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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비거니즘을

학교에 비거니즘을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비건 교사들의 일곱 빛깔 비거니즘 교육 탐험기)

비건교사나는냥 (지은이)
휴머니스트
1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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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비거니즘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학교에 비거니즘을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비건 교사들의 일곱 빛깔 비거니즘 교육 탐험기)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에세이
· ISBN : 9791170871385
· 쪽수 : 252쪽
· 출판일 : 2024-04-29

책 소개

어린이집부터 초·중·고등학교까지 다양한 교육기관에서 일하는 교사들의 비거니즘 교육 탐험기다. 이들은 교육 현장에서 비거니즘, 동물권, 종 차별주의, 생태주의를 다루고자 여러 방면으로 고민하고 실천한다.

목차

프롤로그 ‘비건교사나는냥’으로 모이다

1부. 오늘도 갈팡질팡
⬩ (유아) 당연함의 탄생
⬩ (초등) 내가 학생들이 만나는 ‘첫 비건’이니까
⬩ (중등) 의심하는 동안에는 미워하지 않을 수 있었다
⬩ (고등) 〈통영오광대〉를 배우는 시간
⬩ (초등) 비건 청소년에서 비건 교사로

2부. 학교에 비건의 자리가 있을까
⬩ (초등) 하나의 씨앗을 심는 마음으로 함께 건의하는 비건 급식
⬩ (유아) 가난한 내가 아름다운 ‘나다움’을 사랑해서
⬩ (유아) 왜 아무도 나에게 사실대로 알려 주지 않았을까
⬩ (고등) 생태 전환 교육에서 비인간 동물의 자리는 어디일까

3부. 수업에서 비거니즘 다루기
⬩ (중등) 한 학기 한 권 읽기 생태 전환 수업, 그 후에 남은 것
⬩ (고등) 나의 슬픈 비거니즘 교육 이야기
⬩ (초등) 몸으로 만나는 비거니즘 수업
⬩ (초등) 초등학교 교실에서 동물과의 공존을 이야기하기
⬩ (초등) 동물로서 다시 보기
⬩ (유아) 비건교사나는냥, 짓고 노래하고 고쳐 쓰다

부록
함께 보면 좋을 비거니즘‧동물권 콘텐츠
비건교사나는냥 제작 콘텐츠
저자 소개

저자소개

비건교사나는냥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어린이·청소년과 함께하는 즐겁고 건강한 비건 생활’을 고민하고 실천하며 다양한 비거니즘 교육 콘텐츠를 기획, 제작, 수집하는 모임이다. ‘비거니즘’과 ‘어린이 혹은 청소년’, 그리고 ‘교육’에 관심을 가진 분들이라면 누구나 함께할 수 있다. 고지연 중학교 교사. 출근 전 어제의 일기를 쓰고 퇴근 후 내일의 도시락을 싼다. 학생들이 읽기와 듣기를 통해 타인에 대해 배우고, 쓰기와 말하기를 통해 공감과 배움을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 예민하고 모진 성격을 ‘건강한 민감성’이라고 말해 준 친구들의 기대에 부응하려고 공부하고 운동한다. 김수연 유치원 교사. 어린이들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바라며 비거니즘을 실천하고 나눈다. 동물 해방을 염원하며 《날개공장 공장장 공작새》를 쓰고 그렸고, 개작 동화 〈말하는 남생이와 흥부 놀부〉 오디오북을 제작했다. 박수빈 비건이자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은 초등학교 교사. 육식에서 채식으로, 맥시멀리스트에서 미니멀리스트로 덜어 내는 과정을 통해 되려 풍요로워진 삶을 즐기고 있다. 매일 만나는 어린이들도 이 즐거움을 느낄 기회를 얻길 바란다. 송현민 고등학교 교사. 비건 교사로서 할 수 있는 일을 하고자 비건교사나는냥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페미니스트 교사로서 해야 하는 일을 알기 위해 대학원에서 여성학을 공부하고 있다. 국어 교사로서 하는 일이 별로 없어서 고민하고 있다. 양정아 모든 존재의 ‘나다움’을 꿈꾸는 비건 지향 페미니스트 직장인. 오랫동안 유치원 교사였지만, 유치원을 그만둔 후에야 비로소 ‘어린이를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게 되었다. 어린이를 위한 비거니즘 콘텐츠가 더 많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비건교사나는냥에서 활동 중이다. 《N번방 이후, 교육을 말하다》(공저)를 썼으며, 《양송이와 양동이, 건강 검진 하는 날》을 쓰고 그렸다. 이수리 초등학교 교사. 조용히 홀로 비건을 실천하다가 비건교사나는냥을 비롯한 비건 친구들을 만나서 기쁘다. 비건으로 살며 여전히 여러 불편과 시행착오를 겪지만 계속 실천하고자 한다. 학생을 섣부르게 판단하지 않고 아무도 모른다는 마음으로 바라보며 살펴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해인 채소를 기르고, 갖가지 도시락을 만드는 초등학교 교사. 타자에 닿을 비거니즘의 힘을 믿으며 교실 속에서 생생하게 비거니즘을 나누려 고민한다. 완벽하지 않아도 좋으니 할머니가 되어서도 비건을 지향하고 싶다. 함께 지은 책으로 《사계절 생태 환경 수업》, 《초등 환경 일력 365》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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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인간이 선하게 태어났는지 악하게 태어났는지는 모르겠다. 사실 중요하지 않다. 나는 이제 나 자신을 조금은 사랑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비건을 지향하는 지금의 내 모습은 어린이들에게 더는 부끄럽지 않다. 인간은 너무나 다면적이고 복합적이라 언제든 다양한 이유로 변할 수 있다. 특히 부끄러움을 아는 인간은 바뀔 수 있다고 믿는다. 그리고 나 자신의 삶을 바꾸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혁명’이라고 믿는다.
-<당연함의 탄생> 중에서


생명을 고통스럽게 하고 세상을 망가뜨리는 것은 대체로 인간이다. 인간은 긴 노력 끝에 이룬 안온함도 순식간에 망칠 수 있다. 그러나 고통받는 생명과 망가진 세상에 질문을 던지는 것도 인간, 질문에 답하고자 애쓰는 것도 인간, 인간이 망친 것을 되돌려 놓을 수 있는 것도 인간이다. … 내게 옳은 삶은 인간을 늘 사랑하지는 못해도 계속 사랑하고 싶어 하는 것, 그러니 인간을 의심하더라도 인간에 대한 희망을 붙잡고 놓지 않는 것이다.
-<의심하는 동안에는 미워하지 않을 수 있었다> 중에서


모든 수업엔 응당 고민이 깃들지만, 비거니즘 수업을 할 땐 더욱 그렇다. 더 싸고 많은 고기를 얻으려고 무참히 동물을 죽이는 공장식 축산의 현실을 알려 주면서도 당장 급식은 남기지 말고 먹으라고 말해야 하는 모순을 수업 준비 과정에서부터 느끼고, 살던 곳에서 납치당해 동물원에 가두어진 동물들이 어떤 불행을 겪는지를 알려 주면서는 학생들이 자신을 동물원에 데려가는 보호자가 나쁘다고 생각하게 될까 봐 걱정부터 든다. 인간이 비인간 동물을 어떻게 착취하는지에 관한 진실을 마주하는 일은 성인이 된 내게도 충격적이었는데 초등학생이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은 어디까지인지도 짐작하기 어려울 때가 많다.
-<초등학교 교실에서 동물과의 공존을 이야기하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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