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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일반
· ISBN : 9791168360860
· 쪽수 : 150쪽
· 출판일 : 2021-12-31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이책을 읽기 전에
프로젝트에 참여한 친구들
Part 1. 변화가 필요해
01.다시 쓸 수 있어요
02.새롭게 만들어요
03.매연을 만들지 않는 자동차가 있을까요?
Part 2. 변화를 만들기 위한 작은 씨앗
01.태양은 열을 갖고 있어요
02.물은 물체를 움직이게 만들어요
03.바람은 주변에 크고 작은 변화를 일으켜요
Part 3. 씨앗이 품고 있는 어둠 속 밝은 희망
01. 태양광에너지로 상상 속 세상을 그려요
02. 수력에너지로 힘찬 움직임을 만들어요
03. 풍력에너지로 하늘 속 풍경을 물들여요
04. 지속가능에너지로 나만의 지구를 표현해요
Part 4. 씨앗이 틔운 작은 새싹
01. 친구에게 지속가능에너지를 설명해요
02. 이웃에게 지속가능에너지를 소개해요
03. 지역사회에서 지속가능에너지를 외쳐요
Part 5. 지구촌 다른 나라에서 함께 한 친구들
01. 싱가포르의 랜드마크, 슈퍼트리에서 지속가능에너지를 만났어요
02. 싱가포르 국제학교에서 지속가능에너지를 알려요
03. 동물원에서 지속가능에너지 피켓 운동을 해요
04. 지구촌 아이들이 힘을 합쳐 지구사랑 포스터를 만들어요
저자소개
책속에서
적지 않은 시간 동안 교육 현장에서 아이들을 만나면서 가장 절실하게 느껴온 사실 중 하나는 때로는 어린이가 성인보다 더욱 광범위한 시각을 지녔다는 것이다. 아이들의 시야는 우리가 예상한 것보다도 훨씬 더 넓고, 또 정교하다. 아이들은 집안의 분위기나 교실의 전경과 같이 일상에서 생활하는 곳들에 대한 인식을 넘어서서 이웃과 지역사회, 자연환경과 같이 보다 거시적인 관점에서의 공간 체계를 파악하는 데에도 꽤 능숙하다.
지구의 환경이 계속해서 오염될 수밖에 없는 필연적인 이유는 인간이 삶을 영위하기 위한 일련의 생존 방식이 지구를 파괴하는 형태의 방법을 지향하기 때문이다. 인류가 살아가면서 경제를 발전시키고 자원을 이용하여 전력을 공급하는 등의 생산적인 행위 일체는 결국은 환경 오염으로 귀결되는 악순환의 반복이다. 우리가 지금과 같은 수준의 삶을 지탱해 나가면서 지구를 보호할 방안은 자원의 생산을 멈추는 것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방식으로의 경제활동을 추구하는 길이다. 이런 의미에서 친환경 에너지로 일컬어지는 지속가능에너지Sustainable Energy는 사람과 자연, 둘 중 어느 것의 일방적인 희생을 감수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꽤 미래지향적이고 바람직한 방향성을 가진다.
말과 글만으로 자기 생각을 상세하고 진솔하게 표현하는 데 있어 한계를 느끼는 아이들에게 있어 ‘예술’은 최선의 언어일 것이다. 설사 이러한 목적 지향적인 이유를 배제하더라도 예술은 아이들이 그 자체로서 즐기고 행복해할 수 있는 놀이다. 아이들이 웃고 울 때마다 그들의 몸짓과 표정, 소리는 예술이 되기 마련이다. 음악과 미술 그리고 동작은 한 폭의 그림이 된다. 그리고 이러한 역동적인 그림들은 아이들의 삶을 대변한다. 이 때문에 아이들은 예술을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