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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의 역사 5

땅의 역사 5

(흑역사)

박종인 (지은이)
  |  
상상출판
2021-11-22
  |  
16,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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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의 역사 5

책 정보

· 제목 : 땅의 역사 5 (흑역사)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문화/역사기행 > 한국 문화/역사기행
· ISBN : 9791167820020
· 쪽수 : 280쪽

책 소개

27년차 여행문화전문기자 박종인에게는 '서화겸전'이라는 수식이 붙는다. 특유의 글 솜씨와 더 이상의 설명이나 묘사가 필요 없는 사진 모두 최고 경지로 구사한다는 말이다. 그런 그가 전국을 누비며 글을 쓰고 풍경을 포착한 「조선일보」 최고의 역사 인문 기행 코너 '땅의 역사'가 책으로 출간됐다.

목차

작가의 말 | 이 책을 읽는 법 008

1장 폭정
“내가 곧 법이니라”


01 “거스르지 말라, 죽음뿐이니라” 018
절대폭군 연산군의 막장 정치
02 그가 “내가 법이다” 하니 모두 “지당하십니다”라 하였다 028
선왕 유모를 세 번 죽인 연산군과 그에 동조한 영혼 없는 신하들
03 연산군이 명했다 “왕을 능멸하는 사헌부 간부를 당장 국문하라” 036
조선 검찰 사헌부 잔혹사: 세종과 연산군
04 “나 양반이야, 상놈들은 집 내놓고 나가” 044
조선왕조 권력층의 부동산 폭력: 여가탈입(閭家奪入)
05 “아첨을 위해 만든 선정비를 강물에 집어던져야 합니다” 054
남한산성 비석숲에 숨은 복잡다기한 역사
06 “죽은 역적 김옥균을 즉시 능지처사하라” 064
최후의 능지처사, 김옥균

2장 당쟁
“권력은 오로지 우리만 갖는다”


01 선비 1000명 학살범은 정철이 아니라 국왕 선조였다 074
기축옥사(己丑獄事)와 적가문서(賊家文書·역적의 문서)
02 “권력과 왕비는 영원히 서인이 갖도록 하자” 082
인조반정 공신들의 밀약: 숭용산림(崇用山林)과 물실국혼(勿失國婚)
03 벗들은 왜 모두 송시열에게 등을 돌렸나 092
포저 조익 묘의 비밀과 주자(朱子) 절대주의자 송시열
04 “우리 편이니, 역적이라도 처벌은 불가하다” 102
송시열의 진영 논리와 소장파의 집단 반발
05 “감시받고 사느니 대문을 없애겠다” 110
노·소론 갈등과 논산 윤증 고택의 비밀
06 텅 빈 비석 속에 추잡한 정치인들이 보인다 120
이경석 신도비에 숨은 노론(老論) 정치의 본색

3장 비겁한 전쟁-병자호란
“경징아, 네가 백성을 죽이는구나!”


01 아들을 인질로 내라 하자 판서들이 앞다퉈 사직하였다 130
병자호란과 가짜의 계보 1: 도덕주의 지도자들
02 의정부 산에는 공주님이 잠들어 있다 138
병자호란과 가짜의 계보 2: 의순공주
03 매국노 하나가 나라를 뒤흔든 시대가 있었다 146
병자호란과 가짜의 계보 3: 매국노 정명수

4장 허세의 제국-대한제국
조선의 끝


01 “김성근이는 참찬시켰고, 흉도들에게는 토벌대 보냈다” 158
자기 집 일처럼 국정을 좌우한 왕비 민씨
02 예천 금당실 솔숲에 숨은 근대사의 비밀 168
나라를 가지고 놀았던 법부대신 이유인의 일생
03 사람들은 “왜 난리가 일어나지 않을까” 탄식하였다 178
선정비에 은폐된 구한말 부패시대
04 나라가 유학 보낸 그들을, 나라가 버렸다 186
갑오년 조선 관비유학생
05 왕이 궁(宮)을 버렸다 194
아관파천(俄館播遷)과 국가 최고지도자 고종
06 왕비, ‘노다지’를 팔아치웠다 204
운산금광 노다지가 미국에 넘어간 전말기
07 소공동 언덕에 하늘문이 열리다 214
대한제국 선포와 천제(天祭)를 올린 원구단(圜丘壇)
08 허세(虛勢) 가득한 날들이었다 224
대한제국 초대 황제 고종 등극 40주년 기념식
09 100년 전 서대문에는 황제만 걷는 다리가 있었다 234
그 많던 경희궁 건물은 어디로 갔을까
10 여기가 조선왕조의 시작이며 끝이었다 244
왕실에서 500년 찾아 헤맨 전주 이씨 시조 묘, 조경단
11 허세의 제국이 문을 닫았다 254
을사조약과 군함 양무호
12 망국 직전 대한제국에는 훈장이 발에 걸리도록 많았다 264
대한제국 망국기 훈장 남발 전말기

답사 안내 274

저자소개

박종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사회학, 뉴질랜드 UNITEC School of Design에서 현대사진학을 전공했다. 1992년 이래 조선일보 기자다. 〈조선일보〉에 ‘박종인의 땅의 역사’를 연재 중이며 〈TV조선〉에 같은 제목의 역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 공로로 ‘서재필 언론문화상’, ‘삼성언론상’을 수상했다. 칼럼, 인터뷰, 에세이 등 그가 쓴 다양한 글들은 소위 글쟁이들과 지식인들 사이에 베끼고 싶은 모델로 통한다. 현재 역사 분야를 중심으로 집필과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광화문 괴담》, 《매국노 고종》, 《대한민국 징비록》,《땅의 역사》(1-6권), 《여행의 품격》, 《한국의 고집쟁이들》, 《행복한 고집쟁이들》, 《골목길 근대사》(공저), 《세상의 길 위에서 내가 만난 노자》, 《나마스떼》, 《우리는 천사의 눈물을 보았다》(공저), 《다섯 가지 지독한 여행 이야기》 등이 있다. 《뉴욕 에스키모, 미닉의 일생》과 《마하바라타》를 옮겼다. 《기자의 글쓰기》는 조선일보 저널리즘 아카데미에서 진행한 저자의 ‘고품격 글쓰기와 사진 찍기’ 강좌를 재구성한 책이다. 실제 강의에서 첨삭 지도했던 글들을 예시로 들어 원칙과 팩트에 충실한 글이 가진 힘에 대해 명료하게 설명한다. 모든 글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원칙을 세워 누구나 쉽게 글쓰기에 접근하고 나만의 글을 쓸 수 있도록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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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뭐니 뭐니 해도 연산군 시대 가장 중대한 이슈는 폐비 윤씨와 관련된 문제였다. 폐비에 얽힌 사람들은 현대 소설가들의 상상력으로도 만들 수 없는 끔찍한 형벌을 받았다. 경국대전에 규정된 각종 형벌 외에 연산군 대 형벌에는 손바닥 뚫기(천장穿掌), 불로 지지기(낙신烙訊), 가슴 빠개기(착흉斮胸), 뼈바르기(과골剮骨), 마디마디 자르기(촌참寸斬), 배가르기(고복刳腹) 등이 실록에 기록돼 있다. 이 가운데 죽은 자를 거듭해서 다시 죽이는 ‘뼈를 갈아 바람에 날리기(쇄골표풍碎骨飄風)’ 형은 창의성에서는 으뜸이다. 아버지 성종 유모였던 봉보부인 백씨는 바로 이 쇄골표풍형으로 세 번이나 죽었다. / 1장 ‘폭정’ 중


왕의 눈총에 한번 빗맞으면 파멸이었다. 열세 살짜리 어린 왕을 온 조정에서 두려워 떨지 않은 사람이 없었다.(『당의통략』, p143) 그래서 신하들은 죽기 살기를 각오하고 권력 투쟁에 뛰어들었다. 서인은 물론 남인 또한 권력 쟁취에 목숨을 걸었다. 그런데 서인의 술수가 한 수 위였다. 서인은 ‘끓는 물이나 불 속에 들어가 죽더라도 피하지 않았고, 남인은 본래 나그네로서 나왔다 물러갔다 할 뿐 경계하는 일에 소홀하였다.’(『동소만록』, p303) 결국 목숨을 건 당쟁에서 이긴 당은 서인이었다. / 2장 ‘당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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