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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회 나오키상 수상작)

가네시로 가즈키 (지은이), 양윤옥 (옮긴이)
하빌리스
1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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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GO (123회 나오키상 수상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91169794077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23-02-20

책 소개

123회 나오키상 수상작, 25회 일본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 원작. 폐쇄적인 북한에서 한국으로 국적을 바꾸면서 일본에서 살아온 ‘코리안 재패니즈’ 스기하라의 세계는 넓어졌다. 하지만 그에게 붙은 꼬리표는 그를 가만 놔두지 않았는데….

저자소개

가네시로 가즈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재일교포로서는 처음으로 <나오키문학상>을 수상한 가네시로 가즈키는 1968년 일본 사이타마현 가와구치시에서 태어났다. 철저한 마르크스주의자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조총련계 초중학교를 다니던 그는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고 영화와 책에 빠져들었다. 그리고 아버지의 전향과 함께 매국노 소리를 들으며 일본인 학교로 전학 간 후에는 다시 한 번 일본인들의 차별을 감수해야 했다. 이처럼 어린 시절을 정체성 혼란 속에서 보내고 한때 인권 변호사를 꿈꾸며 게이오대 법학부에 진학했지만 대학 1학년 때 작가가 되기로 결심, 졸업과 동시에 본격적으로 창작활동을 시작했다. 여러 문학상에 수차례 응모한 끝에 1998년 『레벌루션 No. 3』로 <소설현대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첫 장편소설 『GO』로 123회 <나오키문학상>을 수상해 당시 ‘최연소 수상자’가 되었다. 또한 『GO』나 『플라이, 대디, 플라이』는 한국과 일본에서 영화화되어 큰 화제를 낳았다, 그는 『GO』를 비롯해 『레벌루션 No. 3』 『플라이, 대디, 플라이』 『연애소설』 『SPEED』 『레벌루션 No.0』 에 이르기까지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는 정체성의 혼란을 오히려 날아갈 듯 가볍고 유쾌한 필치로 그려낸 것으로 유명하며, 특유의 유머와 매력적인 캐릭터로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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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옥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일본 문학 전문 번역가. 히라노 게이치로의 《일식》을 번역해 2005년 일본 고단샤에서 수여하는 노마문예번역상을 수상하였다. 대표적인 번역서로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여자 없는 남자들》,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악의》 《유성의 인연》 《녹나무의 파수꾼》,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지옥변》,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실격》, 스미노 요루의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어리고 아리고 여려서》 외 다수의 작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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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베를린 장벽도 무너졌고 소련도 이제 없어졌잖아. 지난번에 텔레비전에 나오던데 소련이 붕괴한 것은 추위가 원인이라네? 추위라는 게 사람 마음을 얼어붙게 하는 거야. 사상이고 뭐고 꽁꽁 얼려버린다니까.”
애절한 여운의 말투였다. 가만두면 <도나도나> 노래라도 부르고 나설 기세였다.


“복싱은 자신의 원을 자신의 주먹으로 찢어버리고 원 밖에서 뭔가를 빼앗아오려는 행위야. 원 밖에는 강한 놈들이 우글거려. 빼앗아오기는커녕 상대가 너의 원 안으로 들어와 소중한 것을 빼앗아갈 수도 있어. 게다가 당연한 일이지만, 얻어맞으면 아프고 상대를 때리는 것 역시 아파. 무엇보다 서로 치고받는 건 무서워. 그래도 복싱을 배우고 싶어? 원 안에 가만히 들어 앉아있는 게 훨씬 더 편하고 좋을 텐데?”
나는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대답했다.
“배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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