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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부엌

엄마의 부엌

(딸에게 건네는 엄마의 따뜻한 위로)

진채경 (지은이), 선미화 (그림)
시그마북스
13,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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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부엌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엄마의 부엌 (딸에게 건네는 엄마의 따뜻한 위로)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68620209
· 쪽수 : 218쪽
· 출판일 : 2022-04-15

책 소개

엄마와 나만의 추억이 채워진 그곳, 엄마의 부엌. 저자는 치매 때문에 더이상 음식을 할 수 없게 된 엄마를 보며, 따뜻하게 보듬어주었던 엄마의 부엌을 떠올린다.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나 밥을 차렸던 엄마와 뒤늦게 엄마의 마음을 조금 이해하고 그리워하는 딸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목차

추운 겨울, 엄마에게 기대
내가 가장 사랑하는 엄마 반찬
냄새와의 전쟁… 그래도 맛있는 걸 어떡해
뜨끈한 해장죽이 그립다면
소울푸드가 소울푸드인 이유
이상한 나라의 모둠전
들깨미역국 말고 뜰깨미역국
엄마라는 철옹성이 무너졌다

따뜻한 봄, 엄마의 위로
사랑의 마음을 담아 드립니다
봄날, 향긋한 쑥 냄새
거기서 삼겹살을 왜 구워 먹는 건데
튀긴 것 중에 최고는 돈가스지
인내의 시간, 설레는 시간
올 봄, 딸기 많이들 드셨나요?
첫키스보다 날카로운 스파게티의 추억
4월과 5월 사이
밥상 위 향긋한 풀향
인도와 일본과 한국, 그 어딘가의 맛

더운 여름, 엄마의 웃음
나만 몰랐던 숨은 다이어트 맛집
음식 못 하는 아줌마가 만드는 맛있는 음식
한여름 더위엔 설탕물 도마도
치킨이 이렇게 감성적인 음식이라고?
정육점표 우뭇가사리 무침
엄마,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알아?
탐스러운 복숭아 세 개, 그리고 세 딸
엄마와 나만 아는 맛의 기억
(비상) 위험한 음식이 식탁에 올라왔습니다
십 수 년이 지나
외할머니와 닭

시원한 가을, 엄마와의 추억
내 술 사랑은 모계유전
내가 좋아하는 것 말고, 엄마가 좋아하는 것
둘, 둘, 둘… 커피의 황금비율
비가 온다고요? 그럼 이걸 먹어야겠군요
세상 반찬이 이것 하나뿐이더라도
(의외겠지만) 저도 못 먹는 음식이 있다고요
사과에 담긴 언니의 마음
지금 내 나이였던 엄마는 김치를 담그고
보양식이 별건가, 맛있게 먹으면 보양식이지

그리고, 다시 겨울
엄마가 멀리 떠난다는 신호, 혹은…
맛의 한 끝 차이, 정성
겉은 바삭하게, 속은 촉촉하게
그땐 이게 귀해질 줄 몰랐지

저자소개

진채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직장인 10년차. 파이어족을 꿈꾸며 10년 후를 그려 보는 글작가. 보다 풍성한 프로필을 채우기 위해 오늘도 궁리합니다. 책과 엄마와 음식이 좋아 추억으로 버무려진 우리의 일상을 담았습니다. 다 된 밥상에 숟가락만 올렸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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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화 (그림)    정보 더보기
강원도의 산 아래 작은 마을에서 살고 있습니다. 사계절 변하는 자연의 색을 관찰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변의 풍경이 더욱 아름다운 날이 되면 친구들을 초대하기도 합니다. 자연에서 배운 것을 마음에 담아 쓰고 그리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그림 에세이 『당신을 응원하는 누군가』, 『나의 서툰 위로가 너에게 닿기를』, 『어떤 날에도 위로는 필요하니까』 그리고 그림책 『할아버지, 할아버지!』가 있습니다. instagram : @mi.hwa facebook : @mihwa.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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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하지만 김치콩나물죽이라는 ‘고급진’ 표현으로는 갱시기죽의 맛이 나지 않는 기분이다. 갱시기죽은 깔끔하게 정제된 서울의 맛이 아니라 차가운 겨울바람이 불고 있는 시골 마당 한가운데서 뿌연 연기를 한 아름 내뿜으며 부글부글 끓여 먹을 것 같은 맛이다. 정작 시골에서는 먹은 적이 없지만, 나에게 갱시기죽은 그런 촌스러운 이미지다.
추운 겨울, 엄마에게 기대


그래도 최고는 들깨미역국이다. 집에 있는 가장 큰 냄비에 오랜 시간 푹 끓여야 맛이 좋다. 잘린 미역 대신 두툼한 통 미역을 넣으면 고기나 생선 같은 굵직한 재료가 없어도 끓이면 끓일수록 구수하고 깊은 맛이 난다. 완성된 맑은 미역국에 들깨를 크게 두세 숟갈 넣으면 살짝 걸쭉한 것이 취향에 가까워진다.
추운 겨울, 엄마에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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