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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의 역사 6

땅의 역사 6

(흔적 : 보잘것없되 있어야 할)

박종인 (지은이)
  |  
상상출판
2023-05-18
  |  
1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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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의 역사 6

책 정보

· 제목 : 땅의 역사 6 (흔적 : 보잘것없되 있어야 할)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문화/역사기행 > 한국 문화/역사기행
· ISBN : 9791167821362
· 쪽수 : 304쪽

책 소개

<조선일보> 화제의 연재작이자 많은 이가 사랑한 『땅의 역사』 시리즈가 더욱 파격적이고 놀라운 이야기로 독자들을 만난다. 새롭게 재정비한 여섯 번째 이야기 『땅의 역사 6』의 주제는 흔적이다.

목차

작가의 말 | 이 책을 읽는 법 008

1장 – 흔적의 시작: 조선 전기
“너희는 물건이니라”

01 서울 안국동 175번지에는 500년 조선왕실 비사(祕史)가 숨어 있다네 018
안동별궁(安洞別宮)에서 벌어진 오만가지 일들
02 “못생긴 계집을 내놓으면 왕명으로 벌한다” 028
중국에 바친 여자, 공녀(貢女)
03 선비가 절에 불을 질렀기로서니! 036
흥천사 동종의 운명과 조선 선비 불교 말살사
04 성리학 관료들은 왕실 사찰 봉은사를 헐어 없애려고 했다 046
선정릉 옆 봉은사에 남은 조선 불교 대참사 흔적
05 단종 복위 운동 벌어진 순흥 죽계천에는 핏물이 흘렀다 056
영주 순흥 금성대군 신단과 피끝마을
06 “한강 남쪽 땅을 모두 줄 테니 나를 살려 달라” 066
조선 대표 건달 권력자, 선조 아들 임해군
07 성리학 국가 조선의 성균관 대사성 평균 임기는 석 달이었다 074
조선 최고 국립학교장 성균관 대사성
08 고종 43년간 한성판윤은 429명이 평균 한 달 엿새 근무했다 084
조선왕조 500년 동안 한성판윤은 무엇을 했나

2장 – 폭풍 같았던 흔적들: 조선 후기
“나라의 절반이 역적이더라”

01 “다섯 냥에 이 몸을 노비로 팔겠나이다” 094
스스로 노비를 택한 노비 계약, 자매문기(自賣文記)
02 “가짜 양반 엄택주를 영원히 노비로 삼으라” -1745년 영조 104
조선 노비 엄택주의 파란만장한 인생
03 임금이 아주 취해서 죄수 머리를 깃대에 매달라 명하였다 114
1755년 남대문에서 폭발한 영조의 광기(狂氣)
04 “나라 절반이 역적이 돼버렸나이다” 122
1728년 이인좌의 난과 도래한 노론 천하
05 “아, 나는 사도세자의 아들이니라” 130
금등지서의 비밀과 사도세자의 화성 융릉
06 “내 아버지처럼 나도 군복을 입고 산성에 올랐느니라” 140
사도세자 아들 정조가 은폐해 버린 기록들
07 “책 팔아 잔뜩 밥해 먹고 자랑하고 나니 서글퍼졌소” 150
간서치(看書痴·책 바보) 이덕무의 죽음

3장 – 흩어지는 흔적들: 개화기
“쇠락한 그들”

01 탐관오리 조병갑, 공주 산중(山中)에 잠들다 160
고부군수 조병갑 무덤
02 공덕동 빌딩 숲에 숨어 있는 권력의 쓸쓸함 170
서울 공덕오거리에 서 있는 흥선대원군 별장 금표비
03 혁명가 김옥균의 흔적 위에 서 있는 매국 귀족 박제순의 돌덩이 180
서울 종로구 화동 2번지 정독도서관 땅의 팔자
04 고종, 왕비릉 이장을 위해 조말생 묘를 강제로 옮기다 188
고종-민비 묻힌 홍릉과 남양주 조말생 묘의 비밀
05 경기도 구리 가정집 빨래판으로 쓰이는 청나라 황제 푸이(溥儀)의 휘호 198
친일 매국 귀족 윤덕영의 구리시 별장 터 비석의 비밀

4장 – 뜻밖의 흔적: 식민과 근대
그때 그들은…

01 인천 외국인묘지에서 구한말 역사를 만난다 208
인천 외국인묘지 군상(群像)
02 “미국 회사에 운산금광을 주십시오” 218
호러스 알렌과 운산금광
03 엘도라도에서 그들은 사랑을 했다 228
테일러 부부와 직산금광
04 식민시대, 고종은 딸 하나 아들 둘을 더 낳았다 238
식민 조선의 태상왕, 고종의 일상
05 조선 왕 순종, 바다 건너 천황을 알현하다 248
1917년 순종의 일본 방문
06 군산 바닷바람에 실려 오는 식민시대의 기억 256
근대사가 응축된 군산 1 – 그들이 기억하는 군산
07 식민시대, 그 이중적인 삶과 기억과 남은 흔적들 264
근대사가 응축된 군산 2 - 구마모토 농장과 의료 선구자 이영춘
08 해방 직후 정치 거물들은 경성 최고 갑부 집에서 살았다 272
김구의 경교장, 박헌영의 혜화장과 이승만의 돈암장
09 “우리의 적은 달래내 고개다. 무조건 길을 뚫어라” 282
달래내 고개 비석 이야기

답사 안내 290
주 294

저자소개

박종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사회학, 뉴질랜드 UNITEC School of Design에서 현대사진학을 전공했다. 1992년 이래 조선일보 기자다. 〈조선일보〉에 ‘박종인의 땅의 역사’를 연재 중이며 〈TV조선〉에 같은 제목의 역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 공로로 ‘서재필 언론문화상’, ‘삼성언론상’을 수상했다. 칼럼, 인터뷰, 에세이 등 그가 쓴 다양한 글들은 소위 글쟁이들과 지식인들 사이에 베끼고 싶은 모델로 통한다. 현재 역사 분야를 중심으로 집필과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광화문 괴담》, 《매국노 고종》, 《대한민국 징비록》,《땅의 역사》(1-6권), 《여행의 품격》, 《한국의 고집쟁이들》, 《행복한 고집쟁이들》, 《골목길 근대사》(공저), 《세상의 길 위에서 내가 만난 노자》, 《나마스떼》, 《우리는 천사의 눈물을 보았다》(공저), 《다섯 가지 지독한 여행 이야기》 등이 있다. 《뉴욕 에스키모, 미닉의 일생》과 《마하바라타》를 옮겼다. 《기자의 글쓰기》는 조선일보 저널리즘 아카데미에서 진행한 저자의 ‘고품격 글쓰기와 사진 찍기’ 강좌를 재구성한 책이다. 실제 강의에서 첨삭 지도했던 글들을 예시로 들어 원칙과 팩트에 충실한 글이 가진 힘에 대해 명료하게 설명한다. 모든 글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원칙을 세워 누구나 쉽게 글쓰기에 접근하고 나만의 글을 쓸 수 있도록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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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근왕병 모집을 위해 함경도로 떠난 임해군과 순화군은 ‘좋은 말이나 보화를 보면 반드시 이를 빼앗았고’ ‘적이 바로 보이는데도 백성을 흩어지게 할 생각밖에 없었다.’ 또 ‘사나운 종들을 부려서 민간을 노략하고 어지럽히는가 하면’ ‘수령들을 몹시 핍박해 인심을 크게 잃었다.’ 전시戰時에도 아랑곳 않는 만행 행각 속에 두 왕자가 회령에 도착했다. 기다리고 있던 회령 사람들은 이들을 밧줄로 꽁꽁 묶은 뒤 성문을 열고 일본군에게 넘겨줘 버렸다.
- 1장 ‘흔적의 시작: 조선 전기’


무늬만 학교인 그 성균관이 연산군 때는 기생파티장으로 추락하더니 중종 때는 마침내 텅 빈 교정이 소를 잡아먹는 도살장으로 변해버렸다. 개국 초 조선왕조가 내놓은 야심작 성균관은 그렇게 조락했고, 사림은 이를 세력을 확대할 명분으로 삼았다. “성균관이 도살장으로 변했다”는 보고는 국가가 망쳐놓은 성리학 교육을 자기들이 하겠다는 암시였다.
- 1장 ‘흔적의 시작: 조선 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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