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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읽기 수업

소설 읽기 수업

(상상과 질문이 피어나는)

김지운, 안수정, 윤애경, 이정미, 최인영 (지은이)
휴머니스트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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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읽기 수업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소설 읽기 수업 (상상과 질문이 피어나는)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일반
· ISBN : 9791170873075
· 쪽수 : 292쪽
· 출판일 : 2025-03-17

책 소개

상상하고 질문하고 소통하는 능력을 키우는 여섯 가지 소설 수업 사례를 소개한다. 청소년 시기에 소설을 제대로 읽는 경험은 ‘깨달음’과 ‘성장’의 바탕이 된다. 인간은 이야기를 통해 나 아닌 다른 사람의 삶을 경험하고, 그러면서 개인 차원의 ‘사람’에서 사회적 존재인 ‘인간’으로 자리매김할 뿐 아니라, 우리는 소설을 읽으며 세상에 존재하거나 존재하지 않는 모든 것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삼미(재미, 흥미, 의미)를 바탕으로 소설을 소설답게!
왜 소설을 읽어야 하는지, 어떻게 읽혀야 하는지?
질문과 상상이 피어나는 여섯 가지 소설 수업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이 책은 상상하고 질문하고 소통하는 능력을 키우는 여섯 가지 소설 수업 사례를 소개한다. 청소년 시기에 소설을 제대로 읽는 경험은 ‘깨달음’과 ‘성장’의 바탕이 된다. 인간은 이야기를 통해 나 아닌 다른 사람의 삶을 경험하고, 그러면서 개인 차원의 ‘사람’에서 사회적 존재인 ‘인간’으로 자리매김할 뿐 아니라, 우리는 소설을 읽으며 세상에 존재하거나 존재하지 않는 모든 것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소설을 제대로 읽히는 것이 만만치 않다. 대체로 소설 교육이 작품을 감상하고 내면화하는 과정이 아니라, 잘 정리된 내용을 외우고 선다형 문제의 정답을 찾는 데 매달리기 때문이다. 이런 소설 읽기는 소설을 ‘타자화’하고 학생들을 소설로부터 멀어지게 한다. 그럼으로써 학생들은 깨달음을 얻고 성장할 기회도, 타인의 삶에 공감하고 세상에 대한 안목을 넓힐 기회도 갖기 어렵다.
이 책은 의미 있는 소설 수업을 고민하고 실천해 온 국어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왜 소설을 읽혀야 하는지? 어떻게 읽혀야 하는지?’에 대한 길을 제시하는 수업 안내서이다. 학생들을 소설 안으로 이끌기 위해 놀이와 접목한 ‘보드게임 만들기’ 수업, 내재적 관점에 초점을 둔 ‘날개 질문으로 소설 읽기’, ‘한 학급 한 권 읽기’, ‘낭독극 만들기’ 수업, 작가를 깊이 있게 다루는 ‘한 학기 한 작가 읽기’ 수업, 반영론을 바탕으로 한 ‘역사적 맥락으로 소설 깊게 읽기’ 수업. 이 수업들을 학생들과 나눈다면, 학생들은 소설 읽기에 몰입하는 경험뿐 아니라 읽는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다채로운 상상과 서로의 생각을 나누면서 한 뼘 더 성장하게 될 것이다.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수업, 학생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수업, 서로 소통하며 즐거움이 가득한 수업, 누구나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수업……. 이 책은 그런 수업을 꿈꾸는 국어 교사들에게 소중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소설 읽기 수업, 왜?

우리는 소설을 읽으며 세상에 존재하는, 또는 존재하지 않는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다. 인간은 이야기를 통해 나 아닌 다른 사람의 삶을 경험하고, 그러면서 개인 차원의 ‘사람’에서 사회적 존재인 ‘인간’으로 자리매김한다. 우리는 소설 속 인물의 마음에 공감하고 소설 속 세상과 소통하며 깨달음을 얻고 내면화하는 과정을 통해 좀 더 성숙한 존재로 성장할 수 있다. 이는 ‘문학을 통해 타자를 이해하고 공동체의 문제에 참여하는 태도를 지닌다.’라는 국어과 교육과정의 성취기준과도 연결된다.
하지만 우리 소설 교육의 현실은, 대체로 소설을 읽고 선다형 문제의 정답을 찾는 교육에 매달 리고 있다. 문제에서 답을 잘 찾으려면 소설을 내면으로 받아들이기보다는 거리를 두고 ‘객관적인 답’을 찾아야 하기 때문에, 선다형 문제는 학생을 소설로부터 멀어지게 한다. 활동을 내세운 소설 읽기 수업도 부작용이 있다. 소설 읽기가 내면화 과정을 거치지 않은 채 어설프게 독후감 쓰기로 이어지거나 세부 능력 및 특기 사항 기재의 도구로 전락할 때, 소설은 ‘남의 이야기’가 된다.
소설 읽기를 낯선 곳 또는 다른 시대로 떠나는 여행에 비유하기도 한다. 여행이 그러하듯, 우리는 소설을 읽으며 경험의 폭을 넓힐 수 있다. 이는 ‘작품에 반영된 사회‧문화적 상황을 이해하며 작품을 감상한다.’라는 국어과 성취기준과 연결되는 내용이다. 작품을 제대로 감상하려면 작품에 담긴 사회・문화적 상황을 먼저 이해해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다양한 사회・문화적 상황에 대한 배경지식이 쌓이게 된다. 이는 문학 감상뿐만 아니라 삶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의 《작별하지 않는다》를 읽고 ‘제주 4・3 사건’의 비극과 제주 도민들의 아픔에 공감할 수 있다면,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국가 폭력과 전쟁 기사를 나와 상관없는 남의 나라 이야기라고 흘려들을 수 없을 것이다. 그게 소설을 읽는 이유다.
소설을 소설답게 읽고, 그걸 통해 독자가 자기 삶을 성찰하려면 여유가 필요하다. 조금 더 천천히 읽고, 독자가 소설 읽기의 주인공으로 서야 한다. 이 책에서는 상상하고 질문하고 소통하는 능력을 키우는 여섯 가지 소설 수업 사례를 소개한다. 놀이와 접목한 ‘보드게임 만들기’ 수업, 내재적 관점에 초점을 둔 ‘날개 질문으로 소설 읽기’, ‘한 학급 한 권 읽기’, ‘낭독극 만들기’ 수업, 작가를 깊이 있게 다루는 ‘한 학기 한 작가 읽기’ 수업, 반영론을 바탕으로 한 ‘역사적 맥락으로 소설 깊게 읽기’ 수업. 이 수업들을 통해 학생들은 소설 읽기에 몰입하는 경험뿐 아니라 읽는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다채로운 상상과 서로의 생각을 나누면서 한 뼘 더 성장할 수 있다.

소설 읽기 수업, 어떻게?

이 책에서는 여섯 가지 소설 읽기 수업 사례를 소개한다. 수업 사례들을 관통하는 핵심은 ‘소설을 소설답게’이다. 어떻게 하면 소설을 소설답게 읽고 즐길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학생들이 스스로 소설에 빠져들도록 이끌 수 있을까?
답은 바로 삼미, 즉 ‘재미, 흥미, 의미’다. 재미는 ‘개별 작품에서 느끼는 감각적 쾌감’, 흥미는 ‘소설 갈래에 대한 인지적 깨달음’, 의미는 ‘독자의 삶과 세상에 대한 성찰’에 해당한다. 소설을 가르치려는 교사는 이 셋을 마음에 품고 소설을 ‘재미있게, 흥미롭게, 의미 있게’ 가르쳐야 한다. 하지만 이게 강박이 되면 안 된다. 재미, 흥미, 의미가 고루 중요하지만, 굳이 하나만 꼽으라면 재미다. 다음이 흥미다. 왜냐하면 이건 계단과 같아서 1층이 없으면 2층이나 3층도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니 어설프게 의미를 내세워 소설 읽는 재미를 망치지는 말아야 한다.
소설 읽기 수업은 답을 찾는 과정이 아니라 질문을 발견하는 과정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여섯 편의 수업 사례는 그런 몸부림이다. 보드게임 만들기, 날개 질문으로 소설 읽기, 낭독극 만들기 수업은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해석을 확장하며, 함께하는 경험의 즐거움을 발견하게 한다. 보드게임을 활용하면 내용을 꼼꼼히 짚으며 공유할 수 있고,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자신과 세계를 되돌아보게 된다. 또한 낭독극을 통해 교실을 무대로 삼아 문장이 살아 숨 쉬는 순간을 경험하며 몰입할 수 있다. 한 작가의 작품을 깊이 탐색하며 다채로운 관점에서 해석하고, 역사적 맥락과 연결하는 과정은 과거와 현재를 잇는 소통의 경험이 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과 세상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소설을 더욱 풍성하게 경험하게 된다.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국어수업 길잡이
‘손잡고 국어수업’ 시리즈


이 시리즈의 출발은 ‘고교학점제’였다. 고교학점제에 대한 교사들의 인식과 준비가 부족했던 때, 교사들이 저마다 수업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수업안을 마련해야 하는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수업 안내서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거기서 출발한 논의가 ‘국어수업의 본질’로까지 이어졌다. 결론은, 교사들이 수업에 대한 철학이나 의미를 제대로 알아야 그 수업의 방향성을 올바로 설정하고 구체적인 방법들을 만들어나갈 수 있다는 것이었다.
‘손잡고 국어수업’ 시리즈는 더 나은 국어교육을 바라는 국어 교사들이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국어수업 안내서’이다. 이 시리즈의 책들은 앞선 결론을 바탕으로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1부 ‘왜?’에서는 국어 교사의 관점에서 그 수업을 해야 하는 이유와 의미를 밝힌다. 수업에 대한 교사의 고민과 오늘날 우리 교육의 현실, 수업을 통해 기대하는 효과(학생들의 언어능력이나 삶에 기여하는 부분) 등을 다룸으로써 수업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부 ‘어떻게?’에서는 학생들의 삶을 북돋을 수 있는 다양한 수업 사례들을 제시한다. 재밌고 의미 있는 수업, 학생과 교사가 함께 성장하는 수업, 현재와 미래에 학생들이 좀 더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수업, 교과서와 시험을 넘어 인간적 성숙을 도모하는 수업 등을 실천해 온 국어 교사들의 수업 사례들을 바탕으로 ‘더 나은 국어교육’의 길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단편소설 창작 수업》을 시작으로 《START-UP 문해력 수업》, 《(스스로 읽는 힘을 기르는) 비문학 수업》, 《(상상과 질문이 피어나는) 소설 읽기 수업》, 《그림책으로 쓰는 자서전 수업》 이렇게 다섯 권이 출간되었다. 앞으로 ‘어휘 수업’, ‘문법 수업’, ‘토론 수업’, ‘융합수업’, ‘개념기반 탐구수업’, ‘국어수업 철학’ 등 국어 교사들의 수업 설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수업 안내서들을 꾸준히 출간해 나갈 예정이다.

목차

‘손잡고 국어수업’ 시리즈를 펴내며
머리말

1부. 소설 읽기 수업, 왜?
1. 왜 소설을 읽는가?
2. 왜 이렇게 읽는가?

2부. 소설 읽기 수업, 어떻게?

수업 사례 1
(재밌어서 낄낄대다 평생 독자가 되는)
한 권 읽고 보드게임 만들기 _윤애경

수업 사례 2
(모두가 발맞춰 천천히 함께)
날개 질문으로 소설 읽기 _최인영

수업 사례 3
(질문으로 넓어지고 토론으로 깊어지는)
호모 궁금쓰의 한 학급 한 권 읽기 _안수정

수업 사례 4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단편소설로 낭독극 만들기 _이정미

수업 사례 5
(박지원에서 황순원으로)
한 학기 한 작가 읽기 _최인영

수업 사례 6
(사소한 질문에서 시작하는)
역사적 맥락으로 소설 깊게 읽기 _김지운

저자소개

최인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문학을 정말 두려워해서 학부에서는 문학 강의를 피해서 도망 다닐 정도였는데, 어쩌다 보니 소설 창작(2023년)과 시 창작(2024년) 수업 사례를 각각 책으로 내고 이번에는 소설 읽기 수업에도 손을 뻗쳤으니, 이만한 반전이면 제법 재미있는 소설의 소재가 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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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세상은 내가 알고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숨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세상의 비밀을 하나하나씩 알게 되는 수업을 지향하는 교사입니다. 배우면 배울수록 모르는 게 더 많아지는 답답함도 있지만, 조금 더 진지하고 깊이 있는 나눔이 수업 속에서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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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하던 대로 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질문 없는 삶을 따분해합니다. 어제보다 나은 사람이 되려는 이들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삶의 고뇌를 끌어안고 몸부림치는 소설을 사랑합니다. 소설을 읽고 질문을 나누며 자신의 목소리를 찾아내는 아이들을 바라보는 일이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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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애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불편한 것은 참을 수 있지만 재미없는 것은 참기 어렵습니다. 소설 수업도 재미를 지향합니다. 청소년들의 삶과 고민에 관심이 많으며 아이들과 그들의 관심사에 관해 대화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날 국어 시간에 소개한 책을 아이들이 많이 찾는다는 말을 사서 선생님께 듣는 것을 최대 칭찬으로 여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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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완벽주의자를 존경하지만, 완료주의자를 지향합니다. 소소한 재미와 즐거움이 있는 집밥 같은 수업으로 하루하루를 충실하게 살아가려 합니다. 책 읽는 아이들의 진지한 정수리, 깨달음이 환하게 번진 웃음을 볼 때 국어 교사가 되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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