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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속의 신을 움직이다 : 직업사회 편

내 마음속의 신을 움직이다 : 직업사회 편

신진행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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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속의 신을 움직이다 : 직업사회 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내 마음속의 신을 움직이다 : 직업사회 편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68363458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22-08-25

책 소개

저자는 지금까지 조현병 치료를 17년간 받아 온 환자다. 그는 첫 번째 책 『내 마음속의 신을 움직이다』 를 통해 조현병의 현상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번 두 번째 『내 마음속의 신을 움직이다 ― 직업사회 편』에서는 투병하는 동안 취업 준비도 하지 못했던 20대를 거쳐, 아무런 준비 없이 어떻게 30대 때 취업을 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목차

1. 장애인협회의 근로자

2. 동네 패스트푸드점의 장애인 크루

3. 대학교 병원의 병동 간호 보조

4. 국가 행정기관의 사무 실무원

5. 부산의 한 개발원의 청년 인턴 직원

6. 구청 일자리
코로나 콜센터 상담원
주간보호센터 장애인 근로자
구청 일자리를 나간 뒤의 2개월

7. 국립 대학교의 홍보 담당관

8. 다 하지 못한 이야기
스튜디오 화재 사건
보건소 콜센터 그 후
다 하지 못한 대학교 이야기
신경정신과 의사 토막 이야기
일상의 싫은 기억
카메라 팔이
가뭄의 단비

9. 할 말을 짓다
신진행의 Q&A
13개의 질문과 답변
최선의 선택지

10. 마무리
사회적 배려
의식이 쓰다
무의식이 쓰다
이 책에서의 틈틈이 내용들
발전
로또 복권
후원
속마음
다른 조현병 도서

책을 마치며

부록
나의 자기소개서
코로나 바이러스 콜센터

저자소개

신진행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5년 10월 31일 부산에서 태어났다. 2010년 신라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2011년 청산문학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펴낸 책으로는 『상상단편집』, 『내 마음속의 신을 움직이다』, 『내 마음속의 신을 움직이다 - 직업사회 편』, 『내 마음속의 신을 움직이다 - 조율기록 편』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10년 정도의 투병 끝에 조금씩 나아지고 있었을 때, 나는 30대 초반이었다. 무슨 직업을 가져야 할지도 모르겠고, 나에게 있는 것은 겨우 고등학생 때 딴 워드프로세서와 정보처리기능사, 그리고 인터넷정보검색사 자격증뿐이었다. 그리고 4년제 대학교 인문학 학위증과 졸업장이 있었다. 처음부터 업무 강도가 높은 직업을 선택하는 것은 피해야 했다. 가끔씩 동공이 제멋대로 올라가는 부작용이 있었기 때문에 크게 무언가를 이루거나 할 수는 없을 거라 생각했다. 조금씩 적응할 수 있도록, 나아질 수 있도록, 훈련이 필요했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준비하고, 면접 스피치 때는 전 직장인 장애인협회의 이력을 중점적으로 어필했다. 청소나 기타 잡일에 능통하다고 이야기했고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실제 업무는 매장 관리 및 잡무였기 때문에, 업무를 할 때 체력에 부치는 경우가 여러 번 있었다. 그때마다 현기증이 났고 눈이 파르르 떨려서 힘들었던 적도 있었다.


한 일주일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내가 인정을 받은 것일까? 아니면 인원이 적어서 그런 건지, 과장은 나를 행정반으로 옮겼다. 그런데 전화를 90콜씩 받으니 멘탈이 깨졌다. 행정반에서만 하루에 약 120콜 이상은 받았다. 코로나 콜센터에 인원이 없어서 생기는 공백으로 민원 전화를 못 받으니 주사가 과장에게 이야기해 다시 코로나 콜센터로 오게 되었다. 캔 커피와 먹을 것이 한 번씩 왔고, 그걸 팀원들에게 주었다. 나는 전화를 잘 받는다고 소문이 났다. 그래서 별일 없을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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