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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노동운동사

부산노동운동사

(개항부터 촛불항쟁까지 부산지역 노동자 투쟁 기록, 제64회 한국출판문화상 학술부문 올해의 책, 2024 제8회 한국지역출판대상 공로상)

현정길, 윤영삼 (지은이)
산지니
4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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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노동운동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부산노동운동사 (개항부터 촛불항쟁까지 부산지역 노동자 투쟁 기록, 제64회 한국출판문화상 학술부문 올해의 책, 2024 제8회 한국지역출판대상 공로상)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근현대사 > 한국전쟁 이후~현재
· ISBN : 9791168611832
· 쪽수 : 688쪽
· 출판일 : 2023-10-20

책 소개

10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부산 지역에서 일어난 노동운동의 역사를 700여 쪽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으로 꼼꼼히 기록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한 학술서. 개항 이후부터 문재인 정부 시기까지 부산 노동자들의 투쟁 과정을 기록하고 시대별 부산 노동운동의 역사를 기술하여 그 투쟁의 의의를 살핀다.

목차

제1부 부산지역 노동자계급의 형성과 일제하 노동운동
1. 부산의 도시형성과 노동자계급의 출현
2. 일제하 부산지역 노동운동

제2부 해방 이후 1950년대까지 부산지역 노동운동
1. 해방 직후 미군정하의 노동운동
2. 한국전쟁과 1950년대 노동운동

제3부 4.19혁명부터 유신체제하의 부산지역 노동운동
1. 4.19혁명 시기 부산지역 노동운동
2. 5.16군사쿠데타 이후 1960년대 노동운동
3. 유신체제하의 부산지역 노동운동

제4부 부마항쟁과 1980년대 부산지역 노동운동
1. 부마항쟁과 1980년대 초 부산지역 노동운동
2. 1980년대 상반기 부산지역 노동운동
3. 1980년대 상반기 부산지역 노동운동의 특징

제5부 1987년 노동자대투쟁
1. 부산지역 1987년 노동자대투쟁
2. 민주노조의 확산과 임금인상 투쟁
3. 부산지역 노동단체운동
4. 전노협 결성과 민주노조 총단결(1990년대 전반기)
5. 1988~1997년 시기 노동운동의 특징

제6부 신자유주의 시대 부산지역 노동운동
1. 김대중정권과 신자유주의 정책
2. 노동유연화와 비정규 노동운동
3. 노동운동의 변화 모색
4. 노동자정치세력화와 진보정당의 역할
5. 노무현정권과 부산지역 노동운동

제7부 반노동시대의 부산지역 노동운동
1. 이명박정권의 노동정책과 비즈니스 프렌들리
2. 광우병사태와 촛불투쟁
3. 글로벌 금융위기와 장기불황기의 노동운동
4. 18대 대선과 노동진영의 대응
5. 박근혜정권의 노동정책
6. 구조조정과 정리해고 반대투쟁
7. 촛불항쟁과 박근혜 퇴진

제8부 문재인정권하의 노동운동
1. 문재인정권의 노동정책
2. 문재인정권의 한계와 부산지역 노동자 투쟁
3. 문재인정권의 노동정책 평가

마치며
[부록] 부산노동운동사 연표
참고문헌

저자소개

현정길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부산 출생. 대학시절 학생운동에 매진하였고, 1986년부터 5년간은 노동현장, 이후 5년은 노동상담소, 12년은 민주노총에서 노동운동에 몰입했다. 체계적인 노동운동을 위해 다시 경제학을 공부했고, 경제학과 노사관계, 노동법 등을 강의하면서 시민단체 활동을 병행했다. 2010년 야권 단일후보 운동을 했으며, 2014년 김석준 교육감 선대본부장을 맡아 이기는 선거를 경험하고, 부산시교육청에서 3년 4개월 근무했다. 촛불혁명 이후 진보정당 후보로 선거에 출마했다. 현재 부산이동노동자지원센터장으로서 플랫폼노동자들을 지원하는 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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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부산 출생. 1977년 연세대 상대를 거쳐 대학원에서 비판경영학의 노사관계론을 공부했고, 1992년 부경대에서 교수를 시작했다. 2006년 운수노동정책연구소장과 사회공공연구원장을 역임했다. 영남노동운동연구소 등 부산지역 노동운동단체, 화물연대 등 민주노총 그리고 부산참여연대 등 시민단체에도 관여하였다. 노동현장의 빠른 변화에 호응하기 위해 비정규노동자 특히 특수고용노동자 및 플랫폼노동자로, 물류산업과 교통산업 및 소상공인 등으로 확장하면서 부산지역에 집중하여 연구했다. 현재는 사회공공연구원의 이사장이며, 부산노동공제연대에 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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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전쟁으로 부산경제는 일시적으로 호황기를 맞이했다. 부산은 전쟁의 직접적 피해를 입지 않았고, 3년간 임시수도로서 한국경제의 심장부 역할을 하였다. 전란으로 인해 다른 지역 공장들의 피해는 부산지역 공장들에게 독점생산의 위치를 부여했고, 전시특수와 피란민 유입으로 시장이 확대되어 자본축적을 위한 기회를 제공했다. 부산의 대표적인 신발기업으로 성장하는 동양고무와 태화고무 등이 전란을 피해 부산으로 이전했으며, 성창기업도 1954년 부산으로 진출, 동성화학도 전쟁으로 부산에 자리 잡았다.


1980년대 초·중반에는 부산 출신으로 서울대 학생운동 출신들이 귀향하여 노동운동에 투신하였으며, 1980년대 중반 이후에는 서울의 여러 대학 출신들이 부산지역에 투신한 사례가 많았다. 예를 들면 제파피디그룹으로 알려진 팀에서도 10여 명이 부산의 현장에 투신해 국제상사 등 여러 곳의 신발사업장과 동국제강 등 금속사업장에 투신하였다. 그들은 부산노동자연합 결성에도 참여하였고, 부산노련에서 상근활동을 하기도 했다. 또 한양대와 한양여대 출신 10여 명은 집단적으로 신평장림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투신을 하였다. 지역적 연고가 없는 경우였지만 이미 학생운동 출신의 현장투신은 학생운동의 흐름상 일반적인 경향으로 볼 수 있었고, 특히 부산에 연고를 둔 부산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상당수의 학생운동 출신 활동가들이 현장에 투신하였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6월민주항쟁에서 노동자들이 참여하는 경로는 다양했는데, 개별적으로 많은 경로가 있었다. 이미 1970년대 민주노조를 결성한 경험이 있는 경우에는 조직적으로 참여가 가능했겠지만 부산에서는 이렇다 할 민주노조가 형성되지 못한 실정이었다. 따라서 노동자들은 노동조합 등 공식적인 조직을 통한 참여보다는 개별적 참여가 많았다. 다만 과거 부마항쟁 때와는 양상이 달랐다. 이미 박정희 전 대통령의 서거 이후 찾아온 민주화의 기운을 타고 1980년 노동쟁의를 경험하였으며, 1984년 부산 택시노동자 파업을 거쳤고, 부마항쟁과 광주민중항쟁의 영향을 받고 체계적인 학습을 받은 학생운동 출신의 노동운동가들이 야학과 현장에서 노동자들과 결합하고 있던 시절이었다. 따라서 노동자들은 조직적 참여보다는 개별적 참여이지만 야학과 소그룹 등의 활동 속에서 이미 사회 모순에 눈을 뜬 노동자들이 동료들과 함께 연락을 취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이 형성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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