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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줄타는 장자

외줄타는 장자

문흥원 (지은이)
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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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줄타는 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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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외줄타는 장자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68551794
· 쪽수 : 192쪽
· 출판일 : 2023-09-05

목차

서문 5

01 어디에도 있거나 어디에도 없다? 10
02 진리는 웃음거리가 되기 쉽다? 15
03 모든 시비는 마음에서? 20
04 진정한 자유자재란? 25
05 욕망을 뛰어넘은 다스림이란? 29
06 마음을 굶겨야 하는 이유는? 33
07 쓸모 있기 위해서는? 37
08 발목 하나 잘렸다고 해서? 41
09 공자의 입을 빌려 말하려 했던 것은? 45
10 몸 안의 것과 몸 밖의 것이란? 49
11 성인聖人의 판단 기준은? 55
12 참 앎이란? 59
13 도둑맞지 않으려면? 63
14 자유인이란? 68
15 법이 난무하면 백성들의 삶은? 74
16 다듬지 않은 통나무樸가? 79
17 진정한 앎의 출발점은? 84
18 우물 안의 개구리가? 89
19 정처를 잃은 생명력은? 97
20 권력을 가진 자들의 자세는? 102
21 아내의 상喪을 당해 발 뻗고 앉아 노래 부르다니? 107
22 즐거워지려면? 112
23 성인이 이蝨를 잡는 이유는? 120
24 자신의 이익만을 도모한 자가? 126
25 자기만 옳다니? 133
26 끝내 사람이 포용할 수 없는 것은? 138
27 다른 만남이 가져온 결과는? 145
28 하는 일 없이 저절로 되게 한다? 153
29 얕은 지식이 불러오는 일은? 160
30 혼자 우쭐한 자가 대인을 찾는다고? 167
31 욕망만 채우는 군주는? 175
32 떠벌리면서 베풀다니? 185

저자소개

문흥원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1년 《시인의 집》 동인 활동과 1989년 《시인》지로 등단하였다. 시집 『제부도 일기』, 『추억은 나부끼며 온다』, 『흘러가는 것들의 집』, 『열쇠가 사라졌다』, 『황사가 온 저녁』과 산문집 『길 위에 세워 둔 나침반』을 상재하였다. 계간 《제3의 문학》, 《사상과 문학》의 편집위원과 명지대에서 ‘문화코드와 한시’를 강의하였다. 《마포문학》 특집에 「시경 속의 여성들」, 「시로 본 당나라 풍경」, 「한시로 본 세상사」 등을 게재하였다.
펼치기

책속에서

성인은 ‘나누지 않고 그칠 줄 안다. 성인이불할지지聖人而不割知止.’라고 하겠다. 남성다움과 여성다움, 흑백, 영욕 등을 함께 껴안을 때 갓난아기의 상태, 무극의 상태, 통나무樸의 상태가 된다. 나아가 장자는 이것저것을 분별하는 시비를 넘어 모든 것을 포용하는 보편적 용庸에 안주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것을 일러 ‘밝음明’이라 했다.


공자의 제자인 상계가 “왕태란 사람은 불구인데 어찌 많은 제자를 거느릴 수 있습니까?”라고 묻는 것은 건전하지 못한 육체를 지니고도 어찌 정신을 올바로 지닐 수 있겠습니까? 라고 묻는 것이다.
(...)
“심호무가… 명물지화 이수기종야審乎無假… 命物之化 而守其宗也. 거짓이 없는 경지를 꿰뚫어 보고 사물의 변화를 운명으로 여기고 그 근본을 지킨다.” 공자의 대답이다. 그는 생사를 초월한 사람이다. 나아가 사물의 본성을 있는 그대로 꿰뚫어 보아 의연할 뿐 아니라, 운명을 운명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이다. 라고 말해준다. 간디가 밝힌 ‘진리파악운동 또는 무저항 불복종운동’의 원형을 말하고 있다고도 할 수 있다.


장자가 강에 낚싯대를 드리우고 있는데 초楚 위왕威王이 두 명의 대부를 보내서 장자를 재상으로 삼겠다는 뜻을 전한다. 장자가 말하길 “초나라에는 신령한 거북이가 있다는데 죽은 지 3천 년으로 알고 있습니다. 위왕은 그것을 비단으로 싸서 상자에 넣어 묘당廟堂에 보관하고 있다던데, 나는 살아서 진흙 속에서 꼬리를 끌며 살겠습니다.”라고 했다. 비록 진흙 속이라도 초연하게 살아가겠다는 뜻을 내비친 일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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