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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의 뿌리

한국군의 뿌리

(조선시대부터 대한민국까지, 현대 한국군의 기원을 찾다)

김세진 (지은이)
호밀밭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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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의 뿌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한국군의 뿌리 (조선시대부터 대한민국까지, 현대 한국군의 기원을 찾다)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사 일반
· ISBN : 9791168260290
· 쪽수 : 300쪽
· 출판일 : 2022-03-01

책 소개

한국군의 뿌리를 추적하며 역사를 단편적으로만 이해하는 현실을 일깨우며, 더 나아가 우리의 역사관과 세계관을 확장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저자는 시기별 기록, 기사, 서적과 논문 등에 관련된 한국어, 영어, 일본어 자료를 살폈다.

목차

여는 말

제1장 저물다 - 조선군
제2장 움트다 - 대한제국군
제3장 갈라지다 - 의병, 독립군, 광복군, 일본군, 만주군, 중국군
제4장 싹트다 - 남조선 경비대와 한국군

한국군의 뿌리는 무엇인가?
부록
닫는 말
참고문헌

저자소개

김세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어린 시절부터 ‘사람을 살리는 사람’이 되고자 했다. 군인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전국 곳곳에서 자연과 함께 성장했다. 2011년 육군사관학교(67기)를 졸업했다. 최전방 야전부대에서 5년간 복무한 뒤 더 크게 애국하고자 2016년 정든 군문을 떠났다. (2023년 예비역 육군 소령 진급) 건명원을 졸업한 뒤 뱅크샐러드에서 고객감동팀과 조직문화팀을 만들고 이끌었다. 2022년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국제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태재연구재단 선임연구원으로 미래를 탐구 중이다. 육해공군과 간호사관학교를 지망하는 꿈나무들을 도우며, 경제사회연구원 미래센터 위원, 육군사관학교총동창회 홍보분과위원장, 유튜버 ‘KoreaSeJin 코리아세진’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육군사관학교 4년의 생도 생활을 생생하게 그려낸 『나를 외치다!』, 한반도 근현대사와 국제관계를 아우르며 현대 한국군의 기원을 밝혀낸 『한국군의 뿌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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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임오군란을 전후로 조선군은 매우 짧은 기간에 여러 번 개편됐다. 기존군대 체제를 모두 없애고 청나라식으로 5천 명 규모의 신건친군영(新建親軍營)을 창설했다. ‘왕이 지휘하려고 새롭게 만든 군대’란 뜻이다. 이들은 청나라군의 옷을 입고 청나라 방식으로 훈련했다. 조선은 청나라의 지나친 간섭을 조금이나마 견제하려고 일본식 군대인 친군 전영과 후영도 만들었다. 조선, 청나라, 일본 방식이 뒤섞인 부대들은 복장, 무기, 구령, 지휘, 훈련 등이 모두 달랐다. 1884년 친군5군영체제로 개편하며 겉으로나마 군사제도를 통합했지만, 외세 침입에 대응하는 건 기대조차 할 수 없었고 기껏해야 궁궐을 지키는 수준에 불과했다. 국가 단위에서 국방전략과 제도, 재정/행정기반을 운영하고, 국가를 수호하려는 의지 등은 임오군란을 기점으로 소멸됐다.


앞서 살핀 것처럼 조선군은 짧은 기간 여러 번 제도가 바뀌었고, 군대라는 형태가 있었지만 궁궐 수비 이상은 하지 않았다. 그 결과 외국군대가 조선에서 전쟁을 일으켜도 꼼짝없이 지켜보기만 했다. 자체적인 노력이 아주 없던 건 아니지만 군대는 과정보다 결과로 증명해야 하는 숙명을 가진 조직이다. 특히 국가 생존과 관련된 상황이라면 더욱 그래야 한다. 전쟁 패배는 곧 국가소멸이기 때문이다. 조선이 국가로서 기능하지 못하는 사이 외세는 광산개발, 철도/도로 구축, 생산시설 건설 등 근대화에 관련된 주도권과 이권을 모두 앗아갔다.


조선도 주체적인 근대화를 시도했다며 실학, 동학 등을 대표 사례로 드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둘 모두 농업시대 담론이었다. 불편한 사실이지만, ‘실학’은 1930년대 조선학운동 당시 식민사관에 대항해 꾸린 담론이었고, 그전까지 실학이란 개념과 명칭은 존재하지도 않았다. 조선은 농업문명에 머물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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