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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속을 누가 알아, 말을 해야 알지

그 속을 누가 알아, 말을 해야 알지

(조병각 산문집)

조병각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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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속을 누가 알아, 말을 해야 알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그 속을 누가 알아, 말을 해야 알지 (조병각 산문집)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68369344
· 쪽수 : 294쪽
· 출판일 : 2023-06-26

책 소개

조병각 작가의 두 번째 저작으로 시와 시조, 수필, 한시세설 등을 싣고 있다. 격식에 따르지 않고 누구나 편하게 접할 수 있게 쓰였으며, 유머스럽게 또는 진지하게, 또는 아픈 마음을 드러낸 문자 그대로의 산문집이다.

목차

감사의 글

1장 시

3월
5월
아내의 꿈나라
여심
예전에
장독대
채묵화彩墨畵
그믐밤의 수채화
김치 맛 사랑
나로호
더위
독백
떠나간 새
매미울음蟬哭
복중伏中
비雨
찬미
추석물가秋夕物價
빈손 30
만시輓詩 천안함 사건
후회하는 삶
기-인 하루
내 이름은 꽃
눈 깜빡
해 지는 소리
6월 해님
12월 31일
내 머릿속
그날
고향 생각
그때 그 여름
내 마음은
사람을 찾습니다
가을 소리
까치 결혼식
가냘픈 봄꽃
바비 2020
삶(사람)
사랑
행복이 뭐야
나나 너나
9월
코로나
신년화제新年畵題
뭔지 몰라도
북창
쌍곡 계곡 쌍벽
어머니
인간사人間事
새벽
가을하늘
노심초사勞心焦思
황혼黃昏
고우회상
소우가召友歌
시월 바람 1
시월 바람 2
아직은 가을
누리호
우리 누리
뻐-엉
보라매 KF-21
11월 30일
님의 침묵
숫자의 비애
알아도 몰라도
안타까운 세상
뭉게구름
ㅇㅇ형
봄의 향연
까치 부부
봄비
그 좋았던 시절 어디 가고
괴질
찬양 삼행시 2016
착각
형님들
12월 1일
남도절경
삼월이
8.15 매미
2022, 2, 22, 22시
비 날의 일기
코로나 2
그리운 친구

2장 수필

관음죽과 군자란의 사랑
시대샤쓰 시대백화점
열 살 때 교육이 평생을 간다
바람
갈라타 탑의 위용
삶의 미학
일본 온천 여행
조수 예찬助手禮讚
태풍피해
토왕성
미스터 트롯
유럽 여행기 1
유럽 여행기 2
유럽 여행기 3
몰운대
유럽 여행기 4
유럽 여행기 5
유럽 여행기 6
북촌

3장 한시세설

6.25 사변事變
7월의 친구
가을의 노래
건국시建國詩
소수서원
노기老妓
유성기留聲機
마작麻雀
목침木枕
비행기飛行機
서예書禮
연자
영선詠蟬
왕괴산영취묵정원운
입춘설
참외眞瓜
퇴비堆肥1
퇴비堆肥2

저자소개

조병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수원에서 출생했고 충청북도에서 성장했다. 공무원 생활을 마감한 뒤 글과 그림으로 속내를 펼치고 있다. 한맥문학신인상 한맥문학가협회 사무국장을 역임했으며 공무원미술대전 초대작가이자 공무원미술협회, 산채수묵화가회 사생이사를 맡았다. 전작으로는 한학 한시 구하집인 번역 시집 <천봉에 달 비추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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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빨간색 티셔츠
하얀색 바지
물들인 검은 머리가
내가 나를 속인다

손때 지워지고
자취는 가물가물
강물을 헤아린들
멀리 가버린 자리

- <채묵화彩墨畵> 中


우리나라 자동차 역사는 1911년 처음으로 이 왕실과 총독부에서 고종황제용 미국산 포드를 수입함으로 시작되었으나 1945년 일제에서 해방 후 점진적으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일제 강점기에는 만들 수도 없었고 외국에서 들여와 사용하던 차량은 당시의 도로 사정으로 보아 자동차로서의 구실을 제대로 할 수도 없었을 것이다. 1917년 한강 인도교가 개통되고 미군이 광복 후 우리나라에 진주하면서 들여와 쓰던 군용차를 폐차 후 불하한 것을 버스나 트럭으로 개조하여 사용하고 미군 가족들이 들여온 승용차들이 택시나 자가용으로 이용되면서 자동차 시대가 열렸다. 자동차의 역사를 간략하게 보면 1955년 재일교포가 세운 시발자동차회사에서 미국산 윌리스찦을 조립생산하여 시발택시가 등장하였고 1962년 재일교포가 부천에 세운 새나라자동차에서 일본의 닛산부품을 들여와 새나라라는 이름으로 처음으로 세단형 승용차가 조립생산되었다.

- <조수 예찬助手禮讚> 中


시골 농가의 부업은 해마다 더해지니
봄에 씨 뿌려 여름이면 능히 거둘 수 있고
늙은이가 한가하게 세월을 팔고 있구나
오래전에 지어진 이름이 지금까지 전해오니
꽃의 향기는 국화 필 때와 같고
큰 잎은 새로 나온 연잎처럼 서 있다
속은 황금색인데 단맛을 많이 머금어 있고
지나가는 사람이 잠시 머물러 요기도 하는 것

옛날 시골 신작로 가 참외밭 원두막을 떠올리게 하는 이야기이다. 7-8월 뙤약볕이 내리쬐어 초록 들판에 아지랑이 이글거리고 가로수 미루나무가 열 지어 서 있는 도로에 어쩌다 미군에서 피양 나온 GMC 트럭이 흙먼지를 일으키며 지나가면 천지가 요란하게 울어대던 매미 소리가 잠시 멈추었다가 한쪽에서 찌르레기가 소리를 내기 시작하면 이 나무 저 나무 십 리나 보이는 미루나무에서 쓰름매미 말매미 참매미 애매미들이 요란하게 울어대는 한여름의 시골 신작로.

- <참외眞瓜>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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