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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에 읽는 노자

오십에 읽는 노자

(오십부터는 인생관이 달라져야 한다)

박영규 (지은이)
원앤원북스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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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에 읽는 노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오십에 읽는 노자 (오십부터는 인생관이 달라져야 한다)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성공 > 성공학
· ISBN : 9791170433934
· 쪽수 : 348쪽
· 출판일 : 2023-03-21

책 소개

오십에 꼭 기억해야 할 노자의 말과 공허를 멈춤과 비움으로 채우는 도덕경의 지혜를 담았다. 추상적인 말과 지혜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실천 방법도 제시하고 있으니, 이를테면 『도덕경』 44장의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은 치욕을 당하지 않고 적당할 때 그칠 줄 아는 사람은 위태로움을 당하지 않는다.”라는 말은 오십의 새로운 인생관으로 적합하다.

목차

|들어가며| 오십, 인생관이 달라져야 할 때

1부 이제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멈춤
‘한 걸음만 더’ 하는 순간 멈추는 지혜 |정지|
바람 부는 대로 물 흐르는 대로 사는 삶 |순리|
잘 물든 단풍은 봄꽃보다 아름답다 |성숙|
오십에는 절로 맑아지는 흙탕물처럼 |무위|
물이 깊지 않으면 큰 배를 띄우지 못하니 |내공|
앉은 자리에서 천하를 내다보는 법 |안목|
지식은 버리고 지혜는 쌓아야 하는 이유 |통찰|
큰길 놔두고 샛길 찾을 필요는 없다 |정도|
오십부터는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서행|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뽑히지 않는다 |토대|

2부 지금까지 충분히 잘살았다: 성찰
지난 일을 돌아보고 오늘 일을 살핀다 |반추|
무엇이 중요한지 곧게 내다보는 눈 |직시|
매사에 늘 놀란 듯이 해야 하는 이유 |각성|
어제가 오늘을 이루고 오늘이 내일을 이룬다 |연결|
나를 알기에 밝고 나를 이기니 강하다 |극기|
내가 볼 때 내가 어떤 사람인지가 중요하다 |주인|
얄팍함을 버리고 단단함을 취하는 사람 |전환|
간소한 삶의 원칙에서 나를 다잡는 법 |절제|
한 번의 행동이 백 마디 말보다 낫다 |실천|
어려울수록 근본을 돌아봐야 한다 |기본|

3부 마음의 품을 넓혀 나를 찾으려면: 용서
오십에 돌아보니 그만하면 잘살았다 |격려|
마음의 품을 넓혀 나를 찾으려면 |관대|
굽잇길 인생, 성패에 연연하지 말라 |의연|
어떤 상황이든 ‘충분해’라고 말할 때까지 |여유|
척질 일을 만들지 않아야 하는 이유 |원만|
화목한 가정에는 효자가 없다는데 |화목|
자연을 닮으면 다툴 일이 없다 |평화|
싫은 내색 없이 그저 받아들였을 때 |덕망|
상대에게 최소한의 예의를 갖춰라 |품격|
잘 싸우는 사람은 성을 내지 않는다 |침착|

4부 복잡한 마음이 홀가분해지는 시간: 비움
집착을 내려놓을 줄 아는 사람 |방하|
낳았지만 소유하지 않을 때까지 |무소유|
단순함에 위대한 진리가 숨어 있다 |간결|
욕심을 내려놓고 소박하게 사는 법 |검소|
복잡한 마음이 홀가분해지는 오십 |초연|
족함을 아는 게 가장 큰 족함이리니 |만족|
말이 많으면 처지가 궁색해진다 |묵언|
관계가 편하고 돈독해지는 마법 |위임|
일 하나 이뤘다고 뽐내지 말라 |겸손|
앞서고자 하면 몸을 뒤에 둬야 한다 |양보|

5부 삶의 군더더기를 덜어내는 법: 조화
오십부터는 조화를 이루는 게 이치 |균형|
서로 보완하며 살아가야 할 때 |보완|
너무 강하면 부러질 수 있다 |유연|
모날 것인가 부드러울 것인가 |분수|
가야 할 길을 일관되게 걷는다 |중용|
어린아이 같은 마음을 가지는 시간 |순수|
삶의 군더더기를 덜어내는 법 |단순|
사람을 겉으로 판단하지 말라 |내면|
한 번에 두 걸음을 걸을 수 없다 |보폭|
극단에 이르면 다시 돌아온다 |회귀|

|나오며| 주어진 삶을 나아가게 하는 노자의 지혜
|부록| 인생 오십, 노자 오십훈

저자소개

박영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노자와 장자, 주역, 그리고 고양이를 사랑하는 인문학자. 서울대학교 사회교육학과와 동 대학원 정치학과를 나왔으며 중앙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승강기대학교 총장, 한서대학교 대우교수, 중부대학교 초빙교수 등을 역임했다. 서울시 교육청과 서울경제신문 산하 백상경제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고인돌(고전 인문학이 돌아오다)’ 프로그램에 강사로 참여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광장人’을 운영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실리콘밸리로 간 노자》, 《장자, 경계와 융합에 대한 사유》, 《자존감 공부》, 《주역으로 조선왕조실록을 읽다》, 《세종의 원칙》, 《인문학을 부탁해》, 《그리스, 인문학의 옴파로스》, 《존재의 제자리 찾기》, 《관계의 비결》, 《퇴근길 인문학 수업》(공저), 《청소년 인문학 수업》(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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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자연은 위대한 스승이다. 그래서 노자는 ‘도(道)’가 자연을 법으로 삼는다고 했다. 순리대로 산다는 것의 의미를 자연을 통해 깨닫는다. 욕심을 내려놓고, 서두르지 않고, 분수와 자리에 맞게 하루하루를 여유롭고 너그럽게 살아가는 게 자연을 닮은 삶이다. 바람이 불면 부는 대로 물이 흐르면 흐르는 대로 허허롭게 사는 게 순리대로 사는 삶이다.


미하엘 엔데가 쓴 소설 『모모』에는 이발사 호지씨 이야기가 나온다. 호지씨는 마음씨 좋은 동네 이발사인데 단골손님들을 상대로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를 하면서 느긋하게 가위질을 한다. 그런데 어느 날 ‘시간관리회사’ 영업사원들이 찾아와 호지씨에게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고 충고한다. 그 말을 듣고 호지씨는 가위질 속도를 높인다. 단골손님들과 대화할 시간도 없이 부지런히 손을 놀린다. 그런데 이상한 게 시간을 절약하고자 바쁘게 가위질을 하면 할수록 호지씨는 시간에 더 쫓긴다. 호지씨처럼 시간에 쫓기면서 살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정답은 삶의 속도를 늦추는 것이다. 미하엘 엔데는 소설 속 거북이 카시오페이아의 입을 빌려 말한다. “느리게 가는 게 더 빠르게 가는 것이다.”


“태고의 도를 가지고 오늘의 일을 살피면 태고의 시초를 알 수 있으니 이를 일러 도의 실마리라고 한다.”_『도덕경』 14장
우리 집 거실에는 에어컨이 한 대 놓여 있다. 그런데 어지간해선 에어컨을 틀지 않다 보니 한여름에도 커버를 뒤집어쓴 채 우두커니 거실 모퉁이에 서 있기 일쑤다. 커버에는 프로스트가 쓴 시 「가지 않은 길」이 영문으로 적혀 있다. 시에는 선택하지 않은 길에 대한 회한과 아쉬움이 가득하다. 어제를 돌아봐 오늘을 살피고 내일을 도모하는 작업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노자가 말하는 ‘도’의 실마리를 캐는 일이라 할 수도 있겠다. 도는 곧 길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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