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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한국정치사정/정치사 > 한국정치사정/정치사-일반
· ISBN : 9791168100848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22-08-10
책 소개
목차
머리말
불가사의한 사건
대한민국은 정치적으로 앞서나가는 나라인가?
2022년 대통령선거는 이렇게 달랐다
첫 출마에서 가장 높은 곳에 오른 후보 / 동지에서 적으로 / 사생활 선거 / 노골적인 편가르기
대한민국 진보는 왜 이기고, 왜 지는가?
민주주의 체제에서 정권 교체는 당연한 일인가?
대한민국 보수는 가만있으면 승리한다
대한민국 시민이 진보 세력에게 바라는 것
대한민국 진보 지지층의 성격
호남 / 고학력 중산층 / 40․50대 / 새로운 진보 세력의 탄생
진보․중도․보수 비율은 어떨까?
2022년, 민주당은 왜 패했나?
대한민국 시민에게 선거는 딜레마다!
진보는 가만있으면 절대 안 된다!
광복 이후 70년 만에 찾아온 평화적 혁명의 기회였건만
문재인 정부 역시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이러려고 당신들에게 표를 준 것이 아니다
2024년 4월 10일까지 해야 할 일
대한민국에 걸맞은 헌정 체제는 무엇인가?
지금은 정치경제가 아닌, 경제정치 시대 / 대의(代議)하지 못하는 대의정치 / 제대로 나라 만들 마지막 기회
이제는 시민이 나서야 할 때: “이렇게 하라!”
하나, 건전한 보수와 합리적 진보가 공존할 수 있는 선거제도 / 둘, 차별금지법 제정 / 셋, 국가보안법 폐지
어차피 당신들은 살아남지 못한다
다음 대통령 프로젝트
지도자를 여론에 맡겨놓아서는 안 된다
시민이 꼽는 ‘좋은 대통령 후보’의 기준
다음 대통령 프로젝트: 이제 ‘그대’들이 무릎을 꿇어야 할 때
시민이 꼽는 ‘좋은 대통령 후보’로 7인을 소개합니다
에필로그
주
책속에서
대한민국 진보 세력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이전의 평범한 삶, 이전의 사회, 이전의 정치적 상황을 원해서 지지하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혁명적인 변화를 꿈꾸며 진보 세력을 지지하는 것이다. 만일 그들이 평화로운, 다시 말해 평범한 변화나 점진적인 발전을 바란다면 자연스럽게 보수 세력을 선택할 것이다. 김영삼 정부가 IMF 경제위기를 초래하지 않았다면 김대중도 결코 대통령에 당선되지 못했을 것임을 앞서 확인하지 않았나. 그 후 박근혜 정부 역시 탄핵이라는 선고를 받고서야 비로소 문재인 정부가 탄생할 수 있었다.
고학력 중산층 시민 가운데 다수가 진보 세력을 지지하는 것은 이른바 사회의 진보적 의제들이 궁극적으로는 모든 시민의 안정적 삶에 기여할 것이라는 정치적 자각 탓일 것이다. 모든 분야에서 사회보장제의 확산, 소수자 집단의 소외 방지, 다양한 정치적 시각의 체제 내 수용, 거대자본으로부터 독립적인 언론 자유, 빈부격차 해소, 노동자 권익 향상, 남북문제의 평화적 해결, 주위 강국으로부터 독립적 지위 확보 등은 누가 보아도 평화롭고 안정적이며 예측 가능한 시민의 삶에 필수적인 요소다. 그리고 그런 사회가 도래한다면 누구도 악다구니처럼 살지 않아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