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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67743091
· 쪽수 : 152쪽
· 출판일 : 2026-06-22
책 소개
목차
1장 어느 날부터 학생들의 보고서에서 사람이 사라졌다
‘똑똑한 무능함’의 탄생
사고외주가 앗아가는 것들
성장의 골든타임
AI를 성장의 도구로 삼고 싶다면
2장 AI 시대, 착각하지 말아야 할 것들
AI는 정말 세상을 평등하게 만들까
생각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감각
격차는 어디서 만들어지는가
3장 AI 앞에서 생각의 주도권을 지키는 법
AI는 왜 그 질문 앞에서 대답을 망설였을까
인간다움의 증거: 정체성, 욕망, 윤리
판단의 장치: 무엇을 끝까지 책임질 것인가
4장 외주할 수 없는 나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
경험은 어떻게 뇌를 바꾸는가
질문은 이해의 경계에서 태어난다
당신의 프롬프트는 어떤 질문을 담고 있는가
시야의 차이가 판단의 차이로 이어진다
5장 AI라는 강력한 엔진을 조종하는 핸들, 논리
동기화된 세계에 필수적인 생존의 기술
코딩의 언어 vs 수학과 물리학의 언어
이건 내가 선택한 걸까, AI에게 떠밀린 걸까
6장 당신은 결과에 자기 이름을 붙일 수 있는가
사람이기 때문에 멈추고 헤매는 시간
결정과 책임을 감당할 용기
우리는 행복해지기 위해 여기까지 왔다
에필로그 파도가 지나간 자리에 무엇을 남길 것인가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문체는 단순한 형식이 아니라 한 사람이 세상을 통과하고 해석하는 고유한 방식이자 그 사람만의 지문입니다. 그런데 어느 시점부터 그 지문들이 흐릿해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다른 학생들의 글에서도 비슷한 온도가 느껴졌습니다. 틀린 곳은 없지만 누군가의 목소리라고 느끼기 어려운 문장, 세련되게 잘 썼지만 ‘사람’이 그 자리에 존재한다는 감각이 사라진 글들. 보고서는 분명 더 좋아졌는데, 그 보고서를 쓴 ‘사람’은 점점 희미해지고 있었습니다. (1장 어느 날부터 학생들의 보고서에서 사람이 사라졌다)
우리는 AI에게 번거로운 ‘일’을 맡기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내 생각이 자라나야 할 가장 고통스럽고도 귀중한 구간을 조금씩 밖으로 넘기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자료를 찾는 수고, 상충하는 정보를 비교하는 지루함, 숫자를 직접 계산하며 느껴보는 불편함, 문장을 수차례 고치며 논리를 다듬는 고독한 시간. 겉으로 보면 비효율적이고 버려지는 시간 같지만 인간을 자라게 하는 거의 모든 것은 대개 이런 비효율 속에서 만들어집니다. (1장 어느 날부터 학생들의 보고서에서 사람이 사라졌다)
누구나 비슷한 AI를 쓰고, 같은 검색 도구를 사용하며, 거의 같은 속도로 답을 얻습니다. 사람이 해야 할 일을 AI 도구가 대신 해주니, 앞으로는 사람의 능력이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누가 일을 하든 AI 도구를 이용하면 유사한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 여겨지기도 합니다. 실제로 어려운 일을 수행하거나 고민할 때 출발선이 이전보다 훨씬 평평해진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사실 결과는 평평하지 않습니다. 같은 AI 도구를 쓰는데도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들 사이의 차이는 갈수록 더 또렷해집니다. 그리고 인간의 본래 능력이 더욱 중요하게 드러납니다. (2장 AI 시대, 착각하지 말아야 할 것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