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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책읽기/글쓰기 > 글쓰기
· ISBN : 9791168125667
· 쪽수 : 236쪽
책 소개
목차
이 책의 사용법
01 쓰레기 같은 초고가 아니라 대략적인 초고다
02 초고를 쓰는 단계
03 초고 쓰기의 보편적인 규칙
04 당신에게 작가란, 초고란 무엇인가
05 자기대화의 과학
06 어째서 쓸 시간을 도무지 만들 수가 없는 걸까
07 ‘좋아, 그리고…’의 힘을 이용하기
08 ‘이것 아니면 저것’이 아니라 ‘이것과 저것’
09 누구냐, 넌!
10 내면의 비평가
11 ‘그래, 하지만…’의 힘을 이용하기
12 ‘…아직’의 힘을 이용하기
13 열정을 보여주고, 작가로서 목적을 알아보라
14 목표 설정 vs 범주 및 방향성 있는 계획
15 새 출발 효과로 원하는 행동을 하는 법
16 어디에서부터, 그리고 어떻게 시작할지 모를 때
17 이야기 하나를 100가지 방식으로 풀어낼 수 있다
18 집중할 일을 하나 선택하고, 그것을 계속 밀어붙여라
19 집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당근-채찍 사용법
20 글이 막혀서 제자리를 맴돌 때
21 소소한 성공을 축하해야 하는 이유
나에게 맞는 방법
감사의 글
리뷰
책속에서
내가 배운 바로는 대략적인 초고를 완성하는 데 필요한 건 모두 자기 안에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을 당신의 글이 숨어 있는 어두컴컴한 모퉁이를 비춰주는 불빛이라고 생각하라. 또한 단어가 뇌에서 손가락으로 전달되어 초고가 완성되도록 도울 도구들을 여러분의 손에 쥐여줄 수 있는 연습 문제를 만들었다. 초고는 문법도 엉망이고 오타투성이라도 상관없다. 편집을 통해 동창회에서 자랑할 만한 번듯한 책으로 만들 수 있다.
중요한 건 오직 당신에게 효과가 있을 습관이다. … 내 습관은 내게 효과가 있다. 당신의 습관은 당신에게 효과가 있다. 당신이 해야 할 일은 오직 초고를 쓰는 것뿐이다. 그래야 당신만의 패턴이 무엇인지 알아낼 수 있다. 그러고 나서 효과가 있고 생산적이었던 패턴을 습관으로 만들어라.
우리는 ‘결정을 미루는 행위’를 ‘좋지 않게’ 여긴다. 하지만 우리 모두 그렇게 하고 있다. 특히나 작가들은 미루기의 선수다. 얼마나 많은 작가 친구들이 자기 집은 마감 때나 마감이 아닐 때나 별 차이 없이 너저분하다고 말하는지 모른다. 미루기의 문제는 글을 쓰기로 예정한 시간에 글을 쓰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미루는 행동을 자책한다는 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