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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영 교수의 언어감수성 수업

신지영 교수의 언어감수성 수업

(관계의 거리를 좁히는 말하기의 힘)

신지영 (지은이)
인플루엔셜(주)
1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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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영 교수의 언어감수성 수업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신지영 교수의 언어감수성 수업 (관계의 거리를 좁히는 말하기의 힘)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68341982
· 쪽수 : 348쪽
· 출판일 : 2024-05-31

책 소개

‘언어감수성’이라는 표현을 최초로 대중에게 전파한 신지영 교수(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는 타인과의 교류 없이는 삶을 영위할 수 없는 현대사회에서 일상 대화에 어려움을 느끼거나 말로 인해 갈등을 겪는 이들에게 관계의 관점에서 ‘말하기’를 다시 배워볼 것을 신간 《신지영 교수의 언어감수성 수업》에서 제안한다.

목차

추천의 글
머리말
언어감수성으로 행복해진 세상을 그리며

1장 언어감수성이 필요한 이유
관계의 거리를 좁히는 언어감수성
[생활 속으로] 반팔과 반소매, 한 음절에 담긴 공감
소통 능력은 민주 시민이 갖춰야 할 기본 덕목
우리의 행복지수는 소통 능력에 비례한다
언어감수성이 자연스럽게 몸에 스며들게 하려면
<깊이 보기> 언어감수성을 정의해 보면 | ‘물고기’라는 말에 숨은 생각

2장 관계는 말에서 비롯된다
이제 관계 문제를 사회적으로 고민해야 할 때
말하기, 관계의 관점에서 다시 배우자
[생활 속으로] ‘싸가지’와 ‘꼰대’의 판단 기준
자석이 되는 말, 용수철이 되는 말
[생활 속으로] 세대 간 소통을 위한 ‘3요’ 바루기
언어의 주파수를 맞추려면-관계 개선을 위한 말하기
[생활 속으로] 좋은 관계에는 ‘이심전심’보다 ‘이언전심’
마음을 닫게 하는 ‘아니’로 시작하는 말
<깊이 보기> ‘아니시에팅’에 대한 고찰

3장 언어에도 감촉이 있다
내 말은 어떤 감촉을 지녔을까
사람들이 ‘따뜻한 말’을 듣고만 싶어 하는 이유
온기 가득한 말의 새길을 내려면
[생활 속으로] 명절 잔소리 잠재우는 법

4장 타인을 부를 때 생각해야 하는 것들
부르는 사람만 괜찮고 듣는 사람은 불편한 호칭들
‘아줌마’라는 호칭이 멸칭으로 사용되는 이유
[생활 속으로] 누군가가 나를 ‘아줌마’라고 불렀다면
우리가 호칭에 민감한 진짜 이유
서로 뭐라고 불러야 할까-공적 관계에서의 호칭어 사용
[생활 속으로] 호칭이 불편할 때 대응하는 법
<깊이 보기> 호칭어를 통해 본 우리 사회 | 여성 호칭 투쟁기 : 〇〇〇 씨라고 불러주세요 | 호칭 인플레이션

5장 직장 내 호칭에 숨은 불편한 진실
호칭 변화로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만들 수 있을까
호칭어 없이는 말하기 힘든 한국어
[생활 속으로] 호칭어와 지칭어의 차이
언어의 새로고침으로 직장 문화를 유연하게
<깊이 보기> ‘너’ 대신 쓰이는 말 ‘자기야’ | ‘〇〇〇 님’이 호칭어가 되기까지

6장 불통의 아이콘, 고답이 톺아보기
“내가 고답이일 리 없잖아”
[생활 속으로] 불통 상황을 극복하고 성장하려면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을 상대하는 현명한 방법
[생활 속으로] 상급자와 하급자의 효율적인 소통법 ‘바로바로’
[생활 속으로] 소통 도구 활용하기–대면, 전화, 문자, 이메일

7장 대화가 필요한 당신에게
유쾌한 대화란 어떤 것일까–대화의 묘미
[생활 속으로] 말을 잘하려면 TPO에 맞게
쌍방향 대화를 원한다면 잊지 말아야 할 것
[생활 속으로] 맞장구는 맞장구일 뿐, 끼어들지 말자!
낯선 이와의 대화 요령–스몰토크 활용하기

8장 말이 권력이 될 때
발언권이 생긴 당신이 준비해야 할 것들
말에 취해 발언권을 독점하면 벌어지는 일
[생활 속으로] 청중의 주의를 환기시키는 법
발언이 자유로운 공동체를 만들려면
[생활 속으로] 리더의 역할과 소통 목적

9장 K-나이에 대응하는 우리의 자세
전 국민의 인사말, “몇 살이세요?”
대통령님, 한국식 나이 셈법 좀 없애 주세요!
세는나이가 사라지지 않는 진짜 이유
[생활 속으로] 일상화된 연령 차별 표현
혼란스러운 나이 표현, 어떻게 말하면 좋을까
<깊이 보기> 민감한 건 과연 나이뿐일까

10장 존댓말을 써야 할지, 반말을 써야 할지
높여야 하나, 말아야 하나
말을 완성하는 데 꼭 필요한 상대 높임
갈등의 씨앗이 되는 반말
[생활 속으로] 불쾌한 반말에는 공손한 존댓말로
왜 ‘싸가지 없는 어른’은 없을까
<깊이 보기> 높임법이 요구하는 어른의 어른되기 | 싸움을 부르는 질문 “왜 반말하세요?”

저자소개

신지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언어의 세계를 탐구하는 언어 탐험가. 언어 탐험을 통해 인간을 이해하려는 인문학자.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베이스캠프로, 빛나는 학생들과 함께 언어의 세계를 더 멀리 더 깊이 탐험하고 있는 행복한 언어학자다. 고등학교 때 한글 창제의 원리를 배운 후 국어학자가 되겠다며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진학해 공부를 이어갔다. 박사 과정 수료 즈음 말소리의 세계를 더 깊이 탐구하고자 런던대학교에서 다시 박사 과정을 시작했고, 박사를 마치고 서울로 돌아와서는 음성공학과 언어병리학의 세계로 탐험의 영역을 확장했다. 2000년대 초반, 시민들이 언어에 민감도를 좀더 발휘하기를 바라며 ‘언어감수성’이라는 표현을 처음 만들어 사용하기 시작했다. 후학 양성에 힘쓰는 한편 사회 곳곳에서 만나는 언어의 문제에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행복을 위해 관계의 관점에서 말하기를 다시 바라봐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파하고자 애쓰고 있다. 다행히 그 노력에 공감하는 많은 사람의 지지와 응원으로 활동 영역을 더욱 넓히는 중이다.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2020년), 한국아나운서대상 장기범상(2020년), 한국어문기자협회장상(2021년) 등을 수상했고, 현재 국립국어원 국어규범정비위원회 위원, 옥스퍼드 영어사전 자문위원, 대검찰청 과학수사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책에서 그는 일상의 대화는 물론 직장 내 호칭 문제, 세대 간 소통법, 지양해야 할 차별적 언어 표현 등 좋은 관계를 맺고, 그러한 관계를 바탕으로 궁극적으로는 행복에 이르는 실용적인 방법을 다양하게 풀어내려고 애썼다. 간절한 마음을 담아 쓴 만큼 더 많은 사람에게 이 책의 목소리가 가 닿아, 대한민국의 언어감수성이 한층 더 높아졌으면 하는 것이 그의 바람이다. 저서로 《언어의 높이뛰기》, 《언어의 줄다리기》, 《한국어 문법 여행》, 《한국어의 말소리》, 《말소리의 이해》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언어감수성은, 너무나 익숙해서 습관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언어를 낯설게 보게 하고, 민감성을 발휘해서 낡은 언어 표현에 문제를 제기하게 한다. 언어감수성은 언어라는 도구가 더욱 우리의 생각을 잘 담을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또, 단편적인 단어나 표현뿐 아니라 언어 전반에 걸쳐 내가 생각하는 바, 내가 추구하는 바가 과연 내 언어에 잘 담겨 있는지를 점검하게 해 준다. 그래서 내 말이 상대에게 잘 가 닿을 수 있게 한다. 언어감수성이 소통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 <언어감수성을 정의해 보면>


관계의 문제에서 생각할 때, 우리는 말의 시작에서 입버릇처럼 쓰이는 ‘아니’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렇게 쓰
인 ‘아니’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발언권을 획득하고 청자의 주의를 집중시키는 것이다. ‘아니’는 상대의 이야기를 부정하는 것이니 당연히 발언권을 가져올 수 있고 청자의 주목을 끌 수밖에 없다. 하지만 대화에서 이런 전략을 남용하는 것은 그리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지 못한다. 그 누구라도 자신의 말을 부정당하는 것이 유쾌할 리는 없으니 말이다.
- <마음을 닫게 하는 ‘아니’로 시작하는 말> 중


민원인과 공무원은 공적 관계에 어울리는 적절한 호칭어로 서로를 불러야 한다. 이를 통해 서로가 서로에게 존중의 태도를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존중의 태도는 호칭어와 함께 존댓말을 통해서도 표현되어야 한다. 이런 점에서 민원인이 공무원을 부를 때 쓰는 ‘언니야’ 혹은 ‘총각’은 더더욱 부적절한 호칭어다. 이들 호칭어는 자연스럽게 반말을 이끌 수 있기 때문이다. 공무원도 똑같은 이유로 민원인들에게 연령이나 성별을 특정하는 호칭어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 시민들이 고용한 행정 전문가가 시민들을 ‘아줌마’, ‘아저씨’, ‘아가씨’를 비롯해 ‘할머니’, ‘할아버지’ 혹은 ‘어르신’이라는 호칭어로 부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 <우리가 호칭에 민감한 진짜 이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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