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국방/군사학 > 국방 일반
· ISBN : 9791167526557
· 쪽수 : 584쪽
· 출판일 : 2025-08-13
책 소개
목차
저자의 말
프롤로그
1부 비밀경호국을 재탄생시킨 비극
케네디부터 닉슨까지(1963~1976년)
1 케네디 경호
2 악마의 유혹
3 댈러스에서 울려 퍼진 총성
4 슬퍼할 시간이 없다
5 선거유세의 마지막 날
6 대통령의 스파이
2부 시험에 들다
포드부터 클린턴까지(1974~1999년)
7 교회로의 가벼운 산책
8 위기에 대비하다
9 장검의 밤
10 폭풍전야
11 록스타 대통령
12 인턴
3부 테러와 정치
부시 정부(2000~2007년)
13 9·11 테러
14 “당신은 여기 속하지 않아”
15 “그는 모든 것을 예측했습니다”
4부 재앙의 시작
오바마 정부(2008~2015년)
16 “그는 틀림없이 총살당할 겁니다”
17 설리번과 그 일당
18 백악관이 총격 받은 밤
19 “깨어나서 최악의 상황을 맞았어”
20 설리번의 고비
21 파면
22 새로운 보안관
23 침몰하는 배
24 “그는 내부에 있다”
5부 과거로의 회귀
트럼프 정부(2016~2021년)
25 클랜시의 차례
26 혼돈의 후보
27 트럼프를 위한 희생
에필로그
리뷰
책속에서
『맥킨리의 죽음으로 미국은 36년간 세 명의 대통령을 잃었다. 의회는 그제야 대통령 경호를 위한 전담 기구를 두는 사안에 합의했다. 의원들은 공식적으로 비밀경호국에 대통령 경호 임무를 추가하였으나 관련 예산은 5년 후인 1906년에서야 배정하였다.』
『케네디가 숙소로 들어가자 10분 후에 백악관 비서관이 어린 여자 두 명을 데리고 셔먼을 지나 숙소 내부로 들어갔다. 부대장은 얼떨떨한 표정을 지으며 셔먼을 돌아봤다.
“누구예요?”
여자들을 가리키며 부대장이 셔먼에게 물었다.
“비서들입니다. 대통령께서 오늘 밤에 꼭 마무리해야 할 일이 있는 듯하네요.”
셔먼은 거짓말을 지어 내는 것이 한심하다고 생각하면서도 그렇게 답변했다.
거짓말을 간파한 부대장이 그를 빤히 쳐다보았다.』
『네 번째와 다섯 번째 총알이 스테이지코치(Stagecoach)라는 암호명으로 불리는 VIP차에 맞았다. 마지막 여섯 번째 총알은 호텔 맞은편 건물에 명중했다.
레이건은 차 바닥에서 신음하고 있었다. 파는 운전석에서 기다리던 드류 언루(Drew Unrue, 이하 언루) 요원에게 소리쳤다.
“여기서 나가! 가, 가!”
언루는 액셀을 밟아 진입로를 빠져나가면서 불안감이 들었다. 그는 조수석 창문을 통해 친구인 매카시가 총격 중에 몸을 회전하며 바닥으로 떨어지는 모습을 보았다. 언루는 매카시의 다리나 팔이 현장을 벗어나는 2톤짜리 VIP차 도주 경로 어딘가에 놓여 있을지 확신할 수 없었다.
‘신이시여, 제가 매카시를 밟지 않게 해주세요. 매카시를 밟지 않기를 바랍니다.’
언루는 조용히 기도했다.
이날 군중 감시를 맡은 선임 요원 데니스 매카시(Dennis McCarthy)는 군중을 뛰어넘어 범인을 제압했다. 데니스 매카시는 몇 초 만에 힝클리를 덮쳤지만 긴장한 아마추어가 6발을 발사하는 데 걸린 시간은 단 2초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