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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에세이
· ISBN : 9791169106801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24-06-14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그래, 아이들은 흘러가는 물과 같구나
1. 삶에의 의지를 말하다
1) 어쩔 수 없잖아요
2) 분비(憤悱)로 가득한 분비물
3) 절망 속에서도 피어나는 불씨
4) 깃발을 들고 가라!
5) 기꺼이 용 잡는 법을 가르치겠다
6) 새로운 나를 위한 발자국
2. 삶의 다양한 관점을 말하다
7) 우물 안 개구리는 뭐 하고 있을까?
8) 매일 걷던 그 길에서
9) 삶을 담은 생활기록부
10) 흔들림 없이 나아갈 뿐이다
11) 삶을 참조하는 앎
12) 당신은 아이를 품고 계신가요?
3. 더불어 삶을 말하다
13) ‘의’와 ‘와’의 차이
14) 기억에 관한 아직 풀지 못한 숙제
15) 성인(聖人)이 성인인 이유
16) 서(恕)라는 선물
17) 어차피 각자도생(各自圖生)할 거라면
18) 혼자가 아닌, 함께
에필로그
솟아나는 샘물을 마시기를 원하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약속할게. 선생님은 앞으로도 기꺼이 용을 잡는 법을 가르치는 교사로 학교에 남을게. 그러니 너희도 용을 잡겠다는 꿈 끝까지 포기하지 마. 우리니깐 지금껏 버틸 수 있었던 거야. 고귀한 것은 힘들 뿐만 아니라 드물어. - <5. 기꺼이 용 잡는 법을 가르치겠다> 중에서
“선생님, 어차피 봄이 오면 눈은 다 녹아버리잖아요. 그럼 아무리 있는 힘껏 발자국을 찍은들 다 없어지는 거 아니에요?” 나는 기다렸다는 듯이 답했다. “맞아. 다 녹아버리겠지. 그래도 발자국이 찍힌 자리에 봄이 더 일찍 찾아오지 않을까?” - <6. 새로운 나를 위한 발자국> 중에서
그렇다면 그것들을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나는? 나는 한문 수업을 하며 한 번이라도 아이들의 가슴에 피뢰침을 꽂아준 적이 있던가? 아이들이 자신의 피뢰침 위에 내리칠 벼락을 맞이하기 위해 기꺼이 우물 벽을 오를 수 있도록 용기를 준 적이 있던가? - <7. 우물 안 개구리는 뭐 하고 있을까?>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