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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 : 잃기일지

림 : 잃기일지

김서해, 박소민, 이선진, 최미래, 한요나 (지은이), 정우주 (해설)
열림원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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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 : 잃기일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림 : 잃기일지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70402862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24-09-30

책 소개

‘림LIM 젊은 작가 소설집’은 여기, 젊은 작가들의 신작을 모아 일 년에 두 권 선보인다. ‘-림LIM’은 ‘숲’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이자 이전에 없던 명사다. 1호 『림: 쿠쉬룩』(천선란 외 6인), 2호 『림: 초 단위의 동물』(서이제 외 6인), 3호 『림: 옥구슬 민나』(현호정 외 5인)에 이어, 문학웹진 LIM에 연재하며 사랑받은 다섯 편의 신작을 네 번째로 모았다.

목차

김서해 · 손가락이 미끄러지듯이
박소민 · 지옥에 갈 수는 없겠지만 지금은
이선진 · 잃기일지
최미래 · 돼지 목에 사랑
한요나 · 심곡

작품 해설 | 정우주 · 내 안에 세계를 아로새기기

저자소개

최미래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9년 단편소설 「우리 죽은 듯이」로 《실천문학》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녹색 갈증』, 『모양새』가 있다. 2024년 이상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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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로 다른 사람들을 잠깐이라도 같은 자리, 같은 크기, 같은 마음으로 겹쳐보려는 ‘겹소망’을 꿈꾸는 소설가. ‘도끼책’을 쥐고 깨기만 하면 새로운 담론이 범람하는 단단한 땅을 찾아다닌다. 모든 대화와 관계가 절대 메워지지 않는 ‘맞틈’으로 느껴지지만 불가능해도 맞물려보고 싶다. 지우고 덮어도 드러나는 게 있으므로. ‘꿈펜티멘토’는 그런 악몽에 시달린 날들에 달아둔 제목이다. 당신이 슬픈 사람이라면 ‘흉충’을 쥐여준 뒤 말해주고 싶다. 슬픔을 말하는 단어가 있을 뿐 슬픈 단어는 없다는 것을. 장편소설 《여름은 고작 계절》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바깥의 사랑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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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민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23년 자음과모음 신인문학상에 단편소설 「떠오르지 않으려고」가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등단작 제목처럼 땅에 발을 붙이고 또각또각 산책하듯 글을 쓰고 싶다. 아주 오랫동안……. 그러다 어느날, 나를 아무도 모르는 하늘로 두둥실 날아오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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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주 (해설)    정보 더보기
2024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로 평론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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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정말로 이것저것 다 안다면 소희는 아마 하나를 알 때마다, 정확히는 노인에 대해 한 가지를 알게 될 때마다 우리를 포기하고, 조금 더 혐오하고, 무신경해지는 것 같았다. 우리를 잡고 있던 손에서 손가락을 하나하나 떼는 것 같다. 너 어디 가니? 왜 손을 놓아? 하면 그저 ‘안 놨어요, 미끄러졌어요.’ 하고는 뒤도 안 돌아보고 떠날 것 같았다.


사람을 쉽게 좋아하지 못하는 영은 사람을 이루는 조각을 좋아하기로 했다. 삼키면 몸의 일부가 되는 것. 잘게 부서져 뼈에, 혈관에, 조직 곳곳에 스미고 흘러서 완전히 사라졌다고도 온전히 존재한다고도 할 수 없는 것. 왜 하필 옥수수야? 솔은 물었던 것 같다. 구황작물 중에서 유일한 주요 작물이라서. 뭐가 주요 작물인데? 영은 진지하게 대답했다. 싸고, 영양분 많은 거. 막 키워도 안 죽고 살아남아서, 많이많이 먹여 살릴 수 있는 거.


마음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 같았다. 마음이 변했어, 라고 하지 않아도 마음은 그 자체로 변하는 것이었다. 쥐도 새도 모르게 딴마음이 되어 있는 것이었다. 내리고 흩날리고 녹고 더러워지는 것이었다. 그러니까 눈 같은 것이었다. 그날 나는 앞으로 내 안에서 끊임없이 내리고 흩날리고 녹고 더러워지기를 반복할 눈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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