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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을 찍는 사람들

기록을 찍는 사람들

(대구 남산동 인쇄골목, 2022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인문교육콘텐츠 지원사업 선정작, 2023 대구 올해의 책)

조현준, 전민규 (지은이)
산지니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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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을 찍는 사람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기록을 찍는 사람들 (대구 남산동 인쇄골목, 2022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인문교육콘텐츠 지원사업 선정작, 2023 대구 올해의 책)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68610873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22-09-20

책 소개

우리가 흔하게 접하는 한 권의 책, 한 장의 유인물, 하나의 작은 스티커는 어떤 과정과 사람들을 거쳐 우리의 손안에 도달할까? 대구의 한 인쇄골목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과 역사를 다룬 『기록을 찍는 사람들』은 그 자세한 내용을 담고 있다.

목차

기록을 전하기에 앞서

첫 번째 기록 인쇄되지 않은 기록, 대구 인쇄골목을 거닐다
1 인쇄되지 않은 기록
2 남산 100년 향수길과 인쇄골목
3 남산동 인쇄전시관
4 인쇄골목에는 인쇄소만 있는 것은 아니다
5 남산동 인쇄골목의 재개발
6 인쇄골목이 잠든 사이

두 번째 기록 인쇄하는 사람들
1 “종이, 다 같은 종이가 아닙니다” 대웅지류 직원 남영만
2 “우리가 하는 일이 그래” 다인기획인쇄 이덕영
3 “여기 인쇄소끼리 뭉치면 웬만한 인쇄는 다 돼요” 아성 씨링 프리텍 대표 유영수
4 “기계가 바쁘게 돌아가는 것처럼, 인쇄골목도 활기가 돌았으면 좋겠습니다” OO인쇄출판사
5 “종이도 어떤 옷을 입느냐에 따라 다르죠” 국제라미네팅 공장장 신종민
6 “도무송인데, 그냥 인쇄라고 말합니다” 이송도무송
7 “인쇄의 꽃은 바로 제책입니더” 한국제책사
8 “그냥 막 자른다고 재단이 되는 건 아이지” OO재단소
9 “인쇄의 핵심은 퀄리티에 있습니다” 월드인쇄 대표 이광석
10 안동 소년, 인쇄골목의 어른이 되다 대양종합인쇄사 대표 남극채
11 “족보는 이제 누가 만들라 카는지 모르겠네” 대보사 대표 박도규

세 번째 기록 인쇄골목의 안과 밖에서
1 대구 지역의 출판을 지원하다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 센터장 김병주
2 늘 아름다운 책을 만드는 곳 빨강머리앤 대표 한향희
3 “강의 교재를 만들다가 여기까지 왔네요” 북랜드 대표 장호병
4 “초판이 담고 있는 시대정신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월계서적 대표 김기철
5 커피를 인쇄하다 롤러커피 대표 백종환
6 디자이너에서 커피집 사장님으로 리을커피 대표 정라원
7 “정이 오가는 이 골목이 오랫동안 남아 있기를 바랍니다” 허밍102 대표 류빛나
8 인쇄소의 아들, 남산동을 디자인하다 즐커피 대표 양온유

네 번째 기록 대구 인쇄와 인쇄골목을 조망하다
1 대구 인쇄가 걸어온 길
2 남산동과 인쇄골목 역사와 현재

다섯 번째 기록 사진으로 본 인쇄골목
부록 1 대구 남산동 인쇄골목 구술 자료
부록 2 인쇄 업계에서 사용하는 일본식 용어
부록 3 대구 중구 남산동 인쇄 업체 현황

저자소개

조현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구가톨릭대 국어국문학과와 동대학원에서 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경운대 벽강교양대학 기초교육학부 교수로 있으며, 국어학, 한국어교육과 관련한 주제를 다룬 여러 편의 논문을 썼다. 발간한 책으로 『나를 위한 글쓰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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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구가톨릭대 국어국문학과와 동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현재 울산과학대 외래교수로 있으며, 텍스트 언어학과 관련된 주제를 다룬 여러 편의 논문을 썼다. 글쓰기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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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특별히 할 이야기는 없고 여기서 제가 20년을 일했지만, 제품이 만들어지고 나가는 걸 보면 참 뿌듯합니다. 그리고 일을 마치고 주말이나 쉬는 날 한 번씩 물건을 사러 갈 때 제가 작업한 결과물을 볼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면 ‘아, 내가 그래도 어떤 도움이 되는 일을 하는구나’ 하는 느낌을 갖게 되죠. 모든 일이 그렇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엄청 대단한 일을 한다기보다는 자신이 맡은 작은 일을 해나가는 거잖아요. 그리고 그 일이 다른 사람에게 작은 영향을 미치는 거죠. 앞으로도 그냥 재미있게 지금처럼 일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기억에 남는 일이라…. 기억에 남는 일은 딱히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 인쇄 일이 맨날 똑같은 일의 반복이거든. 내가 찍어낸 물건을 내가 보관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얼마 전에 기계를 없애면서 그나마 있던 물건도 싹 다 정리했거든요. 그리고 나는 그 안에 내용 같은 건 잘 몰라요. 인쇄만 했지, 잘 몰라. 그래도 생각을 해보면 맨날 똑같이 하루하루를 살았던 것 같습니다. 기계가 돌아가는 만큼이나 나도 열심히 살았고, 기계가 없으니 나도 그냥 이러고 앉아 있고, 뭐 그렇지요.


인쇄라는 게 접근성이 좋은 것 같으면서도 나쁘거든요. 주변에서 복사기나 프린트를 쉽게 볼 수 있으니까 쉬운 것도 같지만, 전문적인 인쇄를 접하는 건 어렵게 느껴지는 거죠. 저는 그런 생각을 풀어주는 일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사람들이 모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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