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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은 소설이다

소설은 소설이다

박희진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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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은 소설이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소설은 소설이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68364660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22-08-25

책 소개

제목처럼 이 책은 소설이다. 하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평범한 소설은 아니다. 소설의 주인공은 사람들 앞에서 강연을 한다. 그 강연은 인간 존재의 근원, 우리를 둘러싼 세상과 우주, 종교와 신, 삶과 죽음, 돈과 욕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인문철학적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목차

프롤로그

1 어느 날
2 조용한 공간
3 10가지 특징
4 따스한 날
5 고향에서
6 특별한 강연
7 조용한 식당
8 창조하는 자 - 강연 1
9 비판하는 자 - 강연 2
10 스스로 서 있는 자 - 강연 3
11 과거와 미래를 재해석하고 현재를 자각하는 자 - 강연 4
12 자신의 영혼과 육체를 사랑하는 자 - 강연 5
13 매 순간 새롭게 변화하는 자 - 강연 6
14 지혜를 사람들에게 전파하는 자 - 강연 7
15 부정하지 않는 자 - 강연 8
16 유한하며, 또한 무한하다 - 강연 9
17 완전히 모르면서, 모든 것을 알 수 있다 - 강연 10
18 특이점 발생
19 무에서 유 - 재개된 강연 1
20 신의 실수 - 재개된 강연 2
21 또 다른 세계 - 재개된 강연 3
22 서열 싸움 - 재개된 강연 4
23 환경 문제 - 재개된 강연 5
24 인구 문제 - 재개된 강연 6
25 우주 문제 - 재개된 강연 7
26 돈 문제 - 재개된 강연 8
27 삶에 대한 문제 - 재개된 강연 9
28 그의 마지막 강연 - 재개된 강연 10
29 그에 대한 비판
30 사람의 욕심 - 특별 강연 1
31 인생론 - 특별 강연 2
32 종교 문제 - 특별 강연 3
33 전통찻집에서
34 자살에 대하여 - 특별 강연 4
35 죽음에 대하여 - 특별 강연 5
36 DNA 설계자 - 특별 강연 6
37 사람 중심 사회 - 특별 강연 7
38 급속한 변화
39 마지막 특별 강연
40 자작시 한 편 - 표류하는 배

에필로그

저자소개

박희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신안 출생. 《월간 시사문단》 시 부문 신인상 당선. 저서로 『시의 비율』, 『시를 매일 유언처럼』, 『시와 글 사이』, 『슬기로운 방구석 플랜B』, 『와이즈 휴먼』, 『소설은 소설이다』가 있다. 전남대학교 대학원에서 디지털미래융합서비스협동과정의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전남제일신문 대표(발행인)직을 맡고 있다. 국립목포대학교 경영대학 전자상거래학과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목포가톨릭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과와 유아교육과 외래교수를 역임했다. 국립목포대학교 평생교육원 외 다수의 교육기관에서 IT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 사이에서 여러분은 어떤 길을 선택할 것인가?
인류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소설 형식을 빌려, 인문철학적인 요소를 삽입했다. 소설 속에 강연이라는 특이한 구조를 갖고 있는 책이다.
인류에게 로봇, 인공지능, IT, 생명공학 등 최첨단기술과 융합된 새로운 신체가 필요한가?
인류는 철학, 종교, 법 등에 대한 관점을 미래 사회에서도 지금처럼 유지해 나아가야 하는가?
인류는 우주로 꼭 진출해야 할 필요가 있는가?
인류는 환경 문제에 대해서 지금처럼 대응하면 해결되는가?
인류는 죽음에 대해서 어떤 관점을 가져야 하는가?
이와 같이 다양한 사회 문제와 철학적인 질문에 대해서 과거의 지식에 얽매이지 않는 완전히 새로운 형식과 특이한 관점의 인문철학 소설을 시도한다.

「프롤로그」 중


인류는 사자 무리와는 다르기 때문에 싸우지 않고 인류 사회를 발전시키고 번영시키는 방법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돈이 세상의 모든 것을 대변하는 사회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오직 돈과 권력에 의한 양육강식의 방법으로만 인류 역사가 흘러간다면 사자 무리의 세계와 인간 세계를 굳이 구별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법과 도덕이 필요할 이유가 있겠습니까? 오히려 인류는 서로 지구 내에서 서열 싸움을 하는 것이 아니라, 외부의 적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수단을 강구해야 합니다. 인류가 아닌 그 무언가로부터의 공격이나 침략에 대비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인류가 아닌 그 무언가가 인간 사회를 정복하려고 했을 때 인류는 뭉쳐서 최소한의 방어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더 나아가 역으로 우주를 정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제는 우주 시대가 열렸기 때문입니다. 인류 사회가 더 획기적으로 발전하지 못하고 21세기를 보내버린다면, 법과 도덕마저도 강자가 약자를 쉽게 지배하고 통제하기 위한 수단으로써 완전히 전락해버렸음을 스스로 증명하는 꼴이 되는 것입니다. 또한, 인간도 다른 동물들과 굳이 구별할 필요 없는, 상대적 지능이 높은 어리석은 동물에 불과함을 스스로 증명하는 것입니다.

「서열 싸움 - 재개된 강연 4」 중


드디어 크 선생은 사람들 앞에서 마지막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그의 마지막 강연에 참여하고자 사람들이 수십 년 만에 대규모로 모였다.
사람들은 각자의 공간에서 뇌파를 이용한 시청 장치로 강연을 관람하는 게 일반적인 관행이 된 지 오래다. 보통은 세계 국가 연합 정부의 주요 행사들도 뇌파를 이용하여 진행한다. 하지만 세계 연합 중앙 정부는 특별히 사람들이 대규모로 모여 크 선생의 강연을 직접 참관할 수 있도록 승인한 것이다.
크 선생은 백발노인의 모습으로 강연 무대에 나선다.
“인류는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 사이에서 지금까지 살아 왔습니다. 인류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 왔습니다. 이제는 전쟁도 사라졌고, 죽음도 더 이상 두려움의 대상은 아닙니다. 차별과 불공정, 분쟁, 부조리는 대부분 사라졌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이 세상은 모두가 살기 좋은 세상인가요? 여러분들이 바라던 그런 세상이 펼쳐졌습니까? 최소한 디스토피아가 되지 않기 위해 인류는 발버둥 쳤습니다. 우리는 서로 많은 것을 양보하고, 용서하고, 이해하고, 협력했습니다. 그 어떤 것에도 의지하지 않고, 인류 스스로의 힘으로 서 있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 지구와 태양계, 그리고 대우주에 의지하여 살아가고 있습니다. 완전한 유토피아도 완전한 디스토피아도 존재하기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인류는 더 자유롭고 더 행복한 세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지금 인류가 맞이한 세상은 진실한 유토피아 모습에 가깝다고 생각하십니까?”

「마지막 특별 강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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