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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일 노동이 답이다

주4일 노동이 답이다

안나 쿠트, 에이단 하퍼, 알피 스털링 (지은이), 이성철, 장현정 (옮긴이)
호밀밭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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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일 노동이 답이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주4일 노동이 답이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노동문제
· ISBN : 9791168260474
· 쪽수 : 136쪽
· 출판일 : 2022-05-01

책 소개

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19 팬데믹(pandemic) 사태는 그동안 우리가 ‘정상 normal’이라고 여겨왔던 많은 것을 다시 바라보게 했다. 그중에는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주4일제를 포함해 ‘이전과는 다른 방식의’ 다양한 노동도 포함된다.

목차

1 들어가며
2 우리는 왜 더 적게 일해야 하는가
3 우리 앞의 도전들
4 실제 사례로부터 배우기
5 전환을 위한 로드맵
맺으며
주註
역자후기

저자소개

안나 쿠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 신경제재단 수석 연구위원. 사회정책 분야의 선도적인 분석가이자 저자이며 옹호자이다. 사회정의, 지속가능발전, 노동 시간, 공공 보건정책, 대중참여와 민주주의적 대화, 젠더 및 평등 등에 대해 폭넓은 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보편적 기본소득: 노동조합의 관점』,『새로운 사회적 커먼스 만들기』,『인간, 세상의 힘: 새로운 사회적 합의를 향하여』,『예방의 지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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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단 하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 신경제재단 선임 연구위원. 사회정책 및 직업 관련 수많은 프로젝트를 수행했고 이 프로젝트 중에는 건강 불평등과 지역사회 통제 사이의 관계 측정을 비롯해 소비자 부채 탕감, 웰빙과 미래 직업 탐구, 주당 노동시간 단축, 그리고 참여 민주주의를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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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피 스털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 신경제재단 수석 경제학자이자 연구 이사. 경제, 사회정책 및 환경 전반에 걸쳐 재단의 연구 및 정책팀을 이끌고 있다. 영국을 포함한 다양한 나라의 매체에 기고하고 있으며 재정, 통화, 사회보장 개혁 등을 비롯해 금융, 노동시장 개혁, 산업전략 및 가족 정책 등 다양한 영역을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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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로커로 활동하다 사회학을 공부했다. 부산 광안리에 살면서 ㈜호밀밭을 운영 중이고 작가, 사회학자, 문화기획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소년의 철학>, <록킹 소사이어티>, <무기력 대폭발>, <삶으로 예술하기>, <아기나무와 바람>, <바다의 문장들 1> 등의 책을 썼고 <파시스트 거짓말의 역사>와 <주4일 노동이 답이다>(공역)를 우리 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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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창원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이며, 산업 및 노동사회학을 가르치고 있다. 산업 문제를 문화의 시각에서 바라보려는 관심으로 여러 논문과 단행본을 썼다. 대표적인 저서로 『영화가 노동을 만났을 때』, 『안 토니오 그람시와 문화정치의 지형학』, 『노동자계급과 문화실천』, 『경남지역 영화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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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세계인권선언 제24조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모든 사람은 합리적으로 노동시간을 제한하고, 유급 정기휴가를 포함한 휴식과 여가의 권리를 갖는다.” 그런데, 무엇이 ‘합리적’이고 어느 정도의 ‘휴식과 여가’여야 충분한 걸까? 이 책에서 우리는 그 답이 ‘주4일 노동’이라고 주장하려 한다. 우리가 돈을 위해 일하는 데는 지금보다 시간을 덜 쓰고, 대신 우리 자신을 위해서는 지금보다 더 많은 시간을 쓸 수 있을 때 세상은 더 나은 곳이 될 테고 우리의 삶도 훨씬 나아질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아마도 여러분은 아래와 같이 답할지 모르겠다.
“제발 그렇게 좀 해주세요. 주5일 동안 일하느라 완전히 너덜너덜해졌다고요.”
“일하는 날이 아예 없는 것보다야, 4일 정도면 훨씬 낫죠.”
“사양할래요, 생활비를 벌려면 더 ‘적게’가 아니라 오히려 더 ‘많이’ 일해야 한다고요.”
“급여를 줄이지만 않는다면 더 많이 놀고 싶기는 하죠. 더 나은 삶을 위해서는 더 많은 돈이 필요하니까요.”
“사장이 좋아할까요? 결국 5일 동안 해야 할 일을 4일 만에 압축해서 해야 하느라 저만 더 힘들어질걸요.”


대부분의 사람이 돈을 위해 일하는 시간은 적을수록 좋다고 생각한다. 2019년 발표된 영국의 한 조사에 따르면 노동자의 70%는 주4일 노동이 도입되면 자신들의 정신건강이 나아질 것이라고 대답했다. 또 기업의 64%도 주4일 노동 도입을 지지했다. 실수입이 줄어들지 않는다면 직원들은 당연히 더 열정적으로 일할 것이다. 그런데 TUC(노동조합회의. Trades Union Congress)에 따르면 영국에서 3백만 명 이상의 사람들은 급여가 줄어들더라도 더 적은 시간 일하는 것을 선호하고 천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전반적으로 더 적은 시간 일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들이 일하기를 싫어해서 그런 게 아니다. 오히려 괜찮은 직업을 갖는 것은 삶의 질이나 행복과 직결된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자신이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더 많아지기를 원한다. 돈을 더 벌기 위한 게 아니라면 직장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지나온 삶을 후회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들 중 ‘더 많은 시간을 사무실에서 보냈더라면 좋았을 텐데’라고 말할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그럼에도 우리에겐 ‘장시간 중노동’에 대한 일종의 집단적 중독 현상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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