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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68365735
· 쪽수 : 166쪽
· 출판일 : 2022-11-07
책 소개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건각들
군대가는 날
세 꼬마
새벽을 여는 마음으로
목표
건각(健脚)들
병영(兵營)
철모를 쓰면
조국! 오직 하나
겨울 해안
짧지만 긴 시간
연병장에서
까치
빛
팬티바람
전선의 밤
조국의 아침
밤·초소
푸른 염원(念願)
제2부 비무장지대
비무장지대(非武裝地帶)
거기, 어디인가
전쟁(戰爭) 1
전쟁(戰爭) 2
호국의 길
여기에서
뜨거운 가슴으로
얼(魂)
통일(統一)
노병(老兵) 상념(想念)
영원하라! 배움. 행함, 승리의 빛이여!
제3부 염원, 가득 채워진
염원(念願), 가득 채워진
장하다! 조국의 아들이여!
봄
50년의 한(恨)
희망
이 땅에 빛으로 오신 님이여!
대화(對話)
아버지의 소원
땅따먹기
이 길로 가면
조국, 그 빛이여!
저녁, 다시오는 빛- 하나
이사 여행
만남
자유혼(自由魂)
날마다 새롭게
지금은
제대하는 날
저자소개
책속에서
태곳적
하나로 시작하여
웅지(雄志)한 진리를 품고
무한한 대지(大地)위에 잉태한 찬란함이여
삼라만상의 근원이 되어
천(天), 지(地), 인(人)의 광명으로
오묘한 조화를 이루며 흔들림이 없구나
창연히 빛나는 자태여
고난의 수레바퀴가 빛을 가리며
어두움으로 다가서면
빛은 빛으로 더욱 빛난다
참혹한 말발굽으로 찢긴 빛
불사조 되어 빛난다
<빛> 중
눈을 마주치며 입을 열어야 한다
얼굴을 마주 대고 침을 튀겨가며 이야기를 하다 보면
언젠가 마음으로 통하는 문이
빠금히 열릴 것이다
마음과 마음 사이에서
체온을 느끼지 못하고
돌아서는 길이지만
가느다란 기대를 갖고 일어서 있는 자유가
눈앞에서 아른거린다
어릴 적 군인을 좋아하던 소년이
꿈을 이루어
사명감을 안고 첫발 내디딘 곳에서
철부지 아이들에게
자유라는 단어 하나 안겨준 것만도 다행이다
환상을 버리고 피부에 닿는 노력으로
조바심을 없애고 굳은 심지(心志)로
통일을 위해 한 발 한 발 나가야 한다
이곳에 통일역 개찰구가 열릴 때까지
<비무장지대(非武裝地帶)> 중
이제,
우리의 한마음 작업을
마무리하면서
새로운 장(場)을 열어
통일의 금자탑을 쌓아간다
태초(太初)로부터
하나의 사상(思想)으로
하나의 길을 향한 우리들
가슴 가장 깊숙한 곳에서의 생각
반쪽뿐인 가슴들이
크게 심호흡하며 융화(融和)되어
통일(統一)의 정원(庭園)에 가득 채운다
<통일(統一)>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