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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교육/학습 > 놀이/체험학습
· ISBN : 9791168220447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22-02-25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자폐, 발달장애 최고 전문가가 아이들과 매일 몸놀이 하는 이유
Chapter 1 우리 아이에게 몸놀이가 필요한 이유
최첨단 기술의 시대, 증가하는 발달장애 아이들
고독하게 성장하는 요즘 아이들
코로나19가 뒤덮은 세상, 아이들은 더 외로워진다
지나치게 편한 환경이 아이의 뇌를 위협한다
아이는 온실 속 화초가 아니라 들판의 잡초처럼 자라야 한다
아이는 ‘혼자’가 아니라 ‘함께’ 놀아야 한다
‘놀이’는 마주하고 소통하는 과정
Chapter 2 아이에게 몸은 곧 '뇌'다
아이의 촉감각을 키우는 최고의 방법, 몸놀이
아이와 몸을 접촉하는 것의 더 큰 의미
아이 몸의 발달이 곧 뇌의 발달
신체 지도 형성은 ‘접촉’이라는 하나의 점에서 시작된다
몸 중심이 탄탄해야 우리 아이도 튼튼해진다
우리 아이 감각 발달 치트키, ‘관절 몸놀이’
아이의 자아를 키우는 몸놀이
몸놀이로 성장하는 아이의 자아
Chapter 3 몸을 관찰하면 우리 아이 발달이 보인다
발달이 느린 아이, 몸을 보면 알 수 있다
우리 아이 몸 관찰 체크리스트와 Action List 활용법
우리 아이 몸 관찰 1. 얼굴과 안면근육
우리 아이 몸 관찰 2. 호흡과 안색
우리 아이 몸 관찰 3. 우는 모습
우리 아이 몸 관찰 4. 손과 팔
우리 아이 몸 관찰 5. 발과 다리
우리 아이 몸 관찰 6. 몸통(등과 배)
Chapter 4 아이의 발달 특성에 따른 몸놀이 처방전
언어 발달이 지연된 아이
자폐 성향이 있는 아이
수면 문제가 있는 아이
정서적으로 불안한 아이, 감정 조절이 어려운 아이
소근육 발달이 늦는 아이
신체 협응이 미숙한 아이
편식이 있고 잘 씹지 않는 아이
대소변 가리기가 늦는 아이
친구와 잘 어울리지 않는 아이
ADHD 증상이 있는 아이
7세 이상 학령기의 발달이 느린 아이
Chapter 5 더 재밌게! 더 알차게! 실전 하루 30분 몸놀이
몸놀이, 학습보다 체득이 먼저다
100배 더 즐거워지는 몸놀이 노하우
하루 30분, 몸놀이에 온전히 집중하는 시간
재밌고 알차게 놀자! 30분 몸놀이 커리큘럼
무조건 져 주는 건 금물! 번갈아 가며 놀이하자
매일 더 새롭게, 알차게 몸놀이 하는 법
몸놀이의 핵심은 ‘연결’
이불 그네, 이불 썰매는 진짜 몸놀이가 아니다
아빠와의 몸놀이: 힘은 세게, 공간은 넓게
엄마와의 몸놀이: 쫑알쫑알 언어 자극
아이의 성장에 필요한 엄마의 무기
자연스러운 눈 맞춤으로 아이와 소통하기
찐한 눈 맞춤 몸놀이
피곤한 날에는 게으르게 놀아 주자
택배 상자, 바구니, 텐트를 활용한 몸놀이
몸놀이의 꽃은 ‘Dance’
아이가 몸놀이를 거부한다면?
아이가 몸놀이 한 뒤에 많이 피곤해한다면?
Chapter 6 몸놀이와 함께한 100일의 기적
몸놀이와 함께한 아름다운 100일의 이야기
100일간 수놓은 내 아이의 빛나는 성장일기
Chapter 7 우리 아이 몸놀이 대백과
다리 구부려 배 누르기
비행기 태우기
레슬링
거꾸로 시계추
떡 사세요
발등 위 걷기
뒤로/옆으로 움직이기
앞 구르기
옆 구르기
회전 풍차
매달리기
손뼉치기
전기 놀이
자전거 타기
말 태우기
다리 의자, 다리 미끄럼틀
몸 터널 통과하기
전갈 놀이
오토바이
다리 매달려서 움직이기
김밥 말이
햄버거 놀이
한쪽 다리 들고 균형 잡기
둥글게 둥글게
서울 구경
안경 만들기
이색 달리기
팽이 돌리기
물고기 헤엄치기
칭찬 도장 놀이
화이팅 놀이
엄지 탑 쌓기
쭉쭉 팍팍 밀기
인디언밥
허리 튜브
씨름하기
높이높이 발차기
윗몸/뒷몸 일으키기
다리 스트레칭
손 마사지
에필로그
참고문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아이가 나무처럼 무럭무럭 자라야 하는데 온실 속 화초처럼 자라면 어떻게 될까요? 온실 속의 화초는 온실 밖을 나가면 금세 시들고 꺾이게 됩니다. 나무만큼 우뚝 자라지 못하는 것은 당연하고, 나무는커녕 잡초만큼도 자라지 못합니다. 우리 아이들은 앞으로 더 큰 세상에 나가야 합니다. 그 세상은 매 순간 새로울 것이며 낯설고, 불편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것들이 수없이 펼쳐질 것입니다. 아이가 건강하려면 이런 더 큰 세상에 잘 적응해야 합니다. 아이를 온실 속의 화초처럼 키우면 아이가 머무를 수 있는 곳은 오로지 온실뿐입니다. 우리 아이는 온실보다 더 크고 넓은 세상에 있는 새롭고, 다양한 것들을 적극적으로 경험하면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가야 합니다.
점차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강해지는 사회에서 우리는 ‘여러 사람이 모여서’라는 놀이의 중요한 전제를 잊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아이들도 제대로 된 놀이 경험을 충분히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집에서 엄마나 할머니와 주로 지내면서 혼자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책을 보면서 놉니다. 하지만 정확히 말하자면 이것은 ‘논 것’이 아니라 ‘본 것’입니다. 그림과 사물을 단순히 관찰한 것일 뿐입니다. 종종 엄마 아빠가 놀아 주긴 했겠지만 아이는 아빠랑 조금 놀다가 말고 엄마랑 마주 보고 잠시 소통하다가 곧바로 각자에게 익숙한 일을 했을 것입니다. 밥보다 중요하고 호흡만큼 자주 해야 하는 놀이의 의미가 변질된 채 아이는 소통 없는 놀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