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68261617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25-05-15
책 소개
목차
사진으로 보는 이태석
연보로 보는 이태석
출간을 기념하며
향기로 남은 이태석의 길
배움으로 이어가는 이태석 정신
1부 의사의 길
이태석, 양생과 치유의 삶
환자를 넘어 사회로: 의사 이태석의 시선
식민주의 관점에서 본 이태석
2부 함께 걷는 길
친구합시다, 이태석 신부님!
내가 아는 아프리카의 두 신부, 샤를르 드 푸코와 이태석
가르침을 아는 사람, 교육실천가 이태석
3부 감사의 길
평지고화(平地高話): 낮은 땅 높은 이야기
‘이태석 영화’에 재현된 사랑과 나눔의 상생 패러다임
이태석 신부의 친구가 되는 길, 그리고 부산
텍스트, 키워드 데이터로 본 이태석
에필로그 이태석 신부님을 기억하며
존 마옌 루벤
토마스 타반 아콧
참고자료
저자소개
책속에서
이태석 신부의 삶이 고귀하다고 해서 그와 우리를 너무 구분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태석 신부가 처음부터 거룩한 사람으로 태어났다고 생각해서도 안 됩니다. 그가 행 한 일들을 보통 사람은 이룰 수 없다고 여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태석 신부가 전해주는 감동은 그를 우러러보는 것으로 그쳐선 안 됩니다. 우리가 그를 닮으려 노력할 때 감동의 가치는 더욱 커질 것입니다.
이태석의 유언인 “Everything is good”에서 차용한 책의 제목 “모든 날이 좋았습니다”는 이태석이 지닌 여러 정체성을 바탕으로 그가 남긴 족적을 따라가며 그의 삶을 망라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인제의대와 집필진은 이태석의 삶을 연구하되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근하여 이태석을 만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최대한 풀어쓰고자 노력했다. 이태석의 삶은 위대했으나 그가 남긴 자료는 연구하기에 너무나 부족했다. 이태석은 온몸과 마음으로 타인을 위해 살았을 뿐 자신을 위해 살지 않았음을 우리 집필진은 새삼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