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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판타지/환상문학 > 한국판타지/환상소설
· ISBN : 9791168369054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23-08-04
책 소개
목차
1. 괴이하고 신비스러운 새벽
2. 요사스러운 도깨비
3. 괴이한 그림자
4. 아리따운 노랑나비
5. 아기를 위해
6. 내가 요녀야
저자소개
책속에서
마약 범죄들이 늘어나면서 정부는 마약과의 전쟁을 지속하고 있었다. 마약이 들어올 수 없게 철통같은 방어벽을 구축하고 몇 년의 세월이 흐르자 국내에선 마약이 차츰 사라져갔다. 그러나 그 결과 10만 원 하던 마약을 1,000만 원을 넘는 돈으로도 구할 수 없게 되자 한국에서의 마약 값은 그야말로 다이아몬드보다 몇 배는 비싸지고 말았다.
그런데 신비한 약을 대신 만드는 기술자가 나타났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국내 마약 관련 폭력배들은 소문의 출처를 찾기에 혈안이 되었다. 수없이 실종되는 소녀들. 경찰은 단순 가출이라고 수사조차 하지 않았다. 알게 모르게 실종된 소녀들 수는 수를 헤아릴 수도 없을 정도였다. 정치인, 공무원들 성 상납 사건이 터질 때마다 실종된 소녀들이 가끔 드러나긴 했지만 수사는 미미했다.
도무지 믿을 수 없다는 눈으로 새벽이를 바라보던 키 큰 남자는 무릎을 꿇고 주저앉았다. 청년들이 우르르 달려들었다. 팔랑팔랑 나비처럼 사이를 날아다니며 청년들의 공격을 피하던 새벽이가 무차별 공격을 시작했다. 마치 연습을 하듯 이리 치고 저리 치고. 청년들의 주먹에서 미꾸라지처럼 잘도 빠져나가며 무섭게 때리고 있었다. 순식간에 청년들의 몸은 피투성이가 됐다. 그리고 나서야 복부를 한 방씩 발로 차서 꼬꾸라지게 했다.
“보니까 네놈들도 여기 이놈과 같이 소녀들을 강간한 놈들이구나. 너희들은 이놈이 지시를 해서 한 짓이라고 볼 수 있어서 죽이지는 않겠다. 그래서 좀 때린 것이고. 가지고 온 약이 흠… 딱 5알이네. 하나씩 먹여주마.”
청년들은 자신도 모르게 입이 벌려지고 알약 하나가 입으로 들어와 꿀꺽 삼키게 되었다.
“아직 장가도 못 간 놈들이지만 영원히 남자 구실은 못 할 것이야. 앞으로는 착하게 살라고. 또 내 눈에 띄면 그땐 반드시 죽일 것이니. 명심들 해.”
새벽이가 큰 소리로 외쳤다.
“관광호텔과 이곳 BB 클럽은 물론이고 경찰서 앞 7층 건물까지 모든 소유권이 여러분들 앞으로 돼 있습니다. 이제부터 여러분은 종업원이 아닙니다. 이 회사 운영자입니다. 여분들이 매년 총회를 열고 대표를 선임하시고, 매출이익은 여러분들이 공평하게 나누어 가지시라는 뜻도 전해왔으니 이를 명심하시고, 서로 배려하고 돕는 마음으로 잘 이끌어가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