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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빛처럼 비지처럼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91170611943
· 쪽수 : 88쪽
· 출판일 : 2024-10-25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91170611943
· 쪽수 : 88쪽
· 출판일 : 2024-10-25
책 소개
‘달달북다’의 다섯 번째 작품은 이선진의 『빛처럼 비지처럼』이다. 이선진은 이번 작품을 통해 ‘멈추지 않고 나아가는 마음’ 로맨스×퀴어를 키워드로 하여 ‘더도 말고 덜도 말고 1인분만 하자’가 가훈인 4대째 손두붓집 남매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목차
빛처럼 비지처럼
작업 일기 : 자전거를 타는 상상을 타고
저자소개
리뷰
김튼*
★★★★★(10)
([마이리뷰]빛처럼 비지처럼)
자세히
이승*
★★★☆☆(6)
([마이리뷰]음... 어... 음...)
자세히
제*
★★★★★(10)
([마이리뷰]빛처럼 비지처럼)
자세히
초코송*
★★★★★(10)
([마이리뷰]빛처럼 비지처럼)
자세히
바이오*
★★★★★(10)
([마이리뷰]인간의 삶은 기본적으로 똑같다...)
자세히
a*
★★★★★(10)
([마이리뷰]빛처럼 비지처럼)
자세히
다*
★★★★★(10)
([마이리뷰]두부같은 몽글한 이야기)
자세히
쫑이*
★★★★★(10)
([마이리뷰]빛처럼 비지처럼)
자세히
북*
★★★★★(10)
([마이리뷰]빛처럼비지처럼 서로를 보듬어주..)
자세히
책속에서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듯이 이제 그 모델은 세상에 없고, 내가 제일 작고 환했을 때부터 나는 단종을 멸종이라고 부르는 걸 좋아했다. 지금 내 앞자리에 탄 채 자전거 페달을 구르는 옹순모가 조금만 더 가면 진짜 니뽕할 수 있다니까! 하면서 입봉을 니뽕이라 부르는 것과 비슷했다. 발음을 살짝 달리하는 것만으로도 간절히 바라던 목표가, 목표에서 자꾸 미끄러지는 데서 비롯되는 절망의 무게가 한결 가벼워지는 것 같다나.
순모 니 갑자기 왜 이래 됐나. 얼마 전 마감 뒷정리를 하다 말고 손님이 남기고 간 막걸리 한 되를 원샷한 엄마는 희고 넓적한 접시에 들러붙은, 숟가락으로 어찌나 꾹꾹 눌러댔는지 이미 으깨질 대로 으깨진 두부를 더 으깨뜨리며 오빠에게 그렇게 말했고, 나는 길을 가다가도 밥을 먹다가도 숨을 쉬다가도 그 말이 마음에 걸려 자주 넘어졌다. 넘어지는 게 습관이 되고 넘어진 자세가 몸에 배고 그렇게 막다른 사람이, 이렇게 시도 때도 없이 속이 허한 사람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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