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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야마 사부로 (지은이), 김효진 (옮긴이)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2015-08-18
  |  
1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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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파괴

책 정보

· 제목 : 가격파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91170242673
· 쪽수 : 336쪽

책 소개

기업소설 시리즈 6권. 일본 기업소설의 대가 시로야마 사부로의 장편소설. 소비자 주권을 확립하고자 제조사의 가격 담합에 맞섰던 대형 종합 슈퍼마켓 다이에의 창업자 나카우치 이사오를 실제 모델로 하여 화제를 모은 기업소설이다.

목차

제1장 섣달그믐
제2장 부패
제3장 막다른 길
제4장 강손강영
제5장 희생자
제6장 도축
제7장 스태미나 겐타
제8장 도박의 행방
제9장 제거 작업
제10장 모반
제11장 두 가지 사건
제12장 추악한 거래
제13장 감상 여행
제14장 분단 작전
제15장 적발
제16장 새벽녘
제17장 일진일퇴
제18장 전개
해설 고마쓰 신로쿠

저자소개

시로야마 사부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본 경제소설의 아버지. 아이치학예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가르쳤다. 해박한 지식과 통찰로 기업과 조직의 생리, 직장인들의 애환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경제소설을 잇달아 발표하며 대중의 인기를 얻었다. 1927년 나고야에서 태어났으며 본명은 스기우라 에이이치(杉浦英一)다. 1957년 《수출(輸出)》로 문학계 신인상을, 이듬해에 《총회꾼 긴조(総会屋錦城)》로 제40회 나오키상을 수상하면서 1960년대 일본 최고의 소설가로 꼽혔다. 《타오르는 석양(落日燃ゆ)》으로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과 마이니치 출판문화상을, 2002년에는 경제소설 분야를 확립한 업적으로 아사히상을 수상했다. 작고한 뒤 카도카와문화진흥재단 주최로 ‘시로야마 사부로 상’이 만들어졌다. 그는 아내가 세상을 떠난 후 이전 소설과는 전혀 다른 글을 쓰기 시작했다. 아내의 말, 표정, 사소한 행동까지 함께 살아온 날들을 꼼꼼하게 써내려가며 아내를 잃은 슬픔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환기시켰다. 그러던 중 2007년에 세상을 떠났고, 미처 완성하지 못한 원고를 그의 서재에서 발견한 둘째 딸 이노우에 기코가 편집부에 전달해 비로소 《무심코 당신을 부르다가》가 완성됐다. 이 책은 출간되자마자 먼저 떠난 아내를 그리워하는 남편의 담담하면서도 진심어린 고백으로 독자의 마음을 울렸고, 일본 TBS TV 드라마로도 방영되어 화제를 일으켰다. 대표작으로 《소설일본은행(小説日本銀行)》《황금의 나날(黄金の日日)》《관료들의 여름(官僚たちの夏)》《임원실 오후 3시(役員室午後三時)》《가격파괴(価格破壊)》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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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외국의 다양한 문화와 작품을 국내에 소개하는 일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번역가의 길로 들어섰다. 독자의 눈으로 글을 옮기고 저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친절한 번역을 늘 마음에 새기며 현재 출판 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서양 드레스 도감』, 『태양왕 루이 14세』, 『전쟁과 군복의 역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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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맥주는 재판매 상품이 아니야. 그런데도 회사마다 맥주 가격은 다 똑같은 150엔. 그런 식의 가격 담합이 버젓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누구 하나 이상하게 여기는 사람이 없다니, 그게 더 이상한 일 아닌가? 물론, 그게 다가 아냐. 우유 값도 마찬가지지. 법률로 지정된 재판매 가격 지정 품목은 일곱 가지뿐이야. 그런데 제조사에서 최종 소매가를 지정한 품목이 3600개나 되더군. 이상하기도 하고, 한심하기도 한 일이지. 두 눈이 가려진 것도 모르고 아무런 불평불만도 없이 살아가는 일본 소비자들의 세상은 아직 한밤중이나 다름없어. 문명사회라고들 하지만 실은 암흑대륙이나 마찬가지라고."


"방문판매라고 해야 하나, 사업소를 찾아다니며 물건을 파는 동종 업자들이요. 이곳저곳 회사를 찾아다니면서 싼 값에 몰래 약을 팔았어요. 전표에는 정가 그대로 써놓고, 나중에 일부를 되돌려 주는 방식으로 증거도 남기지 않는 것이죠. 출장판매는 법적으로도 규제되어 있는데, 워낙 암암리에 활동하다 보니 손을 쓸 수도 없어요. 저희 집 근처에 은행 두 곳과 회사의 커다란 사택 단지가 있어요. 저희한테는 꽤 큰 손님이었는데 그곳에도 방문판매 업자가 찾아가 우리 손님을 빼앗아갔어요. 겉으로는 재판매 가격을 준수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면서 뒤로는 몰래 그런 짓들을 하고 있었던 거예요."


'나는 운이 강하다. 고로 어떤 상황에서든 살아남을 것이다.'
야구치는 늘 그렇게 되뇌었다. 그런 믿음이 어느새 자신을 이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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