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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71252169
· 쪽수 : 308쪽
· 출판일 : 2023-11-24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_왜 그리 심각해요?
첫 번째 노트_우리의 시작은 백화점 1층에서
두 번째 노트_나의 쟈도르, 친구 어머니의 쟈도르
세 번째 노트_시트러스와 알데하이드
네 번째 노트_향수는 고양이가 아니다
다섯 번째 노트_혹시 무슨 향수 쓰세요?
여섯 번째 노트_저는 그쪽한테 관심이 없어요
일곱 번째 노트_우리 야박해지지 말아요
여덟 번째 노트_조향사가 그것도 모를까요?
아홉 번째 노트_쾌감을 부르는 향기
열 번째 노트_향수를 가장 멍청하게 사는 법
열한 번째 노트_남이 보는 내 모습, 내가 보는 내 모습
열두 번째 노트_애증의 무화과 그리고 새로운 가능성
열세 번째 노트_할머니의 옷장
열네 번째 노트_고기도 먹어 본 놈이 먹을 줄 안다
열다섯 번째 노트_노트와 노트 사이
열여섯 번째 노트_알코올과 오일 그리고 물
열일곱 번째 노트_원래 그런 맛이야
열여덟 번째 노트_향수에 내비게이션이 있다면
열아홉 번째 노트_이거랑 비슷한 향수는 뭐가 있냐고요?
스무 번째 노트_천 원짜리 소분 병의 교훈
스물한 번째 노트_냄새와 향기의 차이
스물두 번째 노트_그날 보름달은 그 향수를 뿌렸다
스물세 번째 노트_권태기와 향태기
스물네 번째 노트_소개팅과 향수의 공통점
스물다섯 번째 노트_의외로 답은 가까이에
스물여섯 번째 노트_익숙함, 그 무자비함에 대해
스물일곱 번째 노트_뱁새와 황새의 가랑이
스물여덟 번째 노트_승모근 튀어나오겠어요
스물아홉 번째 노트_식장에 들어가도 모를 일
서른 번째 노트_마음이 까끌까끌할 때
서른한 번째 노트_네 것도 아닌데 왜 그래요?
서른두 번째 노트_지고는 못 가도 마시고는 가야지
서른세 번째 노트_그때와 지금의 넘버 파이브
서른네 번째 노트_하나만 뿌리면 중간이라도 갈까?
서른다섯 번째 노트_지금 그게 문제가 아니에요!
서른여섯 번째 노트_그 결정 다시 한 번 생각하오
서른일곱 번째 노트_바 선생이 알려 준 것
서른여덟 번째 노트_향수를 손목에 뿌린 다음
서른아홉 번째 노트_평화롭고 물리적인 해결책
마흔 번째 노트_정답은 없지만 오답은 있어요
마흔한 번째 노트_토르티야의 내용물이 부실한 이유
마흔두 번째 노트_길이 막힐 땐
마흔세 번째 노트_이 정도 노력은 해야죠
마흔네 번째 노트_친절의 순환
마흔다섯 번째 노트_그냥 걔 맘이에요
마흔여섯 번째 노트_친구의 학습지가 재미있었던 이유
마흔일곱 번째 노트_의도된 어려움
마흔여덟 번째 노트_첫 경험의 중요성
마흔아홉 번째 노트_사랑할 수밖에 없는 수고로움
쉰 번째 노트_해피 아워와 크레이지 아워
쉰한 번째 노트_남국의 열정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분명 싱그럽고 달콤한 오렌지 향이 나야 하는데 내 손에서는 오렌지 향인 척하는 이상한 냄새가 났다. 몇 번이나 비누로 손을 씻어도 그 냄새는 사라지지 않았다. 오렌지 껍질을 까다 말고 집안을 헤집고 다니며 손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며 난리 치는 내 모습에 가족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니었을 거다.
- 세 번째 노트 “시트러스와 알데하이드” 중에서
“내 이미지는 지적이고 사랑 많이 받고 자란 이미지야!”라고 스스로 말한들 남의 시선과 부합하지 않다면 그 이미지는 당신의 이미지가 아니다. (…) 남의 시선으로 이미지가 만들어진다는 것을 강조하는 이유는 딱 하나다. 향수는 ‘당신 취향대로’ 골라야 하기 때문이다.
- 열 번째 노트 “향수를 가장 멍청하게 사는 법” 중에서