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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 체제

1940년 체제

(일본 전후경제사의 멍에를 해부하다)

노구치 유키오 (지은이), 노만수 (옮긴이)
  |  
글항아리
2022-11-24
  |  
1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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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0년 체제

책 정보

· 제목 : 1940년 체제 (일본 전후경제사의 멍에를 해부하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각국정치사정/정치사 > 일본
· ISBN : 9791169090568
· 쪽수 : 372쪽

책 소개

일본 경제의 번영과 몰락에 얽힌 서사는 너무도 극적이었던 나머지 한국인들에게도 이미 어느 정도 친숙해져 있다. 그래서 경제 전망에 대한 우려가 커질 때마다 한국 경제의 거울로서 일본 경제가 언급되기도 한다.

목차

머리말
프롤로그

제1장 전후에도 계속 살아남은 전시체제: 1945~1959
1. 폭격으로 불타버린 폐허로부터의 재출발
2. 경사생산방식과 인플레이션
3. 본격적인 경제성장으로의 도움닫기
4. “이제는 더 이상 전후가 아니다”
5. 일반적인 전후 사관과 ‘1940년 체제’ 사관

제2장 고도성장은 어떻게 가능했는가?: 1960~1970
1. 고도성장의 본격화
2. 대장성에서 목격한 ‘1940년 체제’의 실상
3. 고도성장의 메커니즘
4. 미국에서 본 일본의 진면목

제3장 일본 기업들, 석유파동을 이겨내다: 1971~1979
1. 닉슨 쇼크와 변동환율제로의 이행
2. 석유파동으로 인한 세계경제 충격
3. 석유파동과 변동환율의 의미

제4장 도금 시대처럼 겉만 휘황찬란했던 호황기: 1980~1989
1. 재팬 애즈 넘버 원=세계 제일의 일본
2. 자유주의 사상의 복권
3. 거품 경제는 어떻게 형성되었는가?
4. 거품 경제는 ‘1940년 체제’의 마지막 발악

제5장 거품 경제도, ‘1940년 체제’도 붕괴: 1990~1999
1. “일본이 미국보다 강하다”는 착각
2. 금융기관의 거액 불량 채권 문제
3. 대혼란에 빠진 대장성

제6장 일본을 뒤에 두고 발전한 세계: 1980~
1. 독일 재통일, 그러나 오지 않은 독일의 시대
2. 중국이 공업화에 성공하다!
3. IT 혁명이 가져온 경제활동의 중대 변화
4. 1990년대 이후의 변화가 일본에게는 역풍
5. 1990년대 중반 정점을 찍은 일본이 장기 쇠퇴에 빠진 까닭
6. 역사의 걸음을 멈춘 21세기 일본

에필로그: 일본인이 지금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끝마치며: 일본인은 ‘1940년 체제’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문고판 후기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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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노구치 유키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0년 도쿄에서 태어나 1963년 도쿄대학 공학부를 졸업했으며, 1964년 대장성에 입성하여 경제 관료로서 활동했다. 1972년에 미국 예일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일본 히토쓰바시대학 교수, 도쿄대학 교수, 스탠퍼드대학 객원교수, 와세다대학 파이낸스연구과 교수를 거쳐 현 히토쓰바시대학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전문 분야는 일본경제론. 1974년 닛케이 경제 도서 문화상, 1979년 마이니치신문 이코노미스트상, 1980년 산토리 학예상 및 일본부동산학회상을 수상하는 등 일본의 대표적인 경제학자로 손꼽히고 있다. 국내에 번역‧출간된 저서로는 『일본이 선진국에서 탈락하는 날』 『AI와 금융의 미래 입문서』 『비트코인&블록체인의 미래』 『가상통화 혁명』 『독학, 어른의 생존 공부법』 『초발상법』 『초학습법』 등이 있다. 국내 미출간 저서로는 『엔저가 일본을 망친다: 한국·미국·타이완에게 배우는 일본 재생의 길』 『정보의 경제이론』 『재정위기의 구조』 『거품경제학』 『가상통화 혁명』 『블록체인 혁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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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만수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에서 정치외교학·동아시아학을 전공했다. 경향신문사 기자를 하다 일본과 중국 베이징대에서 수학한 후, 서울디지털대학 문예창작학부 초빙교수로 재직했었다. 지금은 영어·일본어·중국어권 양서를 소개하는 외서기획가이자 번역가, 창작자로 활동하고 있다. 1996년 〈중세의 가을〉로 경향신문 신춘문예 시부문에 당선됐다. 옮긴 책으로는 《논어와 주판》, 《사마천 사기》, 《언지록》, 《쟁경》, 《장제스 평전》, 《산에 오르는 마음》과 소설 《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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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전시에 만들어진 이러한 경제체제는 전쟁이 발발하기 이전의 일본 경제 형태와는 이질적이었습니다. 이 책에서 저는 그 체제를 ‘1940년 체제’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결국 총력전을 위한 국가총동원 체제로 만들어진 ‘1940년 체제’는 종전에도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은 채 살아남아 전후 일본 경제의 기반이 되었습니다.


일본형 경영을 실행하는 기업은 ‘최고경영자부터 현장의 작업원까지, 전원이 공통의 목적을 위해서 협력한다’는 의미에서 군대와 같은 성격의 조직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공통의 목적이란 최우선이 조직으로서의 생존이며, 그다음이 동종 업계와의 경쟁에서 승리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보면, 회사에 강한 충성심을 갖고 일하는 일본 기업의 직원을 가리키는 이른바 ‘기업 전사’라는 말에는 비유 이상의 의미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무렵 일본에서는 누구나 ‘일본의 미래는 지금보다 반드시 좋아진다’고 믿고 있었습니다. ‘황금시대’라는 낱말이 있는데, 유럽에서는 과거의 영광을 뜻하는 관용어로 쓰이고 있습니다. 그것을 알고 기묘한 느낌을 받았지요. 1960년대의 일본인이라면 누구든 당연하다는 듯이 ‘황금시대는 일본의 미래’라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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