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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요시다 쇼인 시대를 반역하다](/img_thumb2/9791168261914.jpg)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일본사 > 일본근현대사
· ISBN : 9791168261914
· 쪽수 : 270쪽
· 출판일 : 2024-08-05
책 소개
목차
개정판 출간에 부쳐
여는 말
요시다 쇼인을 만나러 가는 길
1장. 에도시대와 조슈번(야마구치현)
에도시대와 조슈번(야마구치현) │ 일본의 근현대
2장. 요시다 쇼인의 생애 ‘뜨겁게 불타오른 29년’
뜨겁게 불타오른 29년 │ 요시다 쇼인의 사상 108
3장.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쇼카손주쿠
쇼카손주쿠 │ 개인 학교의 유행과 역할 │ 쇼카손주쿠의 역사 │ 학생 구성 │ 수업 방식 │ 교육 특색 │ 평가 │ 요시다 쇼인의 어록
4장. 쇼카손주쿠의 학생들 ‘일본의 새싹’
일본의 새싹
5장. 지금도 살아있는 요시다 쇼인
요시다 쇼인의 짙은 그림자 │ 진정한 지피지기(知彼知己)를 위해
닫는 말
감사의 말
부록
참고문헌
저자소개
책속에서
아무도 강요하지도 않았는데, 혼자서 왜 그렇게 열 내고 성내며 요시다 쇼인을 향해 달렸던 걸까? 몇 년이 지났건만 나도 아직 잘 모르겠다. 어쩌면 삶이 그 해답을 가져다줄 것이다. 그래도 그동안 선명해진 생각 하나를 독자분들과 나누며 요시다 쇼인과의 재회를 매듭짓는다. ‘모르면 죽는다. 어설프게 알면 당한다. 제대로 알아야 산다.’
조슈번이 200년 넘게 에도막부에 대해 가져온 반감은 19세기 서양세력의 등장과 함께 촉발된 존왕양이 사상(천황을 받들고 서양세력을 물리치자)과 융합되어 젊은 사무라이들을 움직이게 했다. 그리고 그들에게 크게 영향을 준 강력한 지도자가 바로 요시다 쇼인이었다.
요시다 쇼인은 20대 초반의 3년 반 동안, 1만 3천 리에 걸쳐 일본 각지를 돌아다녔다. 각 지역의 풍습과 지형 등을 살피고, 다양한 학자들을 만나 함께 책 읽고 토론하며 시야를 확장할 수 있었다. 엄하게 처벌받을 것을 누구보다 잘 알면서도 ‘일본을 구해야 한다’라는 목표만 바라보고 움직인 쇼인의 도전정신과 용기 그리고 행동력은 실로 대단한 것이었고, 일본 곳곳으로 쇼인의 행적이 알려지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