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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좋은부모 > 육아 > 자녀 심리
· ISBN : 9791194777076
· 쪽수 : 236쪽
· 출판일 : 2025-05-02
책 소개
우리 아이 마음속이 보이기 시작한다!
발달 장애∙등교 거부 아이의 엄마 정신의학과 사와 선생님이 전하는
‘부모 자녀 사이가 달라지는’ 내 아이의 진짜 속마음
꽁꽁 숨겨져 있던 우리 아이의 속마음이 보이는 책
사춘기 아이와 끊임없이 부딪히고, 속마음은 알 수 없어 답답하고, 아이의 행동 하나하나에 불안한 마음이 앞서는 부모들에게 이 책은 묻는다.
“그건 정말 아이의 문제인가요, 아니면 엄마의 불안인가요?”
신간 《우리 아이가 진짜로 생각하고 있는 것》은 일본에서 출간 즉시 부모들의 폭발적인 공감을 불러일으킨 육아 심리서로 누적 판매량 10만 부를 돌파하며 발간 이후 꾸준하게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8세와 10세 두 딸을 키우는 소아정신과 의사이자 발달 장애∙등교 거부아의 엄마이기도 한 저자는 진료실에서 만난 수많은 아이들의 ‘진짜 속마음’을 통해 부모의 양육 태도를 스스로 되돌아보게 한다. 무엇보다 본인이 의사이자 엄마로서 아이들을 키우며 겪었던 수많은 실패와 성공의 경험이 책 전반에 오롯이 담겨 있어 독자가 깊게 공감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불안한 세상에서 아이가 가장 원하는 것은, 무조건 강요하거나 지시하는 부모가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나를 믿어주는 부모’이다. 아이의 말 한마디, 표정 하나에 숨겨진 진짜 속마음을 이해하고 싶은 모든 부모에게 이 책은 지극히 효과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혼란스럽고 불안한 부모에게 전하는, 아이의 진짜 속마음
“엄마가 웃으면 나도 좋아.”
아이의 말 한마디에 담긴 진심을 알게 될 때, 육아는 비로소 달라진다.
신간 《우리 아이가 진짜로 생각하고 있는 것》은 ‘부모의 불안이 아이를 불안하게 만든다’는 명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아이의 말과 행동 속에 숨겨진 진짜 감정과 욕구를 50가지 사례를 통해 들려준다. 진료실에서의 생생한 상담 이야기, 엄마로서의 실패담, 그리고 간결하지만 뼈 있는 조언이 담긴 ‘닥터 사와의 한마디’가 이어진다. 이 책은 부모가 아이를 더 잘 이해하도록 돕는 동시에, 부모 자신의 감정도 돌볼 수 있는 심리적 거울이다.
∙ 소아정신과 전문의이자 엄마가 쓴 ‘현실 밀착형’ 심리 육아서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직접 키운 두 아이의 이야기, 특히 등교 거부와 발달 장애를 겪는 큰딸과의 일상을 통해 공감의 깊이를 더한다.
∙ 아이의 행동 뒤에 숨은 ‘진짜 감정’ 50가지를 풀어낸다
“엄마가 불안하면 나도 불안해”, “간섭하지 말고 옆에만 있어줘”, “엄마는 왜 늘 한숨만 쉬어?” 아이의 속마음을 ‘진짜 목소리’로 담아내, 부모가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도록 돕는다.
∙ 육아 때문에 불안한 부모의 마음까지 치유한다
‘내가 너무 부족한 부모는 아닐까’,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한 건 아닐까’. 이렇듯 자책하는 부모에게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 감정 공감, 수용, 기다림… 육아의 본질을 짚는다
무조건 ‘괜찮다’는 말보다 “그래서 불안했구나”라고 공감해주는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조언보다 곁에 있어주는 힘을 일깨운다.
이 책이 필요한 독자들
《우리 아이가 진짜로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이의 마음을 정말 알고 싶은 부모, 감정 기복이 심하거나 예민한 아이를 둔 보호자, 아이와의 갈등으로 고민하고 있는 사춘기 자녀의 부모 그리고 지나친 간섭과 통제, 기대에 대해 스스로 불안함을 느끼는 부모, ‘좋은 부모’에 대한 압박에서 벗어나고 싶은 사람, 아이와 함께 자라고 싶은 모든 보호자, 교사, 상담가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불안을 다루는 법을 배우고, 부모 자신의 불안을 인식하고 다루는 능력을 키움으로써 아이에게 더 큰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아이와의 관계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잘못된 대화 방식과 반복되는 갈등의 원인을 이해하고, 아이의 입장에서 다시 접근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육아를 ‘혼자만의 싸움’이 아닌 ‘함께하는 성장’으로 바꾸어 줌으로써 육아에 지친 부모들에게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는 위로와 함께,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육아의 가능성을 열어준다.
이 책만의 차별화 포인트!
1 누적 판매량 10만 부 돌파! 아마존 재팬 50주 연속 베스트셀러
발간 후 지속적인 관심과 화제의 중심에 서 있는 최고 화제작
2 육아 불안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상담서
실제 진료실에서 관찰한 부모-아이 사례로 구성된 공감형 육아서
3 의학적 전문성과 부모의 체험이 결합된 ‘진짜 육아서’
소아정신과 전문의이자 발달 장애 ∙ 등교 거부아를 키우는 엄마의 깊은 통찰
4 공감, 기다림, 안정감의 메시지를 전하는 50가지 속마음 이야기
아이가 바라는 ‘진짜 부모의 모습’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
5 아이와 부모 모두를 위한 따뜻한 위로와 공감
부모 자신을 돌아보고, 아이에게 진정한 안식처가 되는 법
목차
시작하며 _ 지금 우리 아이가 진심으로 바라고 있는 것
1장 아이는 안심하고 싶습니다
[우리 아이의 진짜 속마음 1] 엄마, 왜 자꾸 다그쳐?
▶가정은 아이가 안심할 수 있는 장소여야 합니다.
[우리 아이의 진짜 속마음 2] 엄마가 웃으면 나도 좋아
▶안정된 애착 형성이 아이를 정서적인 면에서 안정된 어른으로 성장하게 합니다.
[우리 아이의 진짜 속마음 3] 무조건 ‘괜찮다’고만 하지 말아줘
▶불안이 심한 아이에게는 “그래서 불안했구나” 하고 공감해주세요.
[우리 아이의 진짜 속마음 4] 아까 했던 말이랑 다르잖아
▶부모의 모순된 언행은 아이에게 혼란을 줄 수 있어요.
[우리 아이의 진짜 속마음 5] 친구가 없는 게 내 탓이라고?
▶불안을 이용해 아이를 통제하지 마세요.
[우리 아이의 진짜 속마음 6] 날 있는 그대로 인정해줘
▶특히, 어린 시절에는 진정으로 안심할 수 있는 장소가 필요합니다.
[우리 아이의 진짜 속마음 7] 엄마 아빠, 나 때문에 싸웠어?
▶부부싸움을 했다면 서로 화해하는 모습까지 아이에게 보여주세요.
[우리 아이의 진짜 속마음 8] 엄마가 힘들면 나도 속상해
▶혼자 애쓰지 말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세요.
[우리 아이의 진짜 속마음 9] 아무말 없이 옆에만 있어도 좋아
▶힘들 때는 혼자 고민하지 말고 용기를 내 ‘도움’을 청하세요.
2장 아이는 혼나는 것이 싫습니다
[우리 아이의 진짜 속마음 10] 왜 자꾸 한숨만 쉬어?
▶아이는 부모의 사소한 행동에도 상처를 받아요.
[우리 아이의 진짜 속마음 11] 내 기분은 무시한 채 무작정 강요하지 않았으면
▶억지로 조종하려고 하면 ‘스스로 결정하는 능력’을 배우지 못해요.
[우리 아이의 진짜 속마음 12] 화내지 않아도 다 알아
▶어른의 사정으로 아이의 호기심을 억누르지 마세요.
[우리 아이의 진짜 속마음 13] 왜 같은 말을 계속 하는 거야?
▶부모가 원할 때보다 아이가 들을 준비가 되었을 때 이야기해 주세요.
[우리 아이의 진짜 속마음 14] 사사건건 간섭하지 않았으면
▶대화를 통해 부모의 생각과 그 이유를 아이에게 충분히 전달하세요.
[우리 아이의 진짜 속마음 15] 엄마 아빠의 생각을 나에게 강요하지 않았으면
▶옳고 그름을 강요하지 말고 ‘나 전달법’으로 전해보세요.
[우리 아이의 진짜 속마음 16] 엄마 아빠 말은 항상 맞아?
▶아이에게는 부모가 모르는 자기만의 세계가 있어요.
[우리 아이의 진짜 속마음 17] 엄마도 완벽하지 않잖아!
▶부모의 실패는 아이에게 인생의 교훈과 긍정적 마인드를 심어줄 수 있습니다.
3장 아이는 자립하고 싶어합니다
[우리 아이의 진짜 속마음 18] 엄마가 불안하다고 나까지 휘두르지 말아줘
▶상처받은 게 아이인지 아니면 부모 자신인지 냉정하게 판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 아이의 진짜 속마음 19] 엄마는 내가 그렇게 걱정돼?
▶아이가 걷길 바라는 길이 있을 때는 특히 주의하세요.
[우리 아이의 진짜 속마음 20]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아
▶‘해야 하는’ 일이 정말로 꼭 해야 하는 것인가요?
[우리 아이의 진짜 속마음 21] 나만의 세상에 마음대로 들어오지 마
▶내 아이가 ‘안타깝게’ 여겨질 때일수록 마음을 가라앉히고 아이의 모습을 관찰해보세요.
[우리 아이의 진짜 속마음 22] 엄마가 불안해하면 난 더 불안해
▶제대로 된 불안감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 아이의 진짜 속마음 23] 엄마가 힘든 게 나 때문일까?
▶부모가 웃으며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아이는 안심할 수 있습니다.
4장 아이는 믿어주기를 바랍니다
[우리 아이의 진짜 속마음 24] 어차피 하지 못할 것 같아?
▶아이를 위한 행동이라도 한 번쯤 그 의미를 다시 생각해보세요.
[우리 아이의 진짜 속마음 25] 나를 제대로 보고 듣고 믿어줘
▶그저 웃는 얼굴로 곁에 있어주세요. 간단할 것 같지만, 의외로 어려운 일입니다.
[우리 아이의 진짜 속마음 26] 말없이 지켜봐주는 것만으로도 힘이 나
▶아이를 믿고 기다리세요. 말없이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은 전해집니다.
[우리 아이의 진짜 속마음 27] 내 생각이 궁금해? 그럼 말할 기회를 줘
▶귀를 기울이지 않으면, 아이는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지 않아요.
[우리 아이의 진짜 속마음 28] 나 혼자서 할 수 있게 해줬으면
▶실패를 통해 배울 수 있는 것도 있습니다.
[우리 아이의 진짜 속마음 29] 잘하지 못하면 어떡하지?
▶마음가짐을 바꾸면, 반드시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옵니다.
[우리 아이의 진짜 속마음 30] 시험에 떨어지면 인생도 끝나는 거야?
▶지금껏 실패라고 생각했던 일들이, 진짜 실패였나요?
[우리 아이의 진짜 속마음 31] 이제는 엄마가 시키는 대로만 하지 않을래
▶반항기는 아이의 자립이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5장 아이는 지켜봐주기를 바랍니다
[우리 아이의 진짜 속마음 32] 정말 ‘나를 위해서’인 거야?
▶‘부모의 기대’가 아이에게 부담이 될 수 있어요.
[우리 아이의 진짜 속마음 33] 그게 진짜 내가 원하는 일이야?
▶누군가의 가치관에 휘둘려 아이를 힘들게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요?
[우리 아이의 진짜 속마음 34] 내 기분을 좀 더 배려해줬으면
▶지배적인 태도로 아이를 대하고 있지 않은지, 스스로 돌아보는 습관을 가져보세요.
[우리 아이의 진짜 속마음 35] 엄마 아빠의 꿈을 강요하지 말아줘
▶부모의 ‘희망’을 아이에게 걸지 마세요.
[우리 아이의 진짜 속마음 36] 왜 내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아?
▶아이는 부모의 소유물이 아닙니다.
[우리 아이의 진짜 속마음 37] 엄마 말대로 하면 실패하지 않아?
▶아이를 놓아주는 용기가 필요해요.
[우리 아이의 진짜 속마음 38] 오늘은 엄마 기분이 좋을까?
▶아이의 인생은 누구의 것인가요? 아이 스스로 주도해가는 인생이어야 합니다.
[우리 아이의 진짜 속마음 39] 엄마 아빠의 반응이 계속 신경 쓰여
▶가끔은 아이에 대한 애정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지 않은지 자신을 돌아보세요.
6장 아이는 인정받고 싶습니다
[우리 아이의 진짜 속마음 40] 마음대로 기대하고 실망하지 않았으면
▶상하 관계가 아닌 대등한 입장에서 감정을 표현하세요.
[우리 아이의 진짜 속마음 41] 엄마 아빠의 기대가 부담스러워
▶부모의 기대를 이용해 아이를 통제하려고 하지 마세요.
[우리 아이의 진짜 속마음 42] 잘하는 게 없는 나도 살아갈 가치가 있을까?
▶아이가 살아가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존재 자체를 인정받는 것입니다.
[우리 아이의 진짜 속마음 43] 엄마가 바라는 아이가 되지 못해 미안해
▶‘엄마는 네가 자랑스러워’라는 메시지를 전해보세요.
[우리 아이의 진짜 속마음 44] 학교에 가지 않으면 쓸모없는 사람일까?
▶등교 거부에도 다양한 원인과 상황 그리고 도달하고자 하는 목표가 다릅니다.
[우리 아이의 진짜 속마음 45] 노력하지 않는다고 미워하지 않았으면
▶‘열심히 하든 하지 않든, 네 가치는 달라지지 않는다’라고 진심을 담아 전해주세요.
[우리 아이의 진짜 속마음 46] 뭐든 다 아는 것처럼 말하지 않았으면
▶답을 찾으려고 너무 애쓰지 마세요.
[우리 아이의 진짜 속마음 47] 내 인생의 ‘정답’을 정하지 말아줘
▶인생의 ‘정답’은 아무도 모릅니다. 자신이 ‘선택한 길’을 정답으로 만들어 가면 됩니다.
[우리 아이의 진짜 속마음 48] 엄마가 곁에서 웃고만 있어도 행복해
▶무조건 ‘좋은 엄마’가 되려고 너무 애쓰지 마세요.
[우리 아이의 진짜 속마음 49] 매일매일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아서 힘들어
▶아이가 태어났을 때 느낀 기쁨을 떠올려보세요.
[우리 아이의 진짜 속마음 50] 엄마는 인생이 즐거워?
▶엄마가 곁에서 웃어주는 것이야말로 세상에서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가장 값진 일입니다.
마치며
리뷰
책속에서
“??야, 요즘 학교생활은 어때?”
진료실에 앉은 아이는 다소 곤혹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그대로 굳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엄마에게 이끌려 클리닉을 찾은, 중학교 3학년 등교 거부 여아였습니다. 아이는 진료실에 들어올 때부터 굳은 얼굴로 긴장한 기색이 역력해보였습니다. 제가 질문한 후에도 아이는 ‘이런 말 하면 엄마가 화내지 않을까?’하는 생각이라도 하듯 엄마 쪽을 힐끔 보고는 입을 열지 않았습니다. 그대로 진료실에 4∼5초가량의 정적이 찾아오고 마침내 아이가 입을 열려던 그 순간, 아이의 엄마가 참지 못하고 불쑥 말을 꺼냈습니다.
“학교에 한동안 안 갔잖니!”조금만 기다려주면 아이가 스스로 이야기했을 텐데 이렇게 끼어드는 부모님들이 종종 있습니다. 진료실에서 아이의 이야기를 듣고 싶을 때 저는 일부러 부모님을 보지 않고 아이하고만 눈을 맞추며 이야기합니다. 은근히 티가 날 정도로 말이죠. ‘네 이야기를 듣고 싶다’는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서입니다. -<제1장. 아이는 안심하고 싶습니다> 중에서
‘자녀 교육은 부모의 역할’이라는 생각에 끊임없이 잔소리를 하는 엄마들이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이에게 같은 말을 여러 번 해봤자 역효과만 날 뿐입니다. 여러 번 주의를 줬는데도 아이의 행동이 바뀌지 않으면, 부모도 화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럴 때는 ‘부모가 바라는 행위에 주목’하거나 ‘아이가 들을 준비가 되었을 때 이야기하는’ 두 가지를 의식하면 효과적입니다. 먼저 ‘부모가 바라는 행위에 주목’하는 것은 특히 초등학생 정도의 아이에게 적합합니다. 어린 아이들은 여러 번 주의를 줄수록 문제 행동이 증가하기도 합니다. 아이는 부모에게 주의를 듣더라도 주목받는 것 자체가 자신에 대한 반응이라고 여겨 문제 행동을 되풀이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부모가 바라는 행위에 주목해 이야기하면 아이는 그 행동을 하게 될 것입니다. 즉 아이가 잘못한 것이 아니라 ‘잘한 것’을 찾는 것입니다. -<제2장. 아이는 혼나는 것이 싫습니다> 중에서
부모는 ‘아이를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뛰어들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안정된 어른으로 성장하려면 안정감이라는 토대가 필요하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특히 엄마가 웃어주면 아이는 ‘내가 이곳에 있어도 된다’는 안정감을 얻습니다. 의식주와 같은 물질적인 풍요가 충족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이에게는 안심, 안전 등의 정신적인 충족감을 주는 것이 무척 중요합니다. 어린 시절 안심할 수 있는 가정에서 자란 아이는 사회에서도 안전한 장소를 찾아 자신의 세계를 확대해나갈 수 있습니다. 그것이 진정한 의미의 자립이 아닐까요. 아이가 가장 안심할 수 있는 존재가 되어주는 것이야말로 부모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제3장. 아이는 자립하고 싶어합니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