥 먹여준다》(공저)가 있고, 역서로는 《가난뱅이의 역습》, 《문학가라는 병》, 《영국사 강의》, 《정정 가능성의 철학》, 《도련님》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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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일반적으로 모어(母語) 화자는 의성의태어를 단번에 알 수 있다. 실로 감각경험을 그대로 베낀 듯 느껴진다. 그런데 비모어 화자는 의성의태어를 단번에 알기 어려울 수 있다. 실제로 일본어의 의성의태어는 외국인 유학생이 일본어를 공부할 때 두통거리로 여겨진다. 그들은 말한다. “머릿결이 바슬바슬한 것과 매끈매끈한 것은 어떻게 다르지? 정말 모르겠어!”


그러면 아이는 어떤 말을 제일 처음 배울까, 어떻게 언어가 기호체계라는 것을 이해할까, 어떻게 추상적 의미를 지닌 거대한 시스템을 습득하고 자기 신체의 일부로 체현할까 하는 물음을 던진 바 있다. (…) 이 문제를 고찰할 때 언어의 특징이 있으면서도 신체와 연결되고, 자의적이면서도 도상성이 있고, 이산성이 있으면서도 연속성도 있다는 의성의태어의 특징은 잃어버린 고리(missing link)를 찾아 채울 수 있는 유망한 조각이다.


콰인은 하나의 지시 대상으로부터 일반화할 수 있는 가능성은 거의 무한하다고 지적했다. 그런데 이 문제는 언어를 학습하는 아이들이 항상 마주치는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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