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상인, 열 살에 장사의 길에 들어서다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사학과에서 개성상인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사편찬위원회에서 편사연구사로 있었고 2013년부터 현재까지 제주대학교 사학과에서 재직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 『근대 개성상인과 인삼업』이 있고, 대표 논문으로 「개성상인과 정치권력」, 「조선시대 개성 지역에 대한 차별과 개성인의 정체성」, 「월남 개성인의 정착 과정과 개성의 유산」, 「개성상인과 중국 山西상인 비교 연구」 등이 있다.

한국국학진흥원은 ‘국학진흥을 통한 글로컬 시대의 인류문화 창달에 기여’라는 목표 아래 전통 기록유산을 중심으로 민간 소장 국학 자료의 체계적인 수집 보존과 연구 활용 사업을 펼치고 있는 한국학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전국에 흩어져 있는 전통시대 고문헌과 유교 책판 등의 기록유산을 수집하고 보존하는 데에도 힘을 쏟고 있으며, 그런 기록유산들 속에 알알이 박혀 있는 한국적 스토리텔링 소재를 발굴하여 콘텐츠 제작 현장에 제공하는 일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을 통해 자라나는 미래 세대에 선현들의 지혜를 전승하고, 한문교육원과 유교문화박물관을 운영함으로써 전통문화의 계승과 보급에도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