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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한국사회비평/칼럼
· ISBN : 9791171174171
· 쪽수 : 244쪽
· 출판일 : 2024-02-16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들어가며
1부 눈앞에 다가온 공포
사람이 사라지는 사회
초저출산·초저출생 시대가 온다
부양인구의 실체
갈 곳을 잃은 부모와 아이들
군대도 사라질까
아이가 태어나지 않는 마을
갈라지는 사회
가난한 노인, 부자 아이
희망을 잃은 청년들의 나라
아이를 낳는 사람, 낳지 못하는 사람
2부 아이를 낳을 수 없는 필요조건과 충분조건
아이를 낳지 않는 백만 가지 이유?
‘상대적 저출산 국가’가 의미하는 바
한국의 속사정
필요조건과 충분조건
아이를 생각하기 어려운 시간들
결혼하지 않는 사람들
정답 정해주는 사회
감당하기 어려운 돌봄·교육 비용
너무 긴 노동시간
아빠가 함께 못 하는 시간들
엄마만의 독박육아와 경력 단절
맡길 곳을 찾지 못하는 부모들, 갈 곳이 없는 아이들
출산 주체로서의 여성의 삶
여성의 출산파업
3부 앞으로 할 수 있는 것, 해야 하는 것
저출산·저출생 대응과 결과
지금까지 해온 것들
여전히 아이 낳지 않을 사회
대한민국 대개조 프로젝트
장님 코끼리 만지기에서 대한민국 대개조로
개회개혁의 경로
구체적으로 해야 할 것들
비용 지원과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투 트랙 전략
돈 쏟아붓기
부모의 일·가정 양립
교육개혁
노동시장 개혁
다양한 삶·가족을 포용하는 변화
지역의 재편성
나가는 글
주요키워드
참고문헌
미주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아이가 다니던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갑자기 문을 닫게 되면 부모, 특히 엄마는 직장을 그만두어야 하는 현실을 마주하게 된다. 가족을 이루려고 생각하는 사람들과 아이를 낳은 부모가 갈 곳이 없어지면 저출산·저출생 현상을 심화시키는 요인이 되고 무너진 임신·출산·양육 지원 인프라가 다시 저출산·저출생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될 것이다.
【갈 곳을 잃은 부모와 아이들】
과거에 ‘60만 대군’이라는 말이 있었지만 2018년을 기점으로 ‘50만 대군’이 되었다. 그러나 병력 정원이 50만 명일 뿐 실제 병력은 50만 명이 채 되지 않는 상황이다. 몇 년 지나지 않아 우리나라 군대가 확보할 수 있는 병력의 정원은 30만 명대로 떨어지게 될 것이다. ‘감사원, 병역의무자 수’라는 키워드로 검색을 해보면 2020년 약 33만 명인 병역의무자 수가 2021년에 이미 30만 명 아래인 29만 명으로 내려갔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2036년이 넘어가면 20만 명 아래로 추락하여 2039년이면 병역의무자는 15만 명이 된다.
【군대도 사라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