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소리, 그 정겨운 울림

소리, 그 정겨운 울림

강성희 (지은이)
황금알
10,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0,000원 -0% 2,500원
500원
12,0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소리, 그 정겨운 울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소리, 그 정겨운 울림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68150010
· 쪽수 : 120쪽
· 출판일 : 2021-10-23

책 소개

황금알 시인선 233권. 시편들은 청각적 이미지의 역동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식물 이미지가 자생하고 있으며 현실 비판적인 안목까지 견지한 휴머니티의 시학이라고 볼 수 있다. 결국 그의 시는 사라져가는 존재들에 대한 안타까운 눈빛의 기록이며, 또 그것들을 잊지 않기 위한 비망록의 노트다.

목차

1부 소리, 그 정겨운 울림

일등바위·12
코사지·13
노숙자 이발 봉사·14
단비·15
닭장의 봄·16
봄바람·17
삶의 이정표·18
시기猜忌·19
소리, 그 정겨운 울림 1·20
소리, 그 정겨운 울림 2·21
소리 그 정겨운 울림 3·22
소리, 그 정겨운 울림 4·23
소리, 그 정겨운 울림 5·24
상고대·25
호수 속 산 그림자·26

2부 요트의 날개

목포구 등대 ·28
바다에 가면·29
겨울 숭어·30
시아바다·31
땅끝에 서다·32
요트의 날개·33
할롱만을 가다·34
고천암호에서·35
망중한·36
파도의 윤회·37
다도해 조도鳥島·38
자갈밭 해수욕장·39
귀어歸漁의 바다·40
바다의 야경·41
보배로운 바다·42

3부 고사목 선사

겨울 나목裸木·44
겨울비 내리는 날·45
장애 매화나무·46
우드랜드 숲길·47
고사목 선사禪師·48
산사의 라일락·49
민들레 홀씨·50
아카시아꽃·51
계절의 여왕·52
벚꽃이 필 때·53
벚나무·54
대추·55
늦가을 단풍·56
단풍의 생生·57
튤립·58

4부 안갯속의 가로등

눈[雪]·60
도자기 전시회·61
안갯속의 가로등·62
2020년 한해는·63
온 누리 바이러스·64
코로나 때문에 1·65
코로나 때문에 2·66
구름의 정원·67
팽이·68
친구의 부음·69
그날이 오면·70
비 오는 날·71
빈 병·72
환청·73
예초刈草 2·74

5부 백로의 슬픔

모델·76
백로의 슬픔·77
지게·78
낙화·79
선량選良의 꿈·80
삶의 흔적·81
설 대목 장터·82
종갓집 스트레스·83
봄이 오는 길목·84
부동산 경매競賣·85
증거·86
강점기의 목포·87
할매·88
벗어진 머리·89
시 한 구절·90

해설 | 박성민 _역동적인 소리 이미지와 관계 지향적인 휴머니티의 시학·91

저자소개

강성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강성희 시인은 전남 무안에서 태어나 2012년 『시조시학』으로 등단하여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바다에 묻은 영혼』 『명창, 울돌목』이 있다. 광주전남 시조시인협회, 시조시학, 열린시학, 시조동인 <율격>, 한국시조시인협회 목포詩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목포해양경찰서장·진도경찰서장 역임을 했다. 젊은 시인상을 받았다.
펼치기

책속에서

일등바위

애면글면 올라서면
벼랑 끝도 삶이다
잎새마다 음표들이
실로폰 소리를 내고

노을빛
닮은 윤슬이
손가락에 줄 튕긴다

용머리 끄트머리
뱃고동 들리는데
바다로 간 꿈들은
돌아오지 않았을까

꼭대기
바위 속마다
흰 물살을 키운다


코사지

예쁘게 살기 위해
맵시꽃 피우더니
순정을 알아주는
절름발이 사랑으로
저고리 윗주머니를
고상하게 점령한다

한 사람 돕는 일이  
화사하게 돋보이면
때로는 예쁘기 위해
몸통을 내버리는
그 짧은 삶의 흔적에
기품이 서려 있다


노숙자 이발 봉사

들쭉날쭉
찝찝한 숲
사각사각 가위질에

정갈하게
다듬고서
창밖을 내다보니

그 옆집
후박나무 왈
‘오메 내 속이 다 개안허요’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