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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사냥꾼의 도서관

책 사냥꾼의 도서관

앤드루 랭, 오스틴 돕슨 (지은이), 지여울 (옮긴이)
  |  
글항아리
2023-12-13
  |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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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사냥꾼의 도서관

책 정보

· 제목 : 책 사냥꾼의 도서관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책읽기/글쓰기 > 책읽기
· ISBN : 9791169091756
· 쪽수 : 272쪽

책 소개

제목에 등장하는 ‘책 사냥꾼’은 거리와 경매장, 시장통 등 다양한 장소에서 책을 ‘찾고’‘낚는’ 애서가들을 뜻한다. 그들은 매일 책 사냥에 나서며 오래도록 소망하던 장서를 찾아내길 꿈꾼다. 그 과정은 때로 무척이나 극적으로 나타난다.

목차

책을 시작하기에 앞서 -8
1장 책 사냥꾼을 위한 변명 –17
2장 도서관 –61
3장 수집가의 장서 –125
4장 삽화가 들어간 책 ◆오스틴 돕슨 –193
찾아보기 -266

저자소개

앤드루 랭 (지은이)    정보 더보기
스코틀랜드의 셀커크에서 태어났다. 시인이자 소설가, 문학평론가이며 인류학·역사학·고전학 등 다방면에서 활동한 민속학자로서 문학과 신화 등 다양한 분야에 공헌했다. 유럽을 비롯해 아프리카와 아시아 등 여러 지역의 신화와 민담, 전설, 전래동화를 수집한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대표작인 『요정 이야기』 시리즈는 빨강·파랑·초록 등 색깔별로 구성된 동화집으로, 그의 아내 리어노라 랭과 공동 작업했다. 그 외에도 시집·역사서·에세이 등 60여 권의 작품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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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돕슨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의 플리머스에서 태어났다. 시인이자 비평가이며, 전기작가로도 왕성하게 활동했다. 리처드 스틸이나 올리버 골드스미스, 호러스 월폴 등 많은 문학인에 관한 비평을 썼으며 『운율의 삽화Vignettes in Rhyme』 『리라의 기호에서At the Sign of the Lyre』 『도자기 속 잠언Proverbs in Porcelain』 등 시집을 비롯하여 문학과 역사에 관련된 여러 작품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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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여울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양대학교 토목환경공학과를 졸업하고 토목 설계 회사에서 일하다가 번역의 길로 들어섰다. 사람과 자연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는 책을 발굴하고 번역하기를 꿈꾸며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가장 오래 살아남은 것들을 향한 탐험』 『탐정이 된 과학자들』 『진리의 발견』 『험담꾼의 죽음』 『넷플릭스처럼 쓴다』 『묘사의 힘』 『시점의 힘』 『첫 문장의 힘』 『디 아더 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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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제부터 이런 책을 보존하는 방법에 대해서, 책의 적들에 대해서, 이런 책을 어디에서 사
냥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풀어갈 참이다. 엄격하게 구분하자면 이 주제는 예술에 관한 취미보다 희귀함에 관한 취미와 좀더 가깝게 연결된다고 볼 수 있다. 문학보다는 책 자체에 초점을 맞출 것이며 비평보다는 서지학, 즉 문학을 향한 예스러운 가정교사(duenna)에 중점을 두어 이야기하려 한다. 얼핏 지루한 주제이지만 재미가 전혀 없지는 않을 것이다.


파리에서 책 사냥을 나서기 가장 좋은 시간은 이른 아침이다. 소위 낚시꾼들이 말하는 “물때”는 오전 일곱 시 반부터 아홉 시 반까지 “열린다”. 고서적 노점상들은 바로 이 시간에 새로운 책을 꺼내 진열하기 시작하며, 한층 규모가 큰 고서적상의 대리인들은 노점을 찾아 가치가 있음 직한 책을 모두 골라간다. 이 고서적상의 대리인들은 아마추어 책 사냥꾼의 즐거움을 망치는 주범이다. 이들은 전국의 모든 고서적상의 도서 목록을 예의 주시하다가 팔릴 만한 가치가 있다 싶은 책을 전부 잡아챈 다음, 실링 단위였던 값을 파운드 단위로 바꾸어 팔아치운다.


그러나 우리가 염두에 둔 수집가들은 절대 이런 평범한 장서로는 만족할 수 없는 이들이다. 우리의 수집가는 희귀본과 솜씨 있게 장정된 책, 다시 말해 책을 만드는 데 있어 예술적인 안목이 결여되지 않은 책을 좋아한다. 우리의 수집가는 몽테뉴의 예를 따라 서재를 갖고 싶어한다. 그 서재는 하인이나 아내, 자녀의 훼방을 받지 않을 수 있는 곳, 오로지 혼자서, 혹은 이미 죽은 걸출한 위인과 문학의 천재들과 함께 편안히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일종의 성지다. 빛이 많이 들고 통풍이 잘되며 따뜻하고 습하지만 않다면, 동향이든 서향이든 남향이든 상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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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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