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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70401872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23-06-09
책 소개
목차
서문 머리글을 대신해서
1부 선하고 아름다운 인생의 길
인생, 사랑이 있는 고생이 행복이었다
자유와 사랑의 변증법
결혼이라 쓰고, 열매라 읽는다
행복이 자라는 가정
닭똥집 사랑
사랑, 그 완성의 의지
2부 더불어 사는 삶
나는 두 친구가 있어 행복했다
훌륭한 친구의 역할
넥타이 이야기
소유하고 싶은 마음과 위하는 마음
바람직한 직장 내 인간관계를 위한 조건
행복을 창조하는 마음의 자세
섬김과 봉사를 베푸는 사랑의 경쟁
3부 세상을 움직이는 힘
내 90의 선택은 잘못이 아니었다
책임감 있는 리더의 기본
꿈이 있는 사람과 꿈이 없는 사람
청춘들의 대화가 아름다워지기 위해서는
민주주의 국가의 두 얼굴
세상에서 가장 살고 싶은 곳이 있다면
4부 진리와 사랑의 해답
현대인에게도 종교는 필요한가
양심보다 귀한 것
사명을 상실한 신앙
올바른 신앙의 인생관
인간적인 삶을 위한 질문
신앙의 길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K 형, K 형은 아직 사랑해본 일이 없구려. 사랑은 그런 것이 아닐세. 내가 백번 울더라도 사랑하는 사람의 자유에 어떻게 손을 대겠나. 그 여자의 자유를 빼앗을 바에는 차라리 내가 실연에 괴로워하는 편이 낫지! 자유를 부정하는 사랑이 어디 있겠나!”
나는 더 무어라고 말할 바가 없었다. 확실히 나는 사랑을 모르고 있는 게 틀림없었다.
사랑을 받기만 하는 사람도 없고 주기만 하는 이도 없다. 주고받는 데 다소의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사귐이 그러하듯이 사랑도 주면서 받도록 되어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인간적 삶인 것이다. 완전히 고립된 삶이라면 사랑은 머물 곳이 좁아진다. 고독은 사랑이 없는 병이라고 말해도 틀리지 않을 것이다.
인생은 나그네라는 말을 자주 한다. 나그네는 외로운 심정을 갖고 산다. 서로 위로하고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귀한가. 평생을 외롭게 혼자 살아갈 생각을 해보자. 그보다 서글픈 일이 어디 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